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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서평쓰기17

[서평 쓰는 법] 3-1 서평 자료 모으기 2) 책 분석하기 3-1 서평 자료 모으기 2) 책 분석하기 본격적인 서평에 들어가지 전에 ‘저자 읽기’와 더불어 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은 서평하는 책 자체를 파악하는 일이다. ‘그냥 읽으면 되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일은 ‘그냥 읽기’다. 읽지 않고 무슨 서평을 쓰겠는가. 그러니 먼저 읽어라. 문제는 ‘그냥 읽기’만으로 결코 좋은 서평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양질의 서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자 읽기와 더불어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고 분석하는 작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제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1) 목차 읽기 필자가 서평 할 때나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곳 중의 하나는 목차다. 목차는 책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20. 4. 13.
[서평 쓰는 법] 3-1 서평 자료 모으기 1) 저자 읽기 3-1 서평 자료 모으기 이제부터 서평 실전에 들어가 보자. 풍성한 서평, 날카로운 서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 서평의 폭이 과도하게 포괄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제시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류의 서평을 써야 하는지를 먼저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 이 부분은 앞선 서평의 종류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서평을 쓰기 앞서 가장 기본적인 작업들인 저자 읽기와 책의 흐름, 책의 목적을 파악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첫 시간으로 ‘저자 읽기’에 대해서 알아 보자. 1) 저자 읽기 책은 반드시 저자가 있다. 저자 없는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자는 한 개인이거나 공동저자, 또는 어떤 단체이다. 이유야 어떻든 한 책은 저자가 있고, 그..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20. 4. 13.
[서평 쓰는 법] 서평은 서평이 아니다. [서평 쓰는 법] 서평은 서평이 아니다. -좋은 글쓰기를 위한 서평 부제를 '좋은 글쓰기를 위한 서평'을 적어 놓으니 제가 쓰고 싶은 글의 주제가 명확해 보입니다. 오늘은 몇 가지만 언급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책을 읽으면 되는데 굳이 서평까지 읽고 또 책 읽을 읽어야 합니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책은 적게 읽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한 달에 수십 권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5권 이상은 꾸준히 읽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잠깐 망설였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평이 무엇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즉 그분은 이미 책을 고를 때 기준이 선명해 굳이 서평이 필요한 분이 아니었습..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3. 15.
[서평 쓰는 법] 서평은 번역이다 [서평 쓰는 법] 서평은 번역이다 서평은 번역이다. 자신의 언어로 재 가공하고 번역한다. 서평자는 평하기 전에 읽어야 하는 독자이다. 그는 독자가 되어 읽고, 평자가 되어 평한다. 그러므로 서평은 독자의 관점으로 읽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하는 자이다. 서평은 요약도 있고, 반박도 있고,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서평은 종합 예술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번역이다. 번역되지 않은 서평은 가짜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번역은 곧 자신의 언어로 요리하는 것이다. 서평을 읽다보면 서평하고하 자는 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는 서평들이 있다. 이것은 서평이 아니다. 서평이 책이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이면 돌, 물이면 물이라고 알려 주어야 한다. 아무리 읽어도 물인지 돌인지 알 ..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2. 28.
[서평 쓰는 법] 생각의 관성 단어의 빈곤 [서평의 쓰는 법] 생각의 관성 단어의 빈곤 한 사람은 자신만의 언어의 체계를 갖는다. 시대와 환경, 그리고 경험이 만들어낸 고유한 체계이다. 그사람이 사용하는 언어가 곧 그 사람이다. 언어는 발화자의 입에서 나오지만, 이미 그 안에서 형성된 어떤 체계 속에서 나온다. 말은 그 사람을 지배하고, 지배당한 그 사람은다시 그 언어 체계에 더욱 종속된다. 언어 습관을 사람들은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 자신의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자. 자신이 사랑하는 언어가 있다. 그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사용한다. 그는 언어를 구사하면서 언어에 지배당한다. 서평의 언어도 다르지 않다. 자신의 글에는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비문이라 불릴만한 어색한 문장도 적지 않다. 이것들을 스스로 인지할 때 수정이 가능하다. 어..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1. 25.
[서평의 언어] 디자인 [서평의 언어] 디자인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를 잠깐 살폈다. 앞의 몇 쪽을 읽는데 내용이 정말 가볍다. 그러나 제목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그런데 왜 표지는 보라색일까? 글과 표지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문득, 만약 이 책의 표지를 글과 어울리는 수채화 그림 같은 것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사람들의 인지 속에 각인 되지 못하고 평범한 책이거나 인기를 '덜' 누렸을지도 모른다. 가장 좋은 표지는 글 잘 어울려야 하지만, 그것이 판매를 부추기지는 않는다. 전혀 엉뚱한 표지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더 팔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베스트셀러가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만약 팔리지 않았다면 '이 따위로 표지를 만드니 안 팔리지'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서평은 디자인도 평해야 한다. 하지만 의도..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1. 25.
[서평의 언어] 서평은 트집잡는 것이 아닙니다. [서평의 언어] 서평은 트집잡는 것이 아닙니다. 서평가지만 책을 많이 구입한다. 읽기 위해 구입하고 서평 하기 위해 구입한다. 읽기와 서평은 다르다. 누군가는 읽고 나서 서평 한다지만, 그건 일반 사람이지 서평가는 아니다. 물론 서평가가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읽는다는 것이다. 서평 하기 위해 읽는 책과 읽기 위한 읽기는 다르다. 책을 구입하려고 기웃거린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의 좋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아주 안 좋게 평한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 책이다 독자의 주관이기에 간섭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뒤틀린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 다 좋다는데 자기만 안 좋다 하는 사람을 따라 가보면 다른 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안 좋다'는 평이 즐비하다. 5점 만점의 4 이상은 베스트셀러..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8. 1. 22.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서평을 위한 준비 글이나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를 위해서, 또는 다른 책이나 글을 쓰기 위한 자료로서 발췌가 필요하다. 발췌독이란 표현은 발췌하는 독서를 뜻한다. 어쨌든 발췌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필자는 사이토 다카시의 이란 책으로 발췌독을 시도할 것이다. 1. 발췌하는 책 자료 수집하기제목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저자 사이토 다카시옮긴이 황혜숙출판사 루비박스판본 2005년 8월 30일 초판 발행, 7쇄 본(2005년 9월 3일 발행) 현재 이 책은 동 출판사에서 2016년 이란 개정 출간되었다. 내용은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책은 구버전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루비박스 2. 개요와..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2. 25.
서평의 기준 서평의 기준 적지 않은 책들이 저에게 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모든 책들을 서평하지는 않습니다. 책을 있는 그대로 서평하지도 않습니다. 서평은 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책을 읽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책을 다르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서평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저의 서평은 우회적이기도하고, 잠재적이기도 합니다. 저의 서평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직설적 서평 즉 비평적 서평이 필요한 책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위험하거나 비평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는 책은 직설적 비평 방법을 사용합니다. 2. 요약식 서평 책의 내용이 전해 생소하거나 굳이 비평이 필요하지 않는 책들은 요약식 서평을 합니다. 즉 책 내용의 일부분은 분석하거나, 책 전반적인 내용들은 요약하..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29.
[서평쓰기]2.서평쓰기(3) 개요짜기 [서평 쓰기]2. 서평 쓰기(3) 개요 짜기 서평을 쓰면서 개요까지 짜야할까? 안 짜도 된다. 그럼 왜 이 설명이 필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개요를 짜든 안 짜든 무의식적으로 개요를 짜기 때문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1. 한 문장 요약하기 앞서 언급한 한 문장 요약하기를 기억해 보자. 한 문장은 책이 가진 특징을 자신이 읽고 난 후 느낌이다. 가능한 한 문장으로 요한 한 것을 풀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서평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된 것은 책이 가진 특징을 잡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이 책은 위인들의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이다. 서평은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한다. 위인들은 누구인가? 누구를 위인이라 하는가? 저자가 생각하는 위인은 누구인가? 등에 대한 질문이 나..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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