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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기껏해야 루이스 벌코프의 조식 신학 책을 읽고 시험 친 것이 전부인 필자에게 칼 바르트와 판넨베르크는 이름 조자 버겁다. 어떤 이들은 최근의 보수주의 학자인 존 프레임 등을 언급하지만 그들과는 비할바가 아니다. 성향도 수준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필자도 존 프레임을 좋아하고 조직신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는 항상 기본에 두는 학자이다. 그럼에도 그들과 비교할 바는 확실히 아니다. 특히 판넨베르크는 낯설고 어색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판넨베르크는 이름만 존재할 뿐 번역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찾고 찾으면 못 찾을리 없다. 가톨릭 계열의 분도출판사에서 이란 제목으로 세 권이 1996년에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한국.. 2021. 1. 18.
J. 주베르(Joseph Joubert) J. 주베르(Joseph Joubert)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주베르(1754-1824)는 프랑스의 작가 겸 비평가이다. 1778년 프랑스 혁명 직후 수년간 치안 재판소의 판사였다. 14세가지 툴루즈에 있는 신학교에 다녔으며, 그곳에서 1776년까지 수학했다. 18세기는 변혁과 혁명의 시기며, 이성이 최고조에 다른 시기다. 주베르는 프랑스 모랄리스트(French moralist)로 불리는 일단의 무리들 중의 한 명이다. 모랄리스트는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주로 에세이나 격언집 등의 형식을 빌어 기술하는 일련의 프랑스 작가들을 일컫는다. 도덕가란 의미도 담는 모랄리스트는 16세기 을 쓴 몽테뉴를 비롯하여 17세기에 절정을 이룬다. 의 라 로슈푸코, 의 블레이즈 파스칼, 의 라르뤼예르 등이.. 2021. 1. 16.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 슬라보에 지젝 - 이택광 / 비전CNF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슬라보에 지젝 - 이택광 / 비전CNF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국내도서 저자 :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 이택광역 출판 : 비전C&F 2020.12.10 상세보기 코로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책에 손이 가지 않았다. 지젝의 철학자 사유에 버거움을 느낀 탓도 있지만 ‘뉴노멀’ 이란 단어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 관련 책만 스무 권은 족히 읽은 것 같다. 가장 신선했던 책은 제이슨 솅커의 였다. 그전에도 그 후에도 코로나 관련 서적은 셀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왔다. 어느 정도 독서의 분량이 쌓이자 다른 주제를 다루기는 했으나 공통분모가 적지 않게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은 이전 책들과는 깊이와 넓이에서 확연히 달랐다. 제이슨 솅커는 에.. 2021. 1. 3.
묵상자와 설교자를 위한 레위기 이야기 레위기 꼭 읽어야 합니까? 묵상자와 설교자를 위한 레위기 이야기 수년 전 K집사님이 물었다. “목사님! 꼭 레위기를 읽어야합니까?”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네 꼭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안수집사였기 때문이다. 안수가 집사쯤 되면 성경에 정통?해야 한다는 게 나의 고집이다. 안수집사라면 최소한 교회를 십년이상 다니신 분이 아니던가? 그런데 레위기를 건너뛰다니 말도 안 된다. 구속사의 기본 개념만 알려면 레위기를 건너뛰어도 된다. 개략적인 내용만 알면 될 일이다. 하지만 신앙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레위기는 반드시 읽어야 한다. 레위기를 건너뛰면 예수의 대속적 죽음을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거룩에 대한 이해가 빈약해질 수밖에 없다. 레위기의 가장 중요한 두 개의 키워드는 ‘대속’과 ‘거룩’이다.. 2020. 12. 29.
알라딘 서점, 책값만 739,190원 책값만 739,190원 많이 지웠다. 그러다 또 담는다. 또 지우고 또 담는다. 다시 묻는다. 이 책을 사야하나? 안 사되 되지 않나? 그렇게 또 지운다. 지우고 담기를 반복하며 장바구니는 아직도 책값만 739,190원원이다. 내가 장바구니에 담아 둔 책들은 80%는 필요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호기심이다. 어쩌면 그 호기심도 필요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소설을 읽고 싶다. 무한한 낭비의 소설읽기. 그러나 촉박한 시간은 소설을 멀리하고 조급한 마음에 굳이 읽지 않아도 될 책을 읽게 만든다. 인생이 그런 것 아니겠는가? 담고 비우기를 거듭하는. 그런 것. 읽고 싶은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 존재. 오늘도 갈등하고 또 갈등하며 몇 개를 비우고 장바구니를 비웠다. 그렇다고 주문한 것도 아니면.. 2020. 12. 16.
독서일기, 우리말 1000가지 그리고 유행가 독서일기, 우리말 1000가지 그리고 유행가 겨울이 오려나. 오늘 유난히 춥다. 나만 그렇나? 아내도 춥단다. 오전은 늦게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썼다. 형언하기 힘든 무력감이 밀려온다. 목포에 내려온 후 단 한 번이라고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때가 있었나? 깊은 늪이다. 빠져나올 수 없는 늪. 월요일이면 답답한 마음에 목포를 벗어난다. 무안도 가고, 신안도 가고, 영압도 가고, 강진도 장흥도 간다. 그러고 보니 완도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언제가 가겠다. 가을이 깊어지기 전 대흥사에 가자고 했으니... 아직 갈 마음이 없다. 꽃무릇은 지나고 코스모스가 한 창이다. 아내와 딸은 서로 마주보며 웃는다.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오늘도 책을 사러 하당에 나갔다. 목포에서 그나마 서점다운 한솔 서점에 가기 위해.. 2020. 10. 5.
[독서일기] 책의 종말이 올 것인가? [독서일기] 책의 종말이 올 것인가? 아들 신검 때문에 광주에 들렀다. 광주 알라딘에 들러 인터넷 관련 책들을 주섬주섬 챙겼다. 배식한 책세상 호리 마사타케 홍익출판사 메튜 프레이저. 수미트라 두타 행간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이런 책들을 읽으며 드는 생각, 세월이 참 빠르다 싶다. 십여년 전 블로그나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었는데 이젠 그것도 구식이 되어가니 말이다. 그런데 아직도 종이 책이 출간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인터넷 이후 일반 TV가 급속히 축소된 것처럼 종이책 역시 사라지지는 않지만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가 보다. 인터넷 이후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코로나 이후는 어떻고? 하여튼 삶이란 기묘하다. 2020. 9. 10.
바보 / 엔도 슈사쿠 바보엔도 슈사쿠 “인자의 길이란 필시 나를 버리는 것. 나(我)란 말이오, 쓸데없이 종파에만 사로잡힌 것을 말하오. 인간을 위해 뜻을 다하려면 부처님의 진리에나 가톨릭의 교리에만 구애되지 않아야 할 것이요. 미리 말하지만 필자는 일본 전문가는 아니다. 엔도 슈사쿠의 전문가는 더더욱 아니다. 그러니 애써 논증하거나 비평하려는 생각은 없다. 그러나 사와노와 페레이 신부를 설득하러 왔던 통역사가 버리라고 했던 ‘나’의 입장에서 엔도의 ‘바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지금으로부터 32년 전부터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 2차 외국어를 일본어로 택한 것을 계기로 일본어에 몸을 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기초회화 수준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일본을 더 알고 싶어 일본.. 2020. 7. 17.
엔도 슈사쿠 엔도 슈사쿠(Endo Shusaku , 遠藤周作) (1923,3,27-1996,9,29) 가톨릭 신자인 그는 일본인의 관점으로 신앙과 인간의 실존을 해석한다. 을 통해 한국에 잘 알여진 작가이다. 최근 김승철 교수에 의해 엔도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다양한 출판사를 통해 번역 출간되었다. 제목/ 번역자/ 출판사 / 번역출판일『바보』 김승철 / 문학과지성사 2020,07 / 『전쟁과 사랑』 김승철 / 바오로딸 2020,05 『엔도 슈사쿠의 문학 강의』 송태욱 / 포이에마, 2018,09『이제 나부터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주 / 북스토리 2018,08『엔도 슈사쿠의 동물기』 안은미 / 정은문구 2018년 5월『마리 앙투아네트2』 김미형 / 티타임 2017년 12월『마리 앙투아네트1』 김미형 /.. 2020. 7. 13.
사람들이 독서하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독서하지 않는 이유 이북의 시대입니다. 출판사들은 사정이 좋지 않다고 아우성입니다. 종이책의 거의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이 팔리지 않는 많은 이유를 대지만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관련되신 분들은 "왜 책을 사지 않습니까?" 묻습니다. 그럼 일반인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책을 왜 사야하죠?" 즉 일반인들이 보기에 책을 사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을 읽어야 교양이 된다. 취업에 필요하다. 책은 재밌다. 등등등을 이야기하지만 굳이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정말 책을 읽지 않을까요? 아니요. 많이 읽습니다. 다만 읽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매체가 한정되었습니다. 신문,.. 2020. 7. 5.
새물결출판사 새물결출판사 김요한 목사가 새물결교회를 섬기면서 시작한 출판사다. 신학전문 출판사로 2020년 6월 7일 현재 약 350권 정도를 출간했다. 새물결출판사는 학문적 깊이와 넓이는 제공하는 중요한 출판사이다. 새물결플러스 출간도서 신간순 예수와 땅의 신학 개리 버지 (지은이), 이선숙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 2020년 6월내용이 어떤지 모르지만 주제와 표지는 맘에 든다. 읽고 싶다. 일주일 내내 교회로 살아가기 - 기독교를 싫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기술 마이클 프로스트, 크리스티아나 라이스 (지은이), 송일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 2020년 6월 신정론 논쟁 ㅣ Spectrum 스펙트럼 시리즈 12 필립 캐리, 월리엄 레인 크레이그, 윌리엄 해스커, 토머스 제이 오어드, 스.. 2020. 6. 7.
알렉산더 슈메만 Alexander Schmemann 알렉산더 슈메만 Alexander Schmemann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한 사람은 하나의 세상이다. 그 만의 가치관, 관점, 견해, 해석, 방식, 이해를 만나기 때문이다. 독서는 이렇게 광위적이고 포괄적인 배움이다. 비아에서 출판된 를 읽으면서 또 한 분의 저자를 만난다. 아직 낯설고 어색한 저자이다. 단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는 저자이다. 몇 줄의 저자 소개를 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요약된 것으로 그의 생의 행보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알렉산더 슈메만(Alexander Schmemann)1921년생. 정교회 사제이자 신학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러시아 이민자 가족의 아들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을 따라 프랑스로 이주한 뒤 성 세르기오스 신학교에서 .. 2020. 5. 10.
여리고 가는 길 / 팀 켈러 / 이지혜 옮김 / 비아토르 여리고 가는 길팀 켈러 / 이지혜 옮김 / 비아토르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부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배우는 자비 사역’이다. 무심코 읽어 내려가는 동안 강해 설교나 성경 해설집을 생각했던 나의 짐작이 틀렸음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것은 책의 절반 이상을 읽은 뒤였다. 왜냐하면 모두 2부로 나누어진 책의 제1부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무엇인지 교회적 관점에서 해석하는데 투자하기 때문이다. 제2부는 ‘우리는 어떻게 선한 이웃이 될 수 있는가’를 질문한다. 1부가 자비 사역에 대한 성경적 원리라면, 2부는 ‘자비 사역의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즉 이 책은 교회가 실천해야 할 자비 사역의 성경적 이론과 가이드라인과 같은 책이다. 1988년 미국 장로교회의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0. 5. 4.
넥서스CROSS 『알고 싶다』 시리즈 넥서스CROSS 『알고 싶다』 시리즈 한 때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일반서적이 아닌 기독교출판사를 차리는?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정확하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여년는 넘은 듯 하다. 민음사에서 포이에마를, 넥서스에서는 넥서스CROSS를 두었다. 또 다른 곳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기억이 흐릿하다. 어쨌든 넥서스CROSS는 기묘한 출판사다. 누가 기획자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매우 실용적 성향이 강한 분인듯 하다. 두서없이 말하자면 사서 보관?할 가치는 없지만 지금 당장 읽고 토론한 주제로는 딱인 책들이 의외로 많다. 2쇄 이상이 거의 불가능한 현 출판 상황 속에서 매우 지혜로운 기획이 아닌가 싶다. 물론 모든 책들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화제 거리, 또는 더 깊은 담론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 2020. 4. 30.
갓피플 검색결과 갓피플 검색결과에 대한 ... 종종 느끼는 것이지만 갓피플의 검색결과는 감을 잡을 수가 없다. 필립 멜란히톤의을 검색하니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검색이란 검색 키워드와 가장 근접한 결과부터 도출하는 것이 맞는데 검색에 나오지 않는다. 이건 검색 알레고리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종종 이런 결과 때문에 책을 찾지 못해 얼마나 헤매는지 모른다. 이번엔 저자인 으로 검색하니..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 필립 멜란히톤의 책을 클릭해 들어가 저자를 클릭하니 그제서야 책이 결과에 뜬다. 이거 참 환장할 노릇이다. 책 찾기가 이러 힘들어서야. 많이 팔리는 책은 아니지만 유명한 책인데. 갓피플 직원들은 이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 하여튼 속히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202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