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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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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글을 쉽게 쓰는 법 [독서일기] 글을 쉽게 쓰는 법 진즉에 알았지만 결코 인정하기 싫었던, 아니 하지 않았던 것을 하나 실토한다. "글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최근에 이름난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기발함과 집요함, 천재적 표현에 기겁하고 말았다. 천둥 치듯 '넌 아냐'라고 말하고 있지 않는가. 이제야 그것을 알다니 난 정말 바보다. 그래서 마음을 정했다. 난 보다. 그러니 나만의 글을 쓰기로. 천재들은 천재들의 글을 쓰고 범인들은 범인들의 삶을 누리고, 나 같은 둔재는 바보처럼 글을 쓰기로 했다. "적막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그것은 독사처럼 나의 영혼을 칭칭 감고 있었다." -루쉰 보라. 루쉰의 글을. 얼마나 평이하고 단조로운가. 그러나 그렇게 쉬운 글은 나는 절대 쓸 수 없다. '적막감'.. 2018. 11. 24.
최강 속독법 / 사이토 에이지 /폴라북스 최강 속독법사이토 에이지 /폴라북스[사이트 에이지의 최강 속독법에서 속독법에 개요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 서평했습니다.] 일 년에 수백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이 넘는 책을 서평 해야 하는 서평가에게 독서법은 필수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독서를 할까? 서평을 위한 독서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책을 어떻게 명료하게 전달할까? 등등의 수많은 질문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독서법’이란 책을 보며 나도 모르게 사놓고 생각한다. 읽고 나면 그 책이 그 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이 책 역시 그 한계에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점에서 독특한 점이 보인다. 이 책은 읽는데 20분을 넘기지 않았다. 필자는 속독을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빠르게 읽을 뿐이다. 몇 분에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 2018. 7. 18.
[독서법] 천천히 읽기와 빠르게 읽기 [독서법] 천천히 읽기와 빠르게 읽기 예전에 5분 독서법이란 글을 올려서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온갖 비판과 비아냥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카톡에서 들어오는 유입량이 늘어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어떤 독서 모임방에서 제 글을 링크해 갔는데 온갖 설전이 일어난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독서가?들은 비판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그건 읽기가 아니다. 책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는 등등 수많은 비판이 오갔다는 이야기를 어떤 분의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를 비판한 분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책을 5분 이상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5분 읽기는 훑어 읽기의 일종이며 책을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읽기 법의 한 방법이죠. 그다음 깊이 읽을 것인가 얇게 읽은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책을.. 2018. 3. 25.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독서의 기술] 발췌독이란 무엇인가? 서평을 위한 준비 글이나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를 위해서, 또는 다른 책이나 글을 쓰기 위한 자료로서 발췌가 필요하다. 발췌독이란 표현은 발췌하는 독서를 뜻한다. 어쨌든 발췌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필자는 사이토 다카시의 이란 책으로 발췌독을 시도할 것이다. 1. 발췌하는 책 자료 수집하기제목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저자 사이토 다카시옮긴이 황혜숙출판사 루비박스판본 2005년 8월 30일 초판 발행, 7쇄 본(2005년 9월 3일 발행) 현재 이 책은 동 출판사에서 2016년 이란 개정 출간되었다. 내용은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책은 구버전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루비박스 2. 개요와.. 2017. 12. 25.
[서평쓰기]2.서평쓰기(1) 줄거리 요약하기 [서평쓰기]2.서평쓰기-줄거리 요약하기오늘부터 본격적인 서평쓰기를 시작해 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서평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것이 아닙니다. 서평을 위한 준비작업이긴하지만 서평쓰기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야 한다. 만약 준비 과정이 잘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서평을 쓸 수 없습니다.1. 방향잡기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먼저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무슨 서평을 쓰고 싶습니다. 독후감, 에세이, 편지 서평? 어떤 것을 쓰고 싶어합니다. 이 질문은 서평자가 서평의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었을 때 남겨진 글의 완성품을 말합니다. 시작은 중요합니다. 그러니 분명히 어디로 갈 것인가를 먼저 정하십니다. 여기에 따라서 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2.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책으로 한 문장으로.. 2017. 11. 7.
[서평쓰기]1.(3)서평을 위한 독서를 어떻게 할까? [서평쓰기]1.(3)서평을 위한 독서를 어떻게 할까?서평을 위한 독서는 일반 독서와 조금 다르다. 목적이 다르니 다르게 읽는 것이다. 앞선 글에서 서평보다 독서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네 가지 독서법, 즉 통독, 훑어 읽기, 저자 읽기, 요약.발췌는 서평적 독서법에 해당된다. 이러한 독서법은 기계적으로 해서는 안 되며,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응용해야 한다. 그럼 이런 구체적인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1. 목적있는 책 읽기서평을 위한 독서라면 '서평을 위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서평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목적, 의도를 가지겠지만 일반적 서평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자. 여기서 일반적 서평이라 함은 약간은 논리적이고, 비평적 의미는 지닌 서평이다. 무슨 목적으로 읽.. 2017. 11. 6.
[서평쓰기]1.(2)서평보다 독서가 우선이다 [서평쓰기]1.(2)서평보다 독서가 우선이다계란이 먼저일까? 닭이 먼저일까? 수년 전에 어떤 글에 보니 닭이 먼저라고 결론 내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냐하면 닮이 알을 낳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닭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질문은 다시 원점을 돌아간다. 아마도 닭이 먼저라고 답을 내렸던 사람은 창조과학자로 기억하는데 그의 답의 이유는 '하나님께서 닭과 계란 중에서 닭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억지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일리는 있는 말이다. 그럼 서평의 경우는 어떨까? 누군가는 서평과 독서와 무슨 상관일까 의아해 할 수 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독서가 서평이고, 서평이 곧 독서다. 독서를 위해 서평이 필요하고, 서평을 위해 독서가 필요한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독서하지 않고 어떻게 서평을 할 수 .. 2017. 11. 2.
[독서칼럼] 책은 마음의 고향(故鄕)이다 [독서칼럼] 책은 마음의 고향(故鄕)이다 ‘책은 마음의 고향이다.’ 이 낯선 명제를 마음에서 끄집어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저의 독서 역사(歷史)를 살펴보면 빈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중학교 시절 형이 가져온 펄벅의 를 한 번 읽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서평가로 활동하고,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어릴 적, 그러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한 유치원 시절이나 학창시절 많은 책을 읽었다는 분들입니다. 필자의 친구인 ㄱ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당시에 유행했던 문고집을 즐겨 읽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엔 ㅅ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전집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개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 9. 21.
성경읽기의 달인이 되라 성경! 그리스도인의 화두다. 읽어야 하지만 읽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 성경 읽기는 일이다.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고, 즐겁고 재미 있을수도 있다. 문제는 이왕 읽어야 한다면 재미있게 읽어야 하지 않을까? 이제 그 방법을 말하려고 한다. 2015. 8. 13.
[목회칼럼]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나요? 미국의 유명한 목회자요 신학 교수였던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와 얽힌 이야기다. 어느 날, 반하우스 목사는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있었다. 승객 중에 한 학생이 반하우스 교수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며 물었다. “반하우스 박사님, 저는 어떻게 하면 당신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반하우스 목사는 그를 바라보며 이렇게 답했다.“자네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그 잡지들을 더 많이 읽는 한 하나님보다 그 잡지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네” 반하우스 목사에게 질문했던 학생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호기심은 있었지만 열망은 없었다. 그는 시간이 주어질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육체적 호기심과 욕망을 채워주는 잡지에 몰두할 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읽지 않았다. .. 2014. 12. 13.
[독서에세이]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2014년 12월 13일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교회 마당에 들어서니 두 번째 눈이 내린다. 새벽 미명 아무도 일어나 있지 않을 시간이다. SUV차량 본네트 위로 흩뿌려진 눈송이들이 겨울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아직 쌓이지 않는 눈을 보며 앞으로 일어날 겨울을 본다. 삶은 읽기다. 자연을 읽고, 사람을 읽고, 인생을 읽는다. 읽기는 불가피하게 과거를 요구한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읽기가 가능하다. 분석되지 않는 수많은 정보로 그대로 흘러가 버린다. 동일한 경험이 반복될 때 비로소 '아 그것이구나!' 인식한다. 하늘에서 하얀 결정체가 지상으로 낙하할 때 우리는 겨울이 왔음을 읽고, 노오란 개나리가 얼굴을 내밀면 봄을 읽는다. 이제 앞으로 무성한 푸름이 산을 수놓은 것.. 2014. 12. 13.
[독서법] 다르게 봐야 다르게 읽는다 [독서법] 다르게 봐야 다르게 읽는다 어느 덧 4개월이 흘렀다. 극동방송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책소개를 하며 지난 시간을 더듬어 보니 우연히 다가와 필연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어느 덧 17회를 마쳤다. 방송 원고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난감함에 초기에는 방송시간이 다가오면 원고작성의 압박이 적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름대로 요령도 터득했다. 적게는 수십 페이지에서 많게는 수백페이지의 책을 15분 안에 소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로는 준비한 원고가 절반도 못되어 마쳐야했고, 어떤 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난처한 적도 적지 않았다. 방송횟수가 늘어나면서 관점을 바꿔야 했다. 내용을 소개하기보다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고 몇 가지의 주제로 묶어 다시 풀어내는 것이.. 2014. 3. 20.
지혜롭게 책을 읽는 4가지 방법 지혜롭게 책을 읽는 4가지 방법 책을 어떻게 읽느냐는 어떻게 먹느냐와 비슷합니다. 무슨 책을 고르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어떻게 읽느냐는 선택이 아닌 지혜입니다. 요리의 기본은 좋은 음식재료를 고르는 것입니다. 양서를 고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은 개인의 안목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책을 어떻게 읽느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빨리(한 번에 다) 읽기2. 꾸준히 읽기3. 메모하며 읽기4. 요약과 서평(중심주제 쓰기)하기 1파스칼은 독서의 중용에 대해 말하길, 너무 천천히 읽지도 말고, 너무 빨리 읽지 말라고 하죠. 이유는 분명합니다. 저마다의 책 읽는 속도를 정해 자기에게 맞는 속도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읽기는 속독을 의미하지 .. 2014. 2. 19.
송광택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 좋은 책 백 권을 소개합니다. 송광택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 정말 좋은 책 100권을 선별했다.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원 대표인 송광택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죽기 전 꼭 읽기를 바라는 책을 주제별로 선별하여 100권을 추천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먼저는 신앙을 북돋우는 경건서적을 읽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성을 계발하기 위해 철학서적과 정치, 역사 관련 서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개요적인 안목은 누구나 안다.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는 고민이 된다. 송광택 목사는 백 권을 선별하여 추천 한다. 1장에서는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브레넌 매닝의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의 경우 자녀로서 영적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2014. 2. 14.
[독서법] 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독서법]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거룩한 독서,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는 중세 경건한 수도사들이 성경 읽기의 기본 토대로 삼은 것이다. 독서의 뜻을 가진 ‘Lectio’와 ‘경건한’ ‘신적인’이란 뜻의 ‘divina’의 합성어이다. 굳이 번역하지만 경건한 독서 내지 하나님을 향한 읽기가 될 것이다. 렉티오 디비나는 모두 네 단계를 가진다. 1. 읽기 렉티오 Lectio2. 묵상 메디타티오 meditatio3. 기도 오라티오 pratio4. 관상 콘템플라티오 contemplatio 박대영 목사는 그의 책 ‘묵상의 여정’에서 이렇게 소개한다. 묵상은 믿음의 선배들의 전통인 ‘렉티오 디비나’의 네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렉티오 디비나’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인 ‘렉티오’(Lectio, .. 201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