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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90

독서란 무엇인가? -타자로서의 저자 독서란 무엇인가? -타자로서의 저자 독서란 무엇인가? 먼저 타자가 남긴 기록과의 만남이다. 이것은 다름을 전제하고 있다. 다름은 나를 넘어서는 영역임을 말한다. 독자는 이곳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수용하는지, 거부하든지, 아니면 타협하게 될것이다. 만약 이곳에서 일방적 수용만을 고집하게 된다면 독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죽은 독서가 된다. 독자는 반드시 저자를 넘어서야 한다. 탁월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으로 주체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을 말한다. 타자로서의 만남은 필연적으로 긴장을 불러 일으킨다. 주체적 독서는 반드시 저자와의 불가피한 접전을 치러야 한다. 저자에게 패배하여 굴복당하기도 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가 하면, 완전히 거부해 버리기도 한다. 카프카는 '책은 도끼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Book/독서일기 2012. 9. 23.
독서법-큰 소리 읽는 것(낭독)의 힘 큰 소리로 읽는 것의 힘 소리내어 읽는 것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그리고 주위의 소음과 음악 소리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에란카츠의 의 일부분이다. 이 내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으로, 소리를 내어 공부하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배우고 익히게 해 준다네. 몸을 움직이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식을 흡수하게 되지. 이것이 토라 공부와 다른 분야 공부의 다른 점일세. 일반 학교의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거나 도서실에서 책에 파묻혀 조용히 공부를 하지. 토라를 공부하는 곳은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온몸과 온힘을 다해 공부하느라고 항상 시끄럽고 격렬한 분위기라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읽기를 통해 내용을 기억하기 때문에 시각에 만족하곤 한다네. 소리를 내어 공부하는 .. Book/독서일기 2012. 9. 21.
영적 독서법 영적 독서법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읽지 말고, 그대의 머리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심의 가책을 불러 일으키는 책을 읽어라. 토마스아 켐피스의 Thomas à Kempis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야할 책의 우선 순위는 먼저는 영적 양식을 위해,둘째는 지적 양식을 위해,셋째는 삶을 성찰하기 위해서다. 단순한 쾌락만을 위한 독서는 지양해야 한다. 사람은 읽는대로 만들어지고, 말하는 대로 삶이 실현된다. Book/독서일기 2012. 9. 14.
지혜를 배우는 순간, 소포클레스(B. C. 496-406)의 [아이아스] 중에서 지혜를 배우는 순간 ‎"슬기로운 생각이 없는 곳에 행복이 없느니라. 오만한 자의 큰 소리는 언제나 천벌을 받으며 그는 늙어서야 지혜를 배우게 되느니라." 고대 그리스 소포클레스(B. C. 496-406)의 [아이아스] 중에서 Book/독서일기 2012. 9. 11.
시간 도둑들<모모> 미하엘 엔데 시간 도둑들 미하엘 엔데의 라는 소설에 나오는 일부분이다. “세상에는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비밀이 있다. 모든 사람이 이 비밀에 관여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관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이 비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비밀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재기 위해서 달력과 시계가 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거니까.” 그리고 나서 시간 은행에서 나왔다는 회색 신사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 Book/독서일기 2012. 9. 10.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이글은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인이며, 박학으로 유명했던 탁월한 학자인 이덕무의 독서에 대한 글을 소개해 봅니다. 이덕무의 독서법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1. 먼저 책의 개요를 살펴라. 성급한 사람들은 대개 책을 집어들면 곧바로 내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정한 독서가라면 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 저자, 역자, 책의 목차 등을 살펴본 다음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알고 읽기 시작 할 것을 권면한다. “책을 볼 때에는 서문, 범례, 저자, 교정자 그리고 권질이 얼마 만큼이고 목록이 몇 조목인지를 먼저 살펴서 책의 체제를 구별해야지, 대충대충 넘기고서 책을 다 읽었다고 하면 .. Book/독서일기 2012. 9. 6.
청년멘토 김원태의 '독서로 차별화하라!' 청년멘토 김원태의 '독서로 차별화하라!' Book/독서일기 2012. 9. 1.
어느 독서광의 일기(김득신) 누구나 깨달음이 빨리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느리지만 분명하게 성숙하는 사람이 있다. Book/독서일기 2012. 7. 26.
책 속의 책, 청소년기는 중년기의 선물입니다. 책 속의 책, 청소년기는 중년기의 선물입니다. 중년기에는 침체되거나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인생의 경이감은 진부해지고 인생의 정수는 말라 버립니다. 많은 이들이 실망감에 빠집니다. 젊었을 때 솟아오르던 힘도 우리를 대단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실패와 실망스러운 일들이 점점 쌓여 갑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경우라도 속으로는 메마르고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희망은 다 시들어 버린 것만 같습니다. 젊은 시절의 이상과 기대가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그 때 하나님의 선물이 찾아옵니다. 청소년기 자녀라는 다소 거북한 포장에 싸인 이 선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장하라고 도전하시고, 우리 사랑을 시험하시며, 우리 소망을 단련시키시고, 우리 믿음을 깊은 구렁에 빠지기 직전까지 밀어붙이십니다. 이 선물은 딱.. Book/독서일기 2012. 6. 15.
기적과 노력 - 클레망스 - 앉아서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기적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 클레망스 - Book/독서일기 201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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