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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90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몸살 기운이 완연하다. 부임한 후 한 달 동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려 왔다. 그덕분에 체력이 여분의 에너지까지 방전한 것 같다. 여분의 체력으로 책도 읽고 묵상도 하고 싶은데 몸이 이상 징후를 자꾸 보낸다. 용납할 수있는 한계를 넘어 선것 같다. 어쩐다지 특새가 겨우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설교를 풍성하게 하려면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문학작품은 사람의 심성과 본성에대한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많이 읽으면 마음에 감동과 풍요로운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는 고 장영희 교수의 와 이지성의 를 읽고 있다. 인문고전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두 책은 문학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Book/독서일기 2013. 1. 9.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옛부터 이르기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기 모이기를 좋아하고 교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럼 예수를 알고 싶다면 그 친구를 보면 될까? 키에르케고의 말을 들어보자 어떤 인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찾는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의 일행이 이 뭐란 말인가! 그렇다, 그분의 일행은, '인간사회로부터 추방당한 무리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분의 일행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층의 사람들이고, 더구나 죄인과 세리들이다. 모두들 자신의 이름과 명성에 금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으로, 그런 죄인이나 세리들은 피해 다니는 판에.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Book/독서일기 2012. 12. 30.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12월 20일 도서출판 대장간에서 서평단 모집했을 때 지원을 했더니 선정이 되어 책이 날아왔습니다. 알렌 크라이더의 이고 부제가 '초대교회의 회심을 돌아보다'입니다. 저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뒷 표지에 소개한 글을 올립니다. 아렌 크라이더 ALAN KREIDER미국에서 태어나 고셴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사학이면서 동시에 교회사가로서, 초대교회의 예배와 전도 등 초기 기독교 세계의 다양한 삶과 평화주의 전통을 연구했으며, 그의 연구는 오늘날의 교회회복과 부흥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도전을 준다. 저서로는 , , 등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회심의 변.. Book/독서일기 2012. 12. 26.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다음주 글쓰기학교 교재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이되는 책이죠!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다독 다작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이자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철학적이고 깊있는 책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입니다. 그런 그가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한 쓴 책이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오십쪽 분량의 작은 책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하죠. 제목에 나온대로 하루에 매일 원고자 10장 쓰면 글쓰기는 탄력을 붙게되고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워드로하면 10포인트에 A4 2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어쨋든 일단 시작하라고 합니다. 일기든 뭐든... 쓰는 것은 스포츠다.(.. Book/독서일기 2012. 12. 24.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 모리무라 세이치 <인간의 증명>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모리무라 세이치 한 때 MBC드라마 의 원작이기도한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 을 오늘 다 읽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한 숨 자고 싶었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유이하게 불을 켜고 읽을 수 있는 화장실에서 혼자 쭈구리고 앉아 남은 백페이지 정도를 다 읽어 버렸다. 이틀 반만에 다 읽은 셈이다. 도쿄에서 흑인 청년의 죽음이 몰고운 인간에대한 매몰찬 질문과 도전들... 결국 인간이기에 가능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 사건은 마무리 된다. 나도 인간이고 싶고, 인간으로 살고 싶다. 신앙서적이 아니기때 아니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약간의 허무감이 짙게 깔려 있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소설임에는 틀림 없다. 원제는 번역과 다르지 않다. 人間の證明 (1976년)이다. 놀란 것은 1976.. Book/독서일기 2012. 12. 23.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로고스서원에서 주최하는 북토크에 왔습니다. 오늘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의 저자인 박흥용 작가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신작인 을 출간해서 이 책으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강영안교수와 양희송대표의 신간인 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 엘레브에서 포이에마님 외 2명과 함께 Book/독서일기 2012. 12. 18.
독서일기 2012년 12월 15일 토 독서일기 2012년 12월 15일 토 어제부터 올 해 읽은 책을 정리하면서 날짜를 적지 않은 곳이 많이 발견된다. 대충은 감 잡을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 초기의 독서노트는 내용을 그대로 베끼는 정도였다. 지나서 돌이켜보면 단순한 내용카피가 아니라 책에 대한 생각, 느낌, 질문, 반대의 의견들을 적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은 그 책을 찾아보면 다시 볼 수 있지만 당시의 생각들은 다시 불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짜와 더불어 일기형식의 간단한 메모를 첨가하는 것도 좋겠다. 년초에 적은 독서노트와 12월에 들어 적은 노트가 확연히 비교될만큼 성숙해 졌다. 독서노트도 결국 '나'라는 독창적 존재가 부여될 때 가치가 생기는 것 같다. Book/독서일기 2012. 12. 15.
독서일기 2012년 11월 20일 2012년 11월 20일 제가 처음 사역을 시작한 때는 98년 4월이었습니다. 벌써 15년이나 지났습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갔습니다. 며칠전부터 읽기 시작한 유진 피터슨의 「목회자의 소명」을 읽고있습니다. 성공주의 목회를 우상숭배로까지 질타하고 있습니다. 뜨끔한 부분이 많아 제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교회경영이 아니라 진짜 목회를 하라고 충고하는데 앞으로의 비젼을 보여준 책입니다. "회중은 전부 죄인들의 모임이다. 게다가 그 회중의 목사까지 죄인이다." "그러나 수치를 경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십자가의 스캔들을 수용하는 것, 굴욕과 그 안에 담긴 일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목회이다." Book/독서일기 2012. 12. 14.
독서일기 2012년 12월 5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05일 어제 밤 9시가 넘어 글쓰기 학교 서평용으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습니다. 작문에 필요한 이오덕 선생님의 책과 아이들에게 밤마다 낭독해주는 책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마크트웨인「허클베리핀의 모험」 백경으로 유명한 허밀멜빌「필경사 바틀비」 비트겐슈타인「논리-철학논고」 서영은「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찰스 디킨스「크리스마스 캐럴」 이오덕「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김기현목사님의「예배, 인생최고의 가치」「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개정판 그런데 꼭 사야할 「글쓰는 그리스도인, 워크북」을 잊고 못샀습니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오늘 아침 급하게 대신동 에덴서점에 들러 사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에 들렀으면 그냥 나올리가 만무하죠. 그동안 사고 .. Book/독서일기 2012. 12. 6.
독서일기 2012년 12월 4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4일 오늘 영광도서에들러 「아티스트웨이」를 사려다 없어 동보서적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동보서적이 폐점되었더군요. 많이 놀랐습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책 읽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동보서적 앞에서 보자'는 말도 못하게 됐습니다. 다시 교보문고로 향했습니다. 역시 없었습니다. 힘없이 발길을 돌려 오는데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어 들어가 보니 그곳에도 없었습니다. 온김에 그동안 사고 싶었던 책 몇 권을 샀습니다.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지성 /리딩으로 리드하라 나쓰메소세키 / 나는 고양이 로소이다 상하 다카노 가즈아키 / 제노사이드 파울로 코엘료 / 연금술사 모두 합해도 32,300원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공짜로 좋은 책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 Book/독서일기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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