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Note/잠언에 해당하는 글 6

잠언 1장 주해 및 강해

BIble Note/잠언|2022. 1.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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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장 주해 및 강해

 

솔로몬의 잠언

잠언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잠언의 저자는 솔로몬이다. 하지만 모든 잠엄을 솔로몬이 쓴 것은 아니다. 당시 저작은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빌려와 쓰는 것이 관례였다.

 

잠언 1: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동사가 앞선다. 알게 한다. 지혜와 훈계, 깨닫게 한다. 명철의 말씀을... 지혜는 호크마, 훈계는 무사르다. 훈계는 교정하다는 뜻이다. 알다와 깨닫다는 동의어다.

잠언 1: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지혜와 공의, 정의, 정직은 '행할 일'의 속성이자 설명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속성이다. 

잠언 1: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히브리어는 '하며'를 앞세운다. 우리나라는 서술어가 약하다. 슬기롭다는 '단순하다'라는 뜻이다. 슬기롭게는 여성형으로 교활하다 지혜롭다는 뜻이다. 지식과 근신함은 절제를 말한다. 말씀을 듣고 말씀에 스스로를 제한 시키는 것을 말한다. 절제는 자신을 하나님의 계명 안에 굴복시키는 것이다. 죄는 말씀을 넘어서는 것이다. 교만은 곧 죄다. 

잠언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지혜 있는 자는 듣고, 즉 기본이 갖추어진 자는 학식이 더 한다. 주마가편이다. 명철을 이해되는 것이지만 이해됨으로 다른 것을 간파한다. 한 가지를 알고 그것에 잇대어 다른 것을 파악하는 힘이다.

잠언 1: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마무리 한다. 잠언은 '깨닫다' 히브리어 '빈'은 다양한 의미다. 이해한다 조심한다 절제한다 배우다 등을 의미한다.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지식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경외는 두렵다는 말이다. 두려움은 공포만을 말하지 않고 삶의 우선순위를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지식은 거짓 지식이다. 모든 지식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참된 지식은 생명을 준다. 하지만 안타깝게 미련한 자를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 조롱한다. 돌리면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시편 1편의 오만한 자가 이들이다.

잠언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하지만 내 아들아! 로 읽어야 한다. 아비는 지혜의 전승자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훈계를 들어야 한다. 어머니는 생명을의 수여자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전승된 지혜이며, 하나님께서 지식을 주시는 통로이다.

잠언 1: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관은 영광과 명예를 상징한다. 사슬은 존귀화 부귀를 뜻한다. 결국 너에게 좋다는 말이다.

잠언 1: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계속 아들이라 부른다. 아들은 두 가지 의미다. 하나는 넌 아직 어리석다. 그러니 더 배워야 한다. 또 하나는 네 스스로 믿지 말라는 뜻이다. 시편 1편 1절의 다른 표현이다. 그들은 말로 꾄다. 앞으로 잠언은 말로 호리는 여인이 자주 등장한다.

잠언 1: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그들의 목적은 아들을 꾀어 함께 범죄에 동참 시키는 것이다. 그들의 범죄는 이유가 없다. 사람의 피를 보는 것이 목적이다. 죄에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아무 이유가 없어도 죄를 짓는다. 죄 자체가 목적이다.

잠언 1: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삼키자가 두 번 반복된다. 스올은 깊은 구덩이다. 들어가면 나갈 수 없다. 무덤 역시 동일한 의미다.

잠언 1: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그들의 목적은 다른 사람의  보화를 빼앗아 자신의 집에 채우는 것이다. 타인의 명예와 소유를 빼앗는 자는 사단이다. 타인이 수고한 것을 취하는 자들이다.

잠언 1: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제비 뽑기는 악을 즐기는 모습니다. 주님의 옷을 제비 뽑은 로마군인들이 연상된다. 그들은 악을 행하기 위해 대상을 재미로 삼는다.

잠언 1: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다니지 말라는 같이 악을 행하는 것이다. 길은 습관 반복된 행동을 말한다. 몇 번 다니다보면 그것이 길이 되어 자신을 옮아 맨다.

잠언 1: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손과 발을 숨겨진 마음을 보여주는 의지다. 피는 생명이다. 타인의 생명을 취하는 데 빠르게 행동한다. 빠름은 속도보다는 자신이 저지르는 죄에 대해 성찰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는 다는 말이다. 본능대로 행동한다. 그것이 악이다. 생각 없이 사는 자는 악한 자다.

잠언 1: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새를 잡으려고 그물을 놓지만 새가 보고 도망치면 헛일이다. 이처럼 그들의 목적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잠언 1: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결국 자신을 해한다.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과 숨어 기다림을 결국 자신을 죽이게 된다.

잠언 1: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이익은 잘못된 이익, 부당한 소득, 불의한 소유다. 이러한 것을 탐하는 자는 결국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된다.

 

지혜가 부른다

잠언 1: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지혜는 여성형이다. 길거리는 사람이 지나다니는 공개된 장소다. 광장도 그렇다. 소리를 친다. 모든 사람들이 듣도록.

잠언 1: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시끄러운 길목에서도 소리친다. 길목은 변화의 거점이다. 그곳에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나온다. 그곳에서 지혜가 내 말을 들으라 외친다. 성문 어귀와 성중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즉 모든 곳에서 지혜가 사람들에게 소리친다는 말이다.

잠언 1: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어리석은 자들을 책망한다. 7절을 되풀이 한다. 악인들은 어리석다. 그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한다. 거만한 교만한 자다. 그들은 거만을 기뻐한다. 미련한 자는 지식을 미워한다. 하지만 의인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주야로 묵상한다.

잠언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돌이키라.가  주동사다. 삶을 돌이키라는 말이다. '나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는 약속한다. 화자가 하나님으로 변해있다. 잠언은 종종 사람과 하나님이 뒤엉킨다. 지혜가 하나님으로 투영된다. 복잡하면 그냥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으면 된다. 

잠언 1: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계속 불렀다. 선지자를 보냈지만 듣지 않았다. 두 팔을 벌리고 오라 했지만 가지 않았다.

잠언 1: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도리어 계명과 교훈을 멸시했다. 하나님의 책망을 받지 않았다. 젊은 이는 완악하다.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 것에 투자하지 않는다. 철은 그냥 들지 않는다. 인생은 세월이란 세공을 통해 영롱하게 빛나는 법이다.

잠언 1: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하나님을 멸시했으니 그들도 멸시 당해야 한다. 사랑은 대가를 지불하게 하여 가치를 배운다.

잠언 1: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광풍은 갑자기 부는 토네이도이다. 예상치 못한 시간에, 장소에 불어닥친다. 재앙이 폭풍처럼 임한다. 결국 그들은 근심과 슬픔에 빠질 것이다.

잠언 1: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지혜는 이미 안다. 결국 악인들은 자신을 부르게 될 것임을. 그들의 운명은 정해져있다. 하지만 지혜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부지런히 찾아도 만나지 못한다.

잠언 1: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지식을 미워함은 배우기를 싫어함이다. 계명을 순종하지 않음으로 배우지 못한다.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지 않은 삶의 방식이다. 즉 하나님을 무시하는 삶이다.

잠언 1: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하나님의 교훈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책망도 업신 여겼다. 책망은 경고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잠언 1: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결국 사람은 심는 대로 거둔다. 행위의 열매를 습관의 열매, 삶의 열매이다. 하나님은 말보다 행위를 보신다. 마태복음 21장의 두 아들 비유가 생각난다. 결국 실천이다. 실행력이다.

  • 마 21:28-31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자기 꾀'는 자신이 하나님보다 지혜롭다 여기는 교만이다. 하나님은 '하지 말라' 하지만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범죄한다. 악인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

  • 잠언 28: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잠언 1: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어리석은 자는 퇴보 한다. 죽음의 길로 행한다. 안일은 안주함이다. 

잠언 1: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살게 될 것이다.


잠언 장별 요약 및 각장 주해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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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설교] 1:1-6 듣고 지혜를 더하라

BIble Note/잠언|2018. 1. 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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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설교] 1:1-6

[본문] 잠언 1:1-6

[제목] 듣고 지혜를 더하라

[찬양]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생명을 가진 자들은 영적 허기와 결핍을 경험합니다. 죽은 사람에게 갈증은 없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마시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직 살아있는 사람만이 갈증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들려 주심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잠언서는 특별히 지혜의 말씀입니다.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과 여러 저자들이 하나님께 받은 바 생명의 교훈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1. 말씀을 지혜와 명철을 얻게 한다.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1: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먼저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됩니다. 지혜는 모든 상황과 물질의 본성을 이해하는 지적인 능력과 더불어 그것을 응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지혜의 좁은 뜻은 위기의 순간을 잘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이고, 모든 것들의 본질을 통찰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깊이 아는 사람은 만물을 알고, 사람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삶의 목적과 의미, 살아가는 방식을 압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3절)라고 말합니다. 즉 행할 일에 대한 훈계입니다. 


2. 말씀은 들을수록 더하게 된다. 


1: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1: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이 말씀은 두 번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슬기롭게 하며, 근신(사려깊음)하게 합니다. 슬기와 근신은 삶을 규모 있게 사는 것입니다. 방만하고 나태한 삶은 존재 목적에 부합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체험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구름을 햇빛을 가리고 비를 내리는 일만 하면 됩니다. 구름이 빛을 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 존재를 부르실 때 그 목적에 합당한 소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지만, 개인의 소명은 다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더하게’ 됩니다.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듣고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에 충성한 자는 큰 것들 맡기십니다. 작은 것을 깨달은 자는 점점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효과’로 불리는 있는 자는 더 받게 되는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없는 자는 더 없어지고, 있는 자는 더 받게 됩니다. 


3.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한다. 


1: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마지막 당부는 ‘깨달으리리라’는 것입니다. 즉 결론입니다. 날마다 말씀을 듣게 된다며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깨닫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깨닫기 위해서는 들어야 합니다. 듣는 다고 다 드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써야 하고, 고민해야 하고, 깊이 묵상해야 제대로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는 말씀을 소중히 다룹니다. 깨달은 것을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마음에 간직하고 그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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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장 강해

BIble Note/잠언|2010. 7.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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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서 20장 강해

1절은 보통 19장에 삽입함.

주제와 구조분석(김정우)

1. 지혜로운 왕의 의로운 통치(2-8절)

2. 정의와 상거래(9-19)
1) 표준 저울과 인간의 부패성(9-11절)
2) 잠과 빈부(12-13절)
3) 사기와 참 보배(14-17절)
4) 모략과 누설(18-19절)
 

3. 잘못을 시정하는 왕의 의로운 통치(20-30절)
1) 부모를 등치는 불효자가 받을 벌(20-21절)
2) 악을 시정하는 주님의 대한 신뢰(22-25절)
3) 악을 시정하는 왕에 대한 신뢰(26-29절)
4) 어른의 책임과 체벌(29-30절)

 

제1연 2-8절

‘사자의 부르짖음 같은 왕’으로 시작하여(2절), ‘모든 악을 한눈에 흩어 버리는 왕’으로 마치고 있다.(8절) 따라서 개념적으로 수미일치를 이루는 이 두 구절은 ‘왕의 잠언’으로 부를 수 있다. 이 프레임 속에서(1) 다툼에 빠지는 사람(3절), (2) 게으른 사람(4절), (3) 자신의 음모를 감추는 사람(5절), (4) 스스로 인자하다고 자랑하는 사람(6절),이 부정적으로 제시되며, 끝으로 ‘의인’과 ‘그의 자손’이 등장하고 있다.(7절)

따라서 제1연은 위엄이 넘치는 지혜로운 왕이 나라 안에 있는 어리석은 자들을 물리치고 의인에게 복주는 통치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제2연 9-19절

상거래에 있어서 정의의 주제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저울’(10절), ‘매매와 자랑’(14절), ‘금은 보석’(15절), ‘보증’(16절), ‘사기’(17절) 비밀누설(19절)과 같은 상거래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경제활동 역시 왕의 통치와 직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3연 20-30절

‘부모’에 대한 불효로 시작하며(20절), ‘인생의 참된 영화’(20절)와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징계의 주제로 마치고 있다.(30절) 이 연에도 저울 추의 문제(23절), ‘서원’(25절), 왕의 의로운 통치(26, 28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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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강해 17장

BIble Note/잠언|2010. 7.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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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강해 17장

구조 분석

(김정우 교수 잠언 주석 참조)

 

1. 화목한 가정과 부활한 가정 (1-6절)

2. 고귀한 사람의 임무와 반역자들이 받을 심판(7-15절)

1)고귀한 사람의 임무(7-9절)

2)반역자들이 받을 벌(10-15절)

3.어리석은 자와 그의 친구들(16-20절)

4.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의 근심과 슬기로운 사람의 언어(21-28절)

1)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의 근심(21-25절)

2)표면과 이면의 대조와 분별력(26-28절)

 

주해와 강해

 

제1연 1-6절

가정을 생활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화목한 가난한 집'과 '싸우는 부잣집'의 대조로 시작하며(1절), 가정의 유산문제(2절), 가정의 영광 문제(6절)를 다루고 있다. 3-5절은 가정의 경건과 문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2연 7-15절

고귀한 사람의 임무와 반역자들이 받을 심판을 다루고 있다. 7절의 중심 주제는 '미련한 사람'이라기보다 '고귀한 사람'이며, 그에겐 거짓말이 어울리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이어서 '뇌물'(8절)과 '친구(동료)의 이간'(9절)이라는 주제는 미련한 사람의 행위라기보다 지도자와 관리들의 행태를 볼 수 있다.

이어서 10-15절까지의 내용은 반역자들이 받을 벌의 확실성이 계속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매 백대(10절)' '잔인한 사신의 방문(11절), '새끼 빼앗긴 암곰'(12절), '재앙'(13절), '터진 둑'(14절)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자'가 등장하고 있다.(15절)

제3연 16-20절

미련한 사람이 지혜를 소유할 수 없음으로 시작하고(16절), 그에게 '복이 없음'으로 마친다.(20절) 그는 '친구와 형제'(17절)를 무시하며, 쓸데없는 일에는 참견하면서 '보증을 서고'(18절) '싸우기를 좋아하며'(19절), '마음까지 삐뚤어진' 모습으로 드러내고 있다.(20절)

제4연 21-28절

'미련한 자식'으로 수미일치를 이루고 있으며(21,28절), 첫 단락은 '부모의 근심이 되는 미련한 자식'으로 시작하고 마친다. 이 연의 두 번째 단락은 지혜와 어리석음을 표면과 이면의 대립으로 제시하고 있다.

 

잠언 17장의 전체적인 내용은 김정우 교수의 주장처럼 가정과 통치자들의 권위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또 하나의 축을 이루는 것은 미련자들의 어리석음은 심판을 불가피하게 자초하게 된다는 심판적 메시지도 함께 한다. 잠언 17장에서 미련함은 여러 가지로 묘사할 수 있지만 특별히 부모를 거역하는 자이며, 스스로 잘날체하는 자이며, 지혜를 거절하는 자이며, 합당하지 못한 말을 하는 자들이다. 미련한 자들을 결국 부모에게 근심이 되며, 하나님께 미움을 받게 되며, 스스로 자멸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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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0-19

BIble Note/잠언|2010. 2.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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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10-19

내 아들아!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애정어린 충고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익을 탐하는 자들의 종말을 말하고 있다.

18 자승자박; 자기의 피를 흘리며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다.

죄의 무서움은 죄의 폭력성과 간교할 뿐 아니라 강력한 연합성 때문이다. 죄는 마치 자석처럼 철의 성분을 가진 모든 것을 끌어 당긴다.

10 당한자가 죄다
11 우리와 우리가
13 우리가 우리집
14 우리와 우리가
} 그러나 15 내 아들아 함께 다니지 말라

 

죄란 이렇게 얽히고 설혀있는 법이다. 거미줄처럼 한 번 걸리면 빠져 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물귀신 작전 드라큐라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을 넘어 뜨린다. 만약에 죄인들의 초청에 응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하고 핍박과 조롱을 구하는 법이다.

어떤 호수에 오리가족이 살고이었다. 그런데 어떤 오리새끼는 가족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놀아 주지도 않았고 수영도 못한다고 구박을 받았다. 미운 오리새끼는 가출을 했다. 어느 겨울에 들어가 펑펑 울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탄생을 원망하며 슬픔의 겨울을 보냈다. 봄이 되어 근처의 호수에 갔다. 그곳에 백조들이 놀고 있었다. 미운오리새끼는 백조들을 보며 ‘와 백조다’ 환호를 질렀다. 그러다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모습이 예전이 모습이 아니었으며 백조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제 백조가 된 오리새끼는 날개를 활짝 펴고 드넓은 창공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백조의 삶을 살았습니다.

백조는 오리와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입이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 그들과 함께 물놀이도 못한다. 진리는 이렇게 미움을 받는 법이다. 성도는 어쩔 수 없이 고독한 존재이고 외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아들아...” 세상에서 네가 멸시와 천대를 받더라도 넌 아버지의 충고를 잊지말거라. 그것이 네가 살 길이란다.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고 참고 견디어 내라.
마지막 승리는 성도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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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20-33 / 지혜의 초대  (0)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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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20-33 / 지혜의 초대

BIble Note/잠언|2010. 2.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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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20-33 지혜의 초대



구조분석

20-23 지혜의 초대

24-27 거절과 보응(1)

28-31 거절과 보응(2)

32-33 결론

 

지혜(여성형)가 부르짖고 있다. 32-33에서 이야기하듯이 삶과 죽음, 영사와 영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고대 시대에 여성이 거리에서 소리를 높이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그럼에도 수치를 무릎쓰고 부르는 이유는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

지혜가 부르짖는 장소는 길거리, 시끄러운 길목, 성문어귀 등이다. 이곳들은 모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며 시끄럽고 혼잡한 곳이다.

 

본문은 묘한 대구법을 이루고 있다.

20-21에서 지혜가 부르짖는다. 그들이 거부한다.

28에서 너희가(어리석은 자들)이 부르짖는다. 지혜가 거부한다.

좋아함: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을

기뻐함: 거만한 자는 거만을

이것은 다시 29,30에서 지식을 미워하고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음으로 드러난다.

 

결론

31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게된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이(지혜)가 소리를 지른다. 추한 모습이요, 반시대적이다. 그럼에도 여자가 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일까?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를 미친 것으로 취급해서 무시했으며 거부했다. 그들의 문제는 이상하게 보이는 여자의 행동을 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나 관찰을 해보지 않고 자신의 거만함과 어리석음으로 무시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이다. 그들이 어리석은 이유는 바로 사소한 것 그러나 결정적인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도 동일하다. 지혜가 여자로 비유되어 나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은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며 사소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현시대에 말씀은 사소해 보인다. 별볼일 없어 보이고 약해 보인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과 권력, 과학 등이 위대해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사소하고 별볼일 없는 이단아이다. 무시당하고 거부 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생사가 갈릴 것이다.

자신의 어리석음과 거만함을 버리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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