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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2

창세기 17장 창세기 17장 우리가 잘 알듯 창세기 17장은 아브람과 사래의 바뀌고, 할레가 시행됩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는 사라가 됩니다. 아브람의 뜻은 ‘큰 아버지’란 뜻이고, 아브라함은 ‘무리의 아버지’란 뜻입니다. 아들을 약속하시면서 한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아버지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래는 지배자라는 뜻이고, 사라는 여주인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저명한 창세기 학자인 고든 웬함은 ‘아브라함은 아마 아브람의 방언으로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고든 웬함 『WBC 창세기 2』, 94)이라고 말합니다. 사래와 사라 역시 동일한 의미로 ‘여왕’ 고든 웬함 『WBC 창세기 2』, 100 이란 뜻입니다. 히브리 원어를 살펴보면 그 기원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2020. 8. 7.
창세기 16장 하갈의 역습 창세기 16장 하갈의 역습 창세기 16장의 제목은 ‘하갈의 역습(逆襲)’입니다. 21장에서 사라가 이삭을 낳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님의 약속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받았지만, 언제 어떻게 아이를 낳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당시에 통용되는 방법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려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자신의 몸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아이를 낳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라의 행동을 보면 마치 사라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했다라고 단정지어 버립니다. 이러한 판단은 너무 성급한 것이며, 창세기 관점에서 봐도 잘못된 해석입니다. 그렇다고 ‘사라가 잘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라는 당시의 상황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 2020. 8. 7.
창세기 13장 창세기 13장 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과 롯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래의 일로 말미암아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재물과 가축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일어납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는 법입니다. 13장에서는 아브람과 롯이 결별하는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롯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아브람과 영원히 결별하게 되고, 결국 후에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 겨우 몸만 빠져나오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요?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 14-18절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 1.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訣別) 애굽에서 사건은 아브람에게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브람을 믿음의 사람으로만 알고 있지만 아브람도 사람이.. 2020. 8. 7.
창세기 12장 창세기 12장 창세기 12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9절까지는 갈대아 우르에서 부름을 받고 가나안까지 가는 아브람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10-20절까지는 애굽에서 위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1. 1-9절 아브람의 소명 ㄱ. 가나안으로 떠나는 아브람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에 살았습니다. 11장 후반부에 기록된 셈의 족보 마지막 부분에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등장합니다. 성경은 데라를 끝으로 셈의 족보를 끝내고 11:27에서 ‘데라의 족보’로 넘어갑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습니다. 하란은 후에 아브람과 가나안에 함께 갈 롯을 낳습니다. 안타깝게 하란은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기 전에 갈대아 우르에서 죽습니다.(11:28) 아브라함은 롯이 어렸을 때부터 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데라.. 2020. 8. 7.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은 홍수 이후 인류가 어떻게 번성했으며, 어떻게 살아갔는가를 보여주는 샘플과 같습니다. 저는 창세기 11장에 등장하는 바벨탑 사건을 타락하는 인류와 거룩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과의 줄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류로 하여금 끊임없이 타락의 길을 걷지 않도록 막으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창세기 11장을 해석하면서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하려는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는 11:1의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는 곧장 신약의 오순절 사건으로 끌고가 성령 안에서 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성경을 해석함에 큰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6에서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라고.. 2020. 7. 31.
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의 목적은 지금, 그러니까 출애굽 당시의 가나안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나라와 민족들의 기원을 밝히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애굽을 탈출하는 이유와 가나안으로 가야야하는 이유를 밝히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1-5절까지는 야벳의 후손들이 나옵니다.6-20절까지는 함의 자손들입니다. 21-31절까지는 셈의 자손입니다. 주의하여 볼 필요가 있는 족보의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창세기 10장에 소개되는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은 모두 70명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족속의 기원이 노아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도 가인의 후손을 언급하는데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모두 노아의 홍수로 멸절 당했습니다. 그러니 가인의 후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노.. 2020. 7. 30.
창세기 9장 창세기 9장 창세기 구조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1-11장까지는 창조시대로 구분하고, 12-50장까지는 족장시대로 구분합니다. 창조시대를 다시 나누어 보면 1-2장은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3장 이후는 타락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6-9장까지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9장은 노아의 홍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10장에서는 노아의 후손들을 다루는 족보가 등장합니다. 10장 족보로 들어가면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이방민족들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곧 10장은 민족들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고대의 기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민족과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왔으며,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말.. 2020. 7. 29.
창세기4장 창세기4장창세기 4장은 인간의 타락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뱀의 말을 듣고 손을 내밀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타락’이라고 말합니다. 타락 이후 아담과 하와는 영적인 죽음, 관계의 죽음, 육신의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이제 4장에서는 죄성을 가진 자녀들을 통해 죄가 어떻게 열매 맺는가를 보여줍니다. 4장에서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만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사가 어떻게 해서 드려지게 되었고, 제사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입니다.구조분석1-15절 제사와 살인16-24절 가인의 그 후손들25-25절 셋과 에노스 1. 1-15절 제.. 2020. 7. 24.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은 죄가 어떻게 들어왔으며, 죄로 인해 공동체가 어떻게 파괴되었는가를 설명합니다. 어제는 마지막 부분인 여자의 창조와 한몸 이룸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말은 공동체로 창조하셨다는 말이며, 사람의 완성은 공동체 안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2:25의 표현은 사람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존재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제 3장에서는 그러한 인간의 모든 관계가 처참하게 깨지고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보여줍니다.1-7 뱀의 유혹과 타락8-21 하나님의 심문22-24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사람1. 1-7 뱀의 유혹과 타락 뱀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중의 가장 지혜로운 존재였습니.. 2020. 7. 24.
창세기2장 창세기 2장 창세기 2장은 난제입니다. 1장에서 분명히 사람을 창조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2장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그것도 1장과 다르게 말입니다. 2장은 3장에 나오는 타락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2장에서는 아담과 하와의 소명 또는 ‘삶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창세기는 출애굽의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다. 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애굽에서 나와야 하고, 왜 이 고생을 하면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는지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창조의 타락, 그리고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즉 집을 잃어버리고 배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이유가 오늘 2장에 소개됩니다. 하나님께서.. 2020. 7. 23.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 창세기는 시작의 책입니다. 세상의 시작, 인류의 시작, 죄의 시작, 구원의 시작이 창세기에 담겨 있습니다. 창세기를 읽을 때는 항상 출애굽의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길을 걸으며 가나안을 향해 나갔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우리(이스라엘)가 누구이며, 왜 광야의 수고를 해야 하는지를 말하기 위해 창세기를 기록한 것입니다.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1-10장까지로 창조와 타락, 그리고 노아의 홍수, 바벨탑 사건까지 기록합니다. 후반부는 12~50장까지로 족장 시대로 불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던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그리고 열두 아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2020. 7. 23.
[성경읽기] 창세기 2장 [성경읽기] 창세기 2장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에덴 동산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 2020. 4. 28.
[성경개론] 구약 역사 2. 족장시대(B.C. 2200?-1847)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 [성경개론] 구약 역사 2. 족장시대(B.C. 2200?-1847)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자, 다시 한 번 구약 7시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창조에서 바벨탑까지의 창조시대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아래의 구분표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머릿속에 담아 두시기 바랍니다.구약의 7시대 구분1. 창조시대(B.C. ?-2200?)2. 족장시대(B.C. 2200?-1847)3. 광야시대(B.C. 1446-1400?)4. 사사시대(B.C. 1400-1050)5. 통일왕국시대(B.C. 1050-931)6. 분열왕국시대(B.C. 931-722)7. 포로시대(B.C. 722-420?) 2.1 족장시대(B.C. 2200?-1847) 개요구약의 역사는 단지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유대교의 경전,.. 2020. 3. 1.
[성경개론] 구약 역사 1. 창조시대(B.C. ?-2200?) [성경개론] 구약 역사 1. 창조시대(B.C. ?-2200?)1. 창조시대(?-2200?)모든 학습이 그렇듯 제대로 머릿속에 담아 두기 위해서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창조시대를 시작하기 앞서서 다시 시대구분표를 읽어 주십시오. 대략적인 연도이니 이렇게 역사가 흘러갔구나 정도로만 참조하십시오.구약의 7시대 구분1. 창조시대(B.C. ?-2200?)2. 족장시대(B.C. 2200?-1847)3. 광야시대(B.C. 1446-1400?)4. 사사시대(B.C. 1400-1050)5. 통일왕국시대(B.C. 1050-931)6. 분열왕국시대(B.C. 931-722)7. 포로시대(B.C. 722-420?)1.1 창조시대(B.C. ?-2200?) 개요앞선 개요에서 설명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훑어 읽어 보시기를 권장합니.. 2020. 3. 1.
[성경개론] 구약 역사 개요 [성경개론] 구약 역사 개요들어가는 말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처음 교회에 발을 듣기 시작할 때의 기억이 잊히지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 매 주일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한편으론 성경을 알고 싶은 마음에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80년대 말 교회에 받을 듣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는 신학 서적이 거의 전무했었습니다. 책의 질도 너무나 형편없었고,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복잡한 해설서가 유행이었습니다. 아마 당시는 책을 어렵게 쓰는 게 유행이었고, 저자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할 때였습니다.90년대 중반이 넘어서야 성경 개요에 대해 그.. 2020. 3. 1.
[성경의 신들] 드라빔(Teraphim) [성경의 신들] 드라빔(Teraphim) 성경 속에 등장하는 신 중에서 가장 작은 신이다. 하란에서 도망치던 라헬이 숨겨 갔던 신이다. 크기는 20-50cm의 크기로 쉽게 숨길 수 있는 우상이다. 집에서 모셔 놓고 섬기는 가정신이다. 최근에 발굴된 토판에 의하면 드라빔을 가지고 있는 자녀가 부모의 유산을 물려 받는 권리를 가진다고 한다. 라반이 야곱과 언약을 세워 드라빔의 권위를 파괴한 것은 이러한 의도였다. 복수명사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어떤 특정한 형태의 우상은 아닌 듯하다. 가정신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했을 가능성이 많다. 라헬이 약대 밑에 넣었다는 표현은 크기가 20cm 이하였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사사기 17:5 에 의하면 상당히 컷을 것으로 보인다. 누지(Nuzi) 문서에 의하면 드라빔을 몇.. 2019. 10. 14.
다시 읽는 창세기 / 민경구 / 이레서원 다시 읽는 창세기민경구 / 이레서원 나올 것이 나왔다. 언젠가는 나오리라 예상을 했었다. 15세기 출애굽 연대를 지지하는 보수 신앙으로서 창세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당연히 출애굽의 관점이어야 한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창세기를 읽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창세기를 연대기적으로 읽으려 한다. 그러나 모세오경의 저자를 모세로 확신한다면 그러한 독법은 지혜롭지 못하다. 만약 모세의 저작설을 믿는다면 창세기는 출애굽시대의 관점에서 재해석된 역사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해석함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민경구 교수는 철저히 출애굽의 관점에서 창세기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더 나아가 창세기와 출애굽기가 포로귀환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 이러한 해석은 출바벨론을 명령한 역대기의 후속으로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읽을.. 2019. 8. 19.
창세기의 족장 연대표 창세기의 족장 연대표 아래의 연표는 유진 H. 메릴의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2019. 5. 12.
[성경개론] 창세기 개론 창세기 개론 1. 명칭 성경에 이름이 붙은 것은 후대의 일이다. 원래는 이름 없이 두루마리로 존재했다. 구약 성경은 대체로 시작하는 첫 글자를 제목으로 정했다. 유대인들은 첫 단어 ‘태초에’의 히브리어 ‘브레쉬트’를 창세기 제목으로 정했다. 창세기라는 이름은 후대에 헬라어인 70인역으로 번역하면서 ‘기원’ ‘발생’의 뜻인 ‘게네시스’를 영어(Genesis)로, 다시 이것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다섯 권의 책은 ‘모세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세오경으로 부른다. 토라의 좁은 의미는 모세 오경을, 넓게는 구약 전체를 가리킨다. 2. 저자 창세기뿐 아니라 모세오경의 저작자 논쟁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비록 전체를 모세가 기록하지 않았다할지라도 대부분은 모세가 .. 2019. 5. 6.
[성경 인물 연구] 아브라함(6) 햇불언약 [성경 인물 연구] 아브라함(6) 햇불언약창세기 15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이 후에’(15:1)은 가나안 전쟁 이 후 어느 날이다.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황상 어색하다.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하시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시되”(1절) 이 말씀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들에게 임하는 전형적인 표현이다. 모세는 아브라함을 의도적으로 선지자임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 네 구절과 비교해 보자. 사무엘상 15장10절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열왕기상 17장2절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이사야 38장4절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예레미야 1장4절 .. 2018. 5. 20.
[성경인물 연구] 아브라함(4) 롯과 헤어지다 [성경인물 연구] 아브라함(4) 롯과 헤어지다 1) 다툼이 일어나다 애굽에서 사라를 빼앗기고 수난을 겪었던 아브라함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롯과 헤어지게 된다. 그들이 겪는 문제는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13:2)했기 때문이다. 2절에서는 아직 갈등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곧 문제가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사라로 인해 애굽 왕 바로에게 많은 것을 얻었다. 이것은 롯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나누어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많은 재산은 분명 좋은 일이었지만 더 이상 함께 동거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돌아오자 가장 먼저 전에 장막 치던 곳, 그가 처음 제단을 쌓은 곳(비 12:8)에서 거한다... 2018. 5. 18.
[성경인물 연구] 노아(Noah) [성경인물 연구] 노아(Noah) 노아는 방대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노아는 나중에 따로 생애와 신앙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노아 : 안식 쉼 평안 이란 뜻이다. 라멕의 아들이다. 가인의 후손인 포악한 라멕이 아닌 므두셀라의 아들 라멕이다. 가인의 후손 라멕과 이름이 동일하다. 라멕은 182세에 아들을 낳고 ‘노아’라 불렀다. 라멕은 노아의 이름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창 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세 아들을 낳는다. 성경은 오백세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고 말한다.(5:32) 이들은 후에 민족들의 조상이 된다. 성경에 의하면 홍수 이후에 노아의 자손만 살.. 2018. 4. 30.
[성경인물 연구] 라멕(Lamech) [성경인물 연구] 라멕(Lamech) 1. 개요 셋의 후손과 가인의 후손이 있지만 이곳에서 가인의 후손 라멕을 다룬다.최초의 일부다처제를 행한다.두 번째 살인자이다. 가인과 다르게 자신의 살인을 합리화하고 즐긴다.그의 죽음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2. 생애 족보 라멕( )은 가인의 후손이다. ‘강하다’ ‘파괴하다’의 뜻을 갖는다.최초의 기록 창 4:18이다. 가인의 족보 안에 있다.가인-에녹-이랏-므후야엘-므드사엘-라멕가인의 족보는 라멕에서 끊긴다. 두 아내 아다와 씰라 라멕은 두 아내를 맞이한다.(4:19) 하나는 ‘아다’이고, 다른 한 명은 ‘씰라’이다. 고든 웬함은 아다의 뜻을 '장식품' 도는 아름다운, 사랑스런'을 의미할 것이라 추측한다. 에서의 아내 한 명도 아다다(36:2) 씰라는 '그림자'인.. 2018. 4. 26.
[성경인물 연구] 아담(Adam) [성경인물 연구] 아담(Adam) 1. 이름 아담은 히브리어 아다마(흙)에서 왔습니다. 아카드에서에 아담은 피부색과 같은 ‘약간 붉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흙에서 왔으로 흙으로 돌아가라’에서 흙은 ‘아파르’다. ‘아다마’가 대지를 뜻한다면 ‘아파르’는 ‘먼지’와 같은 뜻이다. 아담이 일반 명사로 사용되면 ‘사람’이 되고, 인명으로 사용되면 사람 아담이 됩니다. 성경에서 아담은 500회 이상 사용된 보편적 용어입니다. 아담의 단어가 가지는 용법을 살피려면 몇 백 페이지 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아담에 대한 생애와 교훈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2. 생애 - 태어나지 아니하고 창조됨 남자이며 태어나지 않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두 명 중 한 명입니다. 다른 한 명은 하와이며 아담의 아내입니다.. 2018. 4. 24.
야곱이 하란으로 도망갈 때의 나이 야곱이 하란으로 도망갈 때의 나이 형 에서를 피하여 야곱은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가족, 특히 어머니를 떠나 머나먼 하란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야곱의 나이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서는 이미 오래전 결혼을 두 번이나 했지만 야곱은 하란에 가서야 결혼을 합니다. 야곱의 나이는 역추적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야곱이 애굽에 내려갔을 때가 7년 풍년이 지나고 흉년이 이 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그러니까 요셉이 총리가 된 때가 30살이고, 그 후 7년 그리고 2년이 흘러 39 또는 40살이 된 때입니다. 이때 바로 앞에서 야곱이 자신의 나이를 ‘백삼십 년’(47:9)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애굽에 팔려간 나이가 ‘십칠 세’(37:2)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낳은 때는 야곱이 91세가 됩니다. 야곱이.. 2018. 2. 18.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 / 존 D. 커리드 / 이옥용 옮김 / 새물결플러스 구약의 여호와, 고대 근동의 신들과 논쟁하다.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존 D. 커리드 / 이옥용 옮김 / 새물결플러스 *이글은 크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제목을 오독(誤讀)했다.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에서 ‘논쟁’을 ‘전쟁’으로 읽었다. 필자의 뇌리 속에 남은 신화의 세계는 ‘논쟁’이 아닌 ‘전쟁’이기 때문이다. 표지 가장 윗부분에 적힌 ‘Against the Gods’도 논쟁보다는 ‘전쟁’의 의미가 강하게 읽힌다. 고대 전쟁은 나라와 민족들 간의 전쟁이 아니라 신들과의 전쟁이기 때문에다. 2011년 알렙에서 출간된 김원익의 을 보더라도, 고대 신화는 대부분 전쟁이기들이 아니던가. 수년 전에 화제가 된 이나 등의 영화들은 신들의 전쟁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 책은 왜 전쟁이 아니.. 2017. 12. 9.
[성경읽기] 창세기 1장 [성경읽기]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10 하나님이 뭍을 땅.. 2017. 3. 8.
목회칼럼-하나님은 트로트다 [목회칼럼]하나님은 트로트다 도덕경(道德經)의 첫 문장이다.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풀어보면 도(정의)라고 말 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이름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부를 수 없다면 무이거나 인식 밖의 것이다. 이름이 지어질 때 비로소 앎이 시작되고 깨달음이 이루어진다. 노자는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름 붙일 수 없는 그 무엇이 하늘과 땅이 시원(始原)이고,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의 어머니다.”(오강남 譯) 이름이 없다면 근본일 수는 있지만 시작할 수는 없다. 이름이 지어지는 순간 인식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축적이 가능해진다. 창조가 말씀으로 시작되었듯이 모든 것을 드러남으로 형태를 갖는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 2013. 11. 27.
창세기설교, 창세기 40:1-15-감옥에서의 요셉 감옥에서의 요셉 창세기 40:1-15 우리에게 버려진 시간이 있을까요? 그냥 무의미하게 흘러가버린 시간이 있습니까? 혹시 여러분 인생 가운데 이 부분 정말 무의미 한 것 같아! 나에게 다시 그 시간이 주어진 진다면 이렇게 이렇게 살고 싶다는 시절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 가는 것을 무척 아까워하고 허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유익했다고 대체로 남자들은 군대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인생살이 새옹지마입니다. 한 때 좋아 보이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안 좋은 일이 되기도 하고, 안 좋은 일도 지나고 보면 좋은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현재는 과거에 내가 만들어 낸 이야기의 연장이며, 미래 또한 지금 여기서 자유롭게 선택한 결과라는 사실.. 2013. 8. 21.
창세기 읽기, 야곱의 열 두 아들들이 출생 창세기 읽기, 야곱의 열 두 아들들이 출생 야곱을 기꺼이 사용하시는 하나님 “열두 지파의 조상들이 태어난 것은 바로 이처럼 가장 비참한 가족의 분열 속에서였다. 이 족장들의 아버지는 거짓말로 속이는 자였으면, 그들이 어머니는 독설을 내뿜는 자로서, 그들은 그러한 부모 가운데서 온전한 성품으로 자라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통해서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손은 성취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됨으로써, 인류에게 구원의 희망을 주는 것은 인간의 공덕이 아닌 하나님의 은총임을 보여 준다.” 고든 콘웰의 중에서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