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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80

목포 독립서점 목포 독립서점 목포는 매력적인 도시다. 목포를 단순히 항구로만 정의하는 것은 과도하게 목포의 의미를 축소시킨 것이다. 과연 목포는 맛의 도시이면서 낭만의 도시다. 그와 더불이 책의 도시다. 유난히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책방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헌책방과 알라딘 중고서점이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긴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하면 유난히 서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 독립서점이 많다. 일반 출판사가 아닌 1인 출판이나 자가 출판을 통해 책을 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목포다. 수개월 전에 집 근처를 산책하다 발견한 이란 곳이 있고, 원도심에 있는 이 있다. 지난 주에 방문한 곳은 이다. 고흐가 아닌 고호다. 지도를 아무리 검색해도 없어서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이.. 2020. 7. 2.
학장교회(전남 도암면) 학장교회(전남 도암면)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학장로 158-5(지번)전남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643-4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학장 마을에 위치한 학장교회는 백년이 넘은 교회다. 1907년 설립되었으니 한국 기독교 초기에 설립된 교회인 셈이다. 초기에 학장교회는 학장리 안태 마음에 있었지만 1937년 안태마을에서 학장마을로 옮겨 왔다. 학장교회는 선창마을의 신자들로부터 시작했다. 옥천면에 있는 백호교회를 다녔던 그들은 교회를 가기 위해 두시간정도를 봉황리 샛고개를 넘고 산길을 걸어 온천면에 있는 교회까지 가야했다. 2년이 넘도록 그렇게 했던 조병헌, 조만승, 조한승 신자들은 선장이 안태마을의 홍순섭의 작은방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안태교회가 되고, 후에 학장으로 이전하여 학장교회.. 2020. 6. 29.
전국 5대 빵집 전국 5대 빵집 군산 이성당단팥빵(앙금빵)과 야채빵이 유명하다. 1910년에 창업했다. 군산 이성당이 유명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선보인 쌀가루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단팥빵이다. 이성당의 뿌리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에서 출발했다. 해방 후 김현주 사장이 이곳을 인수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이성당'이란 이름도 김현주 사장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이성당은 150평 규모의 공장이 내부에 따로 있다. 직원은 60여명이며, 절반 정도가 오직 빵을 만들고 있다. 이성당과 제빵과 김탁구와는 실제로 아무 상관은 없다고 한다. 목포 코롬방 제과점크림 치즈 바게트와 새우 바게트가 유명하다.코롬방 제과점은 현재 두 개로 분업했다. 본점은 그대.. 2020. 6. 28.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목포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는 것을 너머 항구의 특생과 근대 문화의 서정성이 담겨 있다. 이번에 알아본 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침탈의 선봉에 섰던 동본원사 목포별원 건물이다. 간략한 역사는 아래와 같다. 일제의 조선침탈에서 선봉에 섰던 불교종파로 동본원사와 서본원사가 있다. 당초 두 사원은 ‘본원사’라는 하나의 절이었는데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사원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둘로 나눈 것이다. 동본원사는 부산에 별원을 설치한 이래 각 개항장에 별원을 설치했는데, 인천에는 1884년, 목포에는 1898년에 이를 세웠다. 동본원사는 포교 외에 개항장에서 생활하던 일본인 자녀를 교육하는 소학교와 복지시설도 운영했다. 동본원사 목.. 2020. 6. 26.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평화분식 / 목포시 남교동 157-3 061-242-8269가락지 / 목포시 남교동 127 061-244-1969곽재구의 포구기행에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의 어느 곳의 팥죽집이 등장한다. 이른 새벽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또는 항구로 돌아오는 이들의 첫 식사가 팥죽이다. 팥죽은 노동자들에게 인기다. 팥은 껍질에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탁월한 이뇨작용과 신장병, 각기병 등에 좋다고 한다. 몸의 부기를 빼주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고된 노동에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 힘든 노동자들에게 팥죽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 아닐까. 목포는 1879년 개항한 후 수많은 물자가 오가는 항구로서 입지를 다졌다. 육로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은 목포는 외국으로 .. 2020. 6. 23.
목포 여행 가볼 만한 곳 목포 여행 가볼 만한 곳목포를 항구로만 정의하기에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목포를 정의하면 항구+근대가 함께 사용될 때 목포다움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처음 목포를 여행하는 분들은 유명한 그대화 거리나 유달산 등을 가면 됩니다. 그런데 좀더 깊이 목포를 알고 싶다면 몇 가지를 더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근대화 거리에 있는 것이기도 하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목포를 잘 드러내주는 건물들입니다.신미화 이용원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 22-4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가는 94년 전통의 이용원이다. 유달동 일본식 가옥유달동 일원의 일본식 가옥. 유달초등학교 앞에 자리한다.영화 에서 나옴 유달초등학교 강단일본식 건물 옛 호남은행(현 목포문화원)목포시 해안로 249번길 34 목포 청년회관(현 남교.. 2020. 6. 22.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역사와 사회 관련 서적]정명섭 외 『일제의 흔적을 거다-남사 위의 산사 제주 아래 벙커』 더난출판사일제 수탈의 항구였던 목포를 다루고 있다. 고석규 『근대도시 목포의 역사 공간 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근대로 상징되는 목포의 역사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더듬는다. 목포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중요한 책이다. 최성환 『목포』 21세기북스목포대 교수인 저자는 애뜻한 마음으로 목포의 중요한 근대유물과 이야기들을 다룬다. 목포의 역사와 볼거리 먹거리를 등을 균형있게 다룬다. 즉흥적인 목포 여행과 과도한 학문적 연구가 목적이 아니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적당한 깊이와 적당한 흥미를 제공한다. 최석호 박종인 이길용 『골목길 근대사』 시루정동에서 부산까지 :1887-.. 2020. 6. 22.
[목포골산책]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골산책]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목포는 뷰가 많지 않다. 목포 사람들은 바다에 대한 관심이 그리 없어 보인다. 늘 보이는 것이 바다이고, 삼면이 바다인 탓에 가진 자의 여유를 부린다. 누군가를 바다를 보고 싶어 몇 시간을 차로 달려 오지만 목포 사람들은 의외로 바다에 관심이 없다. 실제로 목포 시내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최근 들어 하당의 평화광장 쪽으로 커피숍 등이 많이 생겨 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기를 하지만 나머지는 거의 전부하다. 목포 안에서 바다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요트 경기장 안에 있는 커피숍 바다풍경이고, 나머지는 찾기 힘들다. 카페는 아니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곳이 보리마당길이다. 보리마당 길 아.. 2020. 6. 22.
목포 관련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 목포 관련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 『고교 명랑교실』출연 이승현 임예진 나기수 주상호 윤일주감동 김응천개봉 1978년 6월 17일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승현이란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일어나는 코믹 영화이다. 목포의 고교생활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영화이다. 목포 덕인고등학교와 목포 예인여자 고등학교가 장소협찬하여 촬영 되었다.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출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임형준감독 강윤성개봉 2019년 6월 19일거대 조식 보스로 살아가던 장세출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시위현장에서 변호사인 강소현을 만난다. 강소현에 반한 장세출은 새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다 버스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한다. 그로인해 목포 영웅이 되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다. 『목포는 항구.. 2020. 6. 21.
목포문학길투어 목포문학길투어 한국문학사를 빛낸 지역 대표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문학답사 목포문학길투어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들의 생가, 작품배경지 등을 답사하고 문학작품과 연계한 작품공연을 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들에게 낭독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문학 교육을, 관광객들에게는 문학관광상품으로 활용하며 지역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목포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는데 의의를 둔다. 시화골목길 목포 서산·온금동 시화골목길 답사 및 문학체험투어코스 : 집합(연희네슈퍼) → 시화골목투어→마인드맵을 이용한 시 쓰기, 시로 하는 연극놀이 등 근대문학길 목포 근대 문학길 답사 및 낭독공연목포 대표 작가들의 생가와 작품 배경 답사음악과 문학의 만남, 작품배경에서 낭독.. 2020. 6. 20.
[목포골목산책] 차범석길 [목포골목산책] 차범석길 목포역에서 건너편 길로 약 400m 정도 걸으면 유달산 표지판이 보인다 서울순대와 올림픽종합 스포츠 사이 골목으로 올라가면 차범석길이 시작된다. 차범석길이 시작되는 곳은 밭죽전문식당이 운집해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고향분식과 평화분식만 남아 있었지만 10년 전만해도 이보다 훨씬 많은 팥죽 전문식당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밭죽만드는 일이 너무나 힘들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차범석은 목포출신의 대한민국 극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이다. 1948년 연희대학교 영문과를 나와 목포 북교국민학교 교사와 목포중학교, 덕성여자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가 가작으로 입선되어등단한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례 희곡 이 당선된다. 한국 연극협회 이사장 및 한국예술문화 총.. 2020. 6. 20.
[목포골목산책] 김우진 거리 김우진 거리북교동 성당 주변으로 조성된 길이다. 화신약국에서 북교동 성당을 거려 반야 빌라까지 이어진다. 화신약국 골목으로 들어서 목원수산 우측길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목포역에서 내려 화신약국까지는 직선거리로 700m 정도이다. 그리 길지 않으나 걸어서 가기에는 약간 멀다는 느낌은 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탈 거리도 아니고, 하여튼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목포역에서 내려 건거편 큰 길를 타고 직선으로 쭉 가면 화신약국이 보인다. 화신약국부터 유달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그 길이 김우진 길이다. 2020. 6. 20.
예향의 도시 목포가 배출한 인물 예향의 도시 목포가 배출한 인물목포하며 ‘예향’이 따라 붙는다. 알듯 모를듯 모호한 표현이다. 예향을 한자로 표기하면 禮鄕일 것이다. 한마디로 예술의 고향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왜 목포가 예향이 도시가 되었을까?가수 및 예술아마도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아는 목포 출신 가수가 있다면 남진일 것이다. 현재 남진 생가가 목포 구 시가지에 자리한다.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58번길 10에 소재하고 있다. 지번으로는 목포시 창평동 7-3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곳이 남진의 생가인지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남진보다 한 세기 앞서 목포를 알린 이는 ‘이난영’이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소속된 이들로는 미순 분야 허건, 문학 분야 박화성과 차범석, 뭉요 분야 최청자 등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매방, 장주형이 있다. 문.. 2020. 6. 18.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1987년 목포가 개항했다. 부산이 개항한지 만 10년 후다. 목포가 개항을 준비하자 부산에서 관계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목포개항은 전라도의 문화의 핵심지로 자리매김한다. 번화로는 목포 개항의 산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물론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의 건물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말이다. 1970-80년대 목포를 알고 싶다면 번화로를 찾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목포 테디베어 & 퀼트아내는 한 때 퀼트를 했다. 촘촘한 천에 가늘고 짧은 바늘로 천을 꿰매는 고된 노동을 거쳐야 퀼트는 완성된다. 퀼트를 통해 만들어진 가방이나 소품은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잘 뜯기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 아내는 간판을 보고 기웃거리더니 곧장 가게로 들어간다... 2020. 6. 16.
목포시 문화재 목포시 문화재목포시 소재 문화재 목록입니다. 목포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유난히 문화재가 많습니다. 구한말 개항 도시이며, 일제강점기 일제가 목포를 중심으로 조선의 물자를 실어 날렀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도시와 관련된 건물이 많습니다. 국가지정 문화재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1981년 9월 25일 제정 옥장 장 주원(중요무형문화제 제100호)목포시 노송길 32-51996년 2월 1일 제정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인근2009년 4월 27일 제정 신안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천연기념물 제535호)목포시 남농로 135(자연사박물관)2012년 6월 27일 제정 등록 문화재 호남은행 목포지점공립심상소학교목포 구 청년회관정명여학교.. 2020. 6. 16.
목포카페 바다풍경 목포카페 바다풍경 목포는 항구다! 하지만 바다가 없다. 영락없는 퇴락한 근대항구도시다. 지도상으로 보면 목포는 삼면이 바다다. 동쪽을 제외한 북쪽, 서쪽, 남쪽 모두 바다다. 하지만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엄밀하게 바다는 보이지만 바다다운 바다는 희소하다. 바다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종종 아내와 목포 해양대 가는 길을 드라이브 한다. 목포 여러 곳을 다녀봐도 해양대 근처처럼 풍경이 좋은 곳은 없다. 물론 유달산 서쪽으로 난 산북도로?는 목포시 전경이 보여 좋은 뷰를 자랑한다. 하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언제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내와 삼학도를 찾았다. 삼학도에서 사진을 찍도 그대로 돌아 빠져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펼쳐진 요트와 유달산, 그리고 건너편에 보이는 여객터미널. 그리고 삼학도와.. 2020. 6. 15.
목포맛집 리스트 목포맛집 목포는 맛의 도시다. 목포에 와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 음식을 먹는 것은 무례하다. 목포시도 목포를 선전할 때 '맛의 도시'로 소개한다. 그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 목포다. 자, 이제 독천식당낙지 전문점이다. 너른 주차장도 있고, 목포 역에서도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으니 쉬엄쉬엄 걸어가도 될 거리다. 영란횟집민어회로 유명한 집이다. 민어회는 비싸다. 일반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집은 아니니 맛집이라고 무작정 들어가지 말기를 4명 이상 20만 원은 족히 들어가는 곳이다. 먹고 싶다면 필히 여름에 가시길. 민어가 가장 맛있는 때는 7-8월이다. 성식당떡갈비로 유명한 식당이다. 본점과 2호점이 있다. 모두 가족들이다. 예약하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이니 최소한 2-3시간 전에는 예약해.. 2020. 6. 15.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1990년대 말이 되자 목포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그동안 목포역을 중심으로 한 근대거리에 상권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초에 하당에 아파트와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목포역 주변에서 하당으로 상권 자체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하당 중심부에 자리한 장미의 거리는 새로운 번화가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장미의 거리 주변으로 영화관과 옷 가게, 카페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십대 중후반과 20대를 중심으로 몰려 들기 시작한다. 이로인해 구도심에 있던 극장들은 연쇄도산하기에 이른다. 겨울을 지나오면서 장미의 거리란 이름은 들었지만 직접 장미가 핀 것을 본적은 없다. 아내와 함께 잠깐 찾았다 장미가 만발한 모습을 보고 이제야 장미의 거리답다는 말을.. 2020. 6. 15.
[전남여행] 해남 미황사 [전남여행] 해남 미황사6월 6일, 어떤 이는 현충일이고, 어떤 이는 추억의 날이고, 어떤 슬픔의 날이다. 연대기적 순서로 삶은 정의될 수 없지만, 사람들은 제각각 흐르는 시간 속에 의미를 담는다. 나에게 6월 6일은 결혼기념일이다. 기념이라해도 특별한 뭔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에게 작은 선물을 하려 한다. 아내는 절을 참 좋아한다. 불교의 교리나 의미가 아니라 절이라는 환경이 주는 쉼과 안식, 그리그 평안함이다. 삶의 의미를 과도하게 문자와 해석된 언어로 도배하려는 근대적 기독교는 성장은 있지만 서사는 상실했다. 90년대 이후 지칠줄 모르는 교회의 퇴보는 초대교회가 가졌던 신비를 상실한 탓이 아닐까 싶다. 아내와 나는 종종 주변의 절을 찾는다. 절을 찾는다기 보다는 쉼과 평안을 주는 분위.. 2020. 6. 11.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현재 목포시 초등학교수는 36개이며, 총학생수는 15,912이다.(전남 교육청)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목포남초등학교목포대성초등학교목포대연초등학교목포동초등학교목포미항초등학교목포백련초등학교목포부영초등학교목포부주초등학교목포북교초등학교목포산정초등학교목포삼학초등학교목포상동초등학교목포서부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 충무분교목포서해초등학교목포석현초등학교목포신흥초등학교목포애향초등학교목포연동초등학교목포연산초등학교목포영산초등학교목포옥암초등학교목포용해초등학교목포용호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목포유달초등학교 율도분교목포이로초등학교목포임성초등학교목포중앙초등학교목포청호초등학교목포하당초등학교목포한빛초등학교목포항도초등학교 2020. 6. 10.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 경찰서 주변으로 철로처럼 길게 뻗은 길이 있다. 산정로 96과 98길이다. 목포경찰서에서 동방약국까지 이어지는 사선의 길이다. 구획되지 못한 옛길이 분명하다. 목포시 산정로의 유래는 아래와 같다.[전라남도 목포시 연산동 연산동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동부시장, 2호광장을 지나 동명동어판장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3.34km, 4차선의 도로이다. 유래는 법정동인 산정동에서 유래되었으며, 연산동에서 용당동, 연동으로 이어주는 목포시 종축 제2도로이다.]목포경찰서[전남 목포시 용당동 1159-5]에 자리 초아 기프트하우스이름도 특이하고 '기프트하우스'라는 개념도 특이해 검색해 보니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나누는 캠페인의 일종이라고 한다. 이 집은 어떻게 해서 생긴 .. 2020. 6. 9.
[교회탐방] 해남 봄길교회 [교회탐방] 해남 봄길교회 "자기야 차 멈춰봐!""왜 갑자기?""저길 봐. 특이하지 않아?""그렇네!"그렇게 가던 길을 멈추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가을이를 닮은 강아지 한 마리가 짖어 댄다. 개 짖는 소리를 듣고 남성 한 분이 나오신다. 목사님이 분명해 보인다. 적당한 키에 여유가 느껴지는 외모를 가지신 분이다. 교회가 특이해 잠깐 구경 왔다고 소개하니 교회 안으로 들어가차며 시원하 차 한 잔을 대접하신다.감리교라? 말투가 이곳 사람이 아니다. 강원도가 고향이란다. 그렇구나. 뜻밖의 만남이다. 작년 여름 우린 강원도에 있었다. 목포에 내려온지 육개월. 그렇게 시작한 목포 생활은 하루하루 연이어 지나간다. 2020. 6. 6.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를 쓰다!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는 요물이다.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에선 고양이를 신으로 숭배했다. 예로부터 고양이는 일반 동물과 다르게 반은 신이었다. 언제부터 고양이가 집 안에서 주인행세를 하게 되었을까? 기원을 살펴볼 수 없을 만큼 고대의 일이다. 태초에, 신은 인간을 창조했으나 너무나 맥없이 있기에 고양이를 선물했다. -워렌 엑스타인 엑스타인을 말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 누굴까? 그는 피조물이 아니거나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일게다. 고양이는 우아하다. 아무도 자신보다 우아한 존재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그들은 자부한다. 그들은 신으로 숭배 받았기 때문이다. 몇 천년 전에 고양이들은 신으로써 숭배받았다. 고양이들은 그것을 절대 잊지않고 있다. -작자 미상 사람이 거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은.. 2020. 6. 5.
[전남여행] 백련사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는 다산 정약용으로 인해 유명해진 사찰이다. 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의 말사이다. 839년 신라 승려 무염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고려 시대 요세가 개창한 백련사결사의 중심지였다. 백련결사운동은 고려시대 문벌과 결탁한 보수교종세력과 맞서 민중에 기반한 실천적 불교를 표방한 것이다. 현재의 백련사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이르기까지 왜구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폐사되었다 세종때 재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혜창이 머물며 정약용과 교류를 했다. 백련사 서쪽 산길로는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혜창은 다산과 학문을 논하면서 깊은 우애를 다졌다고 한다. 평일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한적하다. 만덕산 중턱에 자리한 덕분에 산세가 좋다. 백련사에서 내려다본 강.. 2020. 6. 2.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영암군 소재 하정웅미술과 2020. 6. 1.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2020. 6. 1.
[전남여행] 영암 월출산 바우펜션 영암 월출산 바우펜션영암군 월출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한옥 펜션이다.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곳보다 멋진 환경과 아름다운 건물이다.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바우펜션 홈페이지 http://www.baupension.com/main/index.html 2020. 6. 1.
[교회탐방] 강진 남녘교회 강진 남녘교회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덕남로 118 다산초당을 가려다 교회가 특이해 들른 곳. 알고보니 교파도 특이하고, 교회 내부도 특이하다. 그런데 그들의 종교에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독특한 문구들은 심금을 울린다. 이 독특한교회의 정체는 뭘까? http://naver.me/xT7reTcX 2020. 5. 26.
[전남여행] 해남매일시장 해남매일시장 그리 크지 않은 시장. 고구마 빵을 사고 채소 몇 가지를 사려 들렀지만 장날이 아니라 시장은 작았다. 해남에서만 판다는 풀빵을 샀다. 맛이 일품이다. 2020. 5. 26.
[전남여행]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목포로 온 후로 해남이 지척이라 가끔 찾는다. 강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머물렀지만 강진과 지척은 해남은 버스 터미널 말고는 가본 곳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고구마 빵을 알게 되었고, 그 빵이 해남에 있다는 것을 아내로부터 전해 들었다. 지리에 둔한 탓인지 몇 번을 들러도 어디가 어딘지 알 길이 없다. 아내는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며 방향을 알려 준다 내비게이션을 봐야 겨우 찾아가는 나에게 아내의 공간인지력은 신통방통하다.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김현미 대표. 그는 해남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왜 해남에 내려왔을까? 해남 출신 제빵사를 만나면서 남편을 따라 내려왔다고 한다. 목포대에서 식품 가공학을 배워 제과점을 하게 된다. 해남 하면 고구마가 아니던가. 이현..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