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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404

[독서일기] 선물, 바울의 새 관점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바울과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 송일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9.04.28 상세보기 매일 성경을 읽는다. 이번 달 안에 성경 일독을 목표로 지난 단부터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오늘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천주교 성경으로 토빗과 유딧을 읽었다. 아직 읽을 외경과 위경이 산을 이루지만 틈 나는 대로 읽고 있다. 처음 읽는 토빗과 유딧이지만 낯설지 않았다. 토빗의 경우 분도출판사에서 출간된 를 이미 읽었기 때문에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던 그때와 지금은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암부로시우스가 토빗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책 한 권을 펴낼 정도로 토빗 이야기를 풀고, 해설하고, 설교한 것이 다. 토빗은 앗수르에 의해 니느웨에.. 2019.05.03
[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 [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2019년 3월 13일 드디어, 정말 드디어 책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책 중에서 가장 비싼 책입니다. 몇 달 전, 출판사에서 책을 펴내야 하는데 재정적인 위기로 인해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묻힐 뻔한 책입니다. 당시 제가 조금이라도 돈이 있었다면 당장 구입했을 책이지만, 그때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살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바울의 새 관점을 읽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톰 라이트를 비롯해, 던과 샌더스 등 새 관점 주의자들의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취미 삼아 읽은 책들이었기에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 할지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고 말했다죠. 당장 발.. 2019.03.13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2019년 2월 28일 세상의 모든 책을 읽는것이 꿈인 적이 있다. 특히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해 현대의 중요한 고전들을 읽고 싶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고, 아는 만큼 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두려움이 독서를 주츰 거리게 한다. 공부를 새로 시작하면서 과제로 읽어야할 책들이 산을 이루고, 헬라어와 영어를 다시 시작해야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교회사에 대한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2년 전부터 마이트웰브(국민일보)에 기독교 고전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고전 읽기가 초대교회와 중세를 넘어 종교개혁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어제는 종교개혁 직전의 마지막 주자라할 수.. 2019.02.28
[독서일기] 원어로 읽는 낯선 언어의 세계 [독서일기] 원어로 읽는 낯선 언어의 세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일 년에 수백 권을 읽어내는 나에게 원어로 읽는다는 것은 이상처럼 아득한 먼 이야기다. 세밀한 부분에서는 원어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궁금하지만, 꾸욱~~ 참고 지나가면 될 일이다. 그렇게 만 권이 넘는 책을 읽어 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원어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가시지 않는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밀려오는 영어 원서는 이전에 읽어왔던 가벼운 소설과는 너무나 다른 무게감으로 인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뒤늦게 미뤄든 영어공부와 성경원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중학교 수준에서 맴도는 영어실력과 십수 년이 지나 다시 시작하는 헬라어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흐릿한 기억만 잔존할 뿐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나 무식한 나의 실력이 벌.. 2019.02.25
[독서일기] 활자 중독자를 위한 대구시의 처방전 [독서일기] 활자 중독자를 위한 대구시의 처방전2019년 2월 18일, 날씨 흐림 '동성로' '반월당역' '대백' '?네거리' '서문시장' 낯선 언어를 급하게 먹어야 했기에 두뇌는 체할 것 같다. 아내는 오늘도 '대구광역시의 시민으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며 반야월역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지하철을 타자 오늘 가야할 몇 곳을 알려 준다. 약사거리? 근대화거리? 참새처럼 재잘거리는 아내의 입술은 낯선 타향의 거리를 걸어야할 나에게 당최 알 수 없는 교향곡을 듣는 기분이다. 그러나 곧 알게 되리라.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 하지 않았던가. 곧 보게되면 아내의 기나긴 설명은 '한 눈'에 파악될 것이다. 아참! 지하철. 아니다. 도시철도를 타기 전 이전 어느 도시에서도 보지 못한 신기한 것.. 2019.02.18
[독서일기] 알라딘중고서점 대구점, 책이 있는 곳에 아내가 있다. [독서일기] 알라딘중고서점 대구점 책이 있는 곳에 아내가 있다. 산책, 아내와 산책했다. 겨울이 여물어가는 동안 봄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아직 산책하기 적당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산책은 봄볕처럼 포근하다. 아직 양산의 집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새로 시작한 공부 때문에 이번주는 대구에 머물렀다. 아내와의 데이트는 언제나 책과 연관된다. 책이 있는 곳에 항상 아내가 있다. 집 근처인 상인역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고, 대구 중앙로역에 알라딘중고서점 동성로점이 있다. 평평한 대구, 사각형 또는 마름모꼴의 대구의 길은 산과 터널이 잇대어 있는 부산과는 너무나 달라 생경스럽다. 그러나 이내 익숙해 지리라. 특별히 하루를 내어 아내와 대구의 메카 동성로를 찾았다. 그곳에 알라딘 .. 2019.02.09
정현욱목사 추천도서(2018년) 정현욱목사 추천도서(2018년) [이 글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2018년 동안 기독교 출간 도서 중에서 열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었고, 양서들이 많았지만 직접 읽지 않거나 내용을 모르는 책은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정요한 / 세움북스 짧지만 강력한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칼빈이 살인자라는 오명을 벗겨낸 역작입니다. 역사적 1차 문헌에 천착하여 명료하고 분명하게 논지를 펼쳐 나갑니다. 아마도 읽게 된다면 예리한 논리와 명백한 근거로 인해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칼빈은 학살자가 아니라 말씀의 선포자였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 서구 사상과 문화의 부흥과 쇠퇴 프란시스 쉐퍼 / 생명의말씀사 이 책에 어울리는 사자성.. 2018.12.26
[독서일기] 글을 쉽게 쓰는 법 [독서일기] 글을 쉽게 쓰는 법 진즉에 알았지만 결코 인정하기 싫었던, 아니 하지 않았던 것을 하나 실토한다. "글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최근에 이름난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기발함과 집요함, 천재적 표현에 기겁하고 말았다. 천둥 치듯 '넌 아냐'라고 말하고 있지 않는가. 이제야 그것을 알다니 난 정말 바보다. 그래서 마음을 정했다. 난 보다. 그러니 나만의 글을 쓰기로. 천재들은 천재들의 글을 쓰고 범인들은 범인들의 삶을 누리고, 나 같은 둔재는 바보처럼 글을 쓰기로 했다. "적막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그것은 독사처럼 나의 영혼을 칭칭 감고 있었다." -루쉰 보라. 루쉰의 글을. 얼마나 평이하고 단조로운가. 그러나 그렇게 쉬운 글은 나는 절대 쓸 수 없다. '적막감'.. 2018.11.24
[독서일기] 아내의 지독(至讀)한 독서 [독서일기] 아내의 지독(至讀)한 독서 작년 이맘 때, 아내와 자주 산책을 했다. 집 근처의 작은 마을을 거니는 것이 고작이지만 걷기는 언어의 경계를 너머 존재의 각성을 일으킨다. 그러나 아내는 책에 한 번 몰입하면 헤어나올 줄 모른다. 작년에는 실존주의 철학자인 카뮈의 바다에서 헤험을 치더니, 올들어서는 으로 유명한 엔도 슈사쿠의 공원에서 몇 달을 거닐었다. 한 동안 뜸하더니 얼마 전에는 에두아르트 투루나이젠의 을 읽었다. 난 그것으로 끝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삼후, 갑자기 알라딘택배 박스가 보였다. 묵직한 한 권의 책을 보여주며 '칼 바르트의 로마서'란다. 허걱.. 며칠 전에 물었던 그 책을 주문한 것이다. 그걸로 족하리라. 아니었다. 아내는 다시 도스트도옙스키의 책을 몇 권 더 구입했다. 을 비롯해.. 2018.11.21
[독서일기]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독서일기] 토마스 만의 마의 산 2018년 10월 16일 가을이 깊어 간다. 아니, 겨울이 가까워 온다. 하늘은 에머랄드 빛을 가득 머뭄고 사람을 본다. 오늘 출근길에 보았던 가을 개나리가 마음이 쓰인다. 한쪽에는 가을의 꽃인 구절초가 연한 푸른빛을 내 비췬다. 어제 그렇게 바라던 토마스 만의 을 샀다. 을유문화사 판인데 양장이라 맘에 든다. 이전에 팡세는 번역 때문에 그리 좋지 않았지만, 마의 산은 잘 된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지만 토마스 만의 을 읽은 기억이 있어 사고 싶었다. 물론 요셉과 그 형제들은 정말 비추다. 한 평범한 젊은이가 한여름에 고향 도시인 함부르크를 떠나 그라우뷘덴 주의 다보스 플라츠로 가는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3주 예정으로 누군가를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다. 함부르.. 2018.10.16
[독서일기] 양산가야 서점에서 [독서일기] 양산 가야 서점에서 양산의 매력 중의 하나는 서점이다. 특이할 만큼 서점이 많다. 세종 서점과 가야 서점은 각각 물금 신도시에 분점을 냈다. 작은 도시 안에 중형 서점이 네 곳이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다. 그러나 좀 더 작은 서점들이 두세 곳 더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오랜만에 원동 할리스 커피를 찾았다. 워낙 돈이 궁한지라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짐이 되기에 몇 달 동안 거의 가지 않았다. 오늘은 아내도 글을 써야 한다기에 가기로 한 것이다. 어제저녁부터 내린 비 때문에 아침에 가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나서기로 했다. 그렇게 4시간 정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가야 서점을 찾았다. 올봄에 증산에 생긴 분점을 찾은 기억이 있어 본점은 어떤지 궁금했던 참이다... 2018.09.29
[독서일기] 온다리쿠 어제의 세계 [독서일기] 온다리쿠 어제의 세계 2009년 북플리오에서 번역 출간된 책이다. 일본어판은 상.하 두 권으로 되어 있다. 온다 리쿠의 처음 책이자 아직까지는 마지막 책이다. 특이한 관점에서 살인사건을 출어 나가지만 마지막은 몽환적 느낌이다. 한국인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는지 절판된 상태다. 2018.09.11
9월에 읽은 책 9월에 읽은 책 9월 4일아베 코보 민음사 모래의 여자국내도서저자 : 아베 코보 / 김난주역출판 : 민음사 2001.11.10상세보기 정말 힘들었던 책이다. 한 남자가 벌레 채집을 가다 모래 구덩에 빠지는데 그곳에 한 여자가 살고 있었다. 날마다 무너져 내리는 모래를 퍼내며 버티지만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러다 어느 날,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다시 모래 구덩이에 던져진다. 시지푸스의 저주처럼 그 남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하지 못한다. 모래는 여자이고, 일상이고, 지루한 삶의 반복이다. 어떤 면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과 흡사하다. 순전히 나의 느낌이지만 말이다. 마지막 남자가 다시 구덩이 빠져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순응을 넘어 실존의 자각일까? 아니면 자아.. 2018.09.06
[독서일기] 8월에 읽은 책 [독서일기] 8월에 읽은 책 정신없이 지나간 한 달. 자의든 타의든 시간은 흐르고 삶은 만들어진다. 이번 달 손을 다치면서 소설 책만 골라 읽었다. 프랜시스 하딩 RHK기발한 발상과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는 걸작이다. 가장 세속적이면서 가장 종교적인 책이다. 중학생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거짓말을 먹는 나무국내도서저자 : 프랜시스 하딩 / 박산호역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7.09.08상세보기 박완서 세계사박완서 세계사한국전란 이후 고아가 된 오목이와 오목이를 버린 수진과 오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공을 위해 자신의 동생을 버린 시대의 아픔을 노래한다.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국내도서저자 : 박완서출판 : 세계사 2012.01.22상세보기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2국내도서저자 : 박완서출판 :.. 2018.08.27
최강 속독법 / 사이토 에이지 /폴라북스 최강 속독법사이토 에이지 /폴라북스[사이트 에이지의 최강 속독법에서 속독법에 개요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 서평했습니다.] 일 년에 수백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이 넘는 책을 서평 해야 하는 서평가에게 독서법은 필수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독서를 할까? 서평을 위한 독서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책을 어떻게 명료하게 전달할까? 등등의 수많은 질문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독서법’이란 책을 보며 나도 모르게 사놓고 생각한다. 읽고 나면 그 책이 그 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이 책 역시 그 한계에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점에서 독특한 점이 보인다. 이 책은 읽는데 20분을 넘기지 않았다. 필자는 속독을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빠르게 읽을 뿐이다. 몇 분에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 2018.07.18
[독서일기] 비아출판사를 읽다. [독서일기] 비아출판사를 읽다.2018년 7월 14일 덥다. 덥다. 덥다. 이렇게 더운 칠월이 있었던가. 숨이 턱턱 막히는 밤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을 맞이 한다. 분명 낮이 밤보다 더울진데 왜 밤이 더 덥게 느껴지는지 알 수 없는 노릊이다. 비아출판사의 신간 소식이다. 의 제목을 가지고 뜨거운 여름에 우리를 찾아왔다. Via는 길이란 뜻의 라틴어다. 라틴계열인 스페니쉬는 길이란 의미를 그대로 가진다. 가톨릭 출판소개되지만 영국국교회계열이다. 순례를 떠나다저자/역자 : 마이클 마셜/정다운 | 출판사 : 비아판매가 : 16,000원 → 14,400원 (10.0%, 1,600↓)| 출판사 서평 |갈망을 바탕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순례의 여정 그 지난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걷는 이들을.. 2018.07.14
성경 속의 전쟁들 성경 속의 전쟁들 성경 읽는 하나의 주제는 '전쟁'이다. 성경 속의 전쟁을 잘 표현한 한 권의 책이 있다. 마티 도헤티 공저의 이 책은 성경 속에서 나타난 다양한 전쟁을 사실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 굉장히 중요하고 좋은 책은데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깝다. 네이버 성경 속의 전쟁들 성경 속의 전쟁들저자/역자 : 마틴 도헤티,마이클 하스큐,필리스 제스티스,롭 라이스/전의우 | 출판사 : 포이에마판매가 : 16,000원 → 14,400원 (10.0%, 1,600↓)전쟁사로 성경을 읽다!- 성경에 기록된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20개의 전쟁 이야기일반 전쟁사가와 저널리스트가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이스라엘 전쟁사. 성경의 주 무대였던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벌어진 20개의 주요 전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책. 여.. 2018.05.28
[독서일기] 회복적 마을교사 연수를 마치고 [독서일기] 회복적 마을교사 연수를 마치고 길었던 시간이다. 한 주에 이틀, 세 차례에 걸쳐 연수를 마쳤다. 처음에는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갔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회복적 마을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달아 갔다. 되돌아 보니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언제나 어렵다. 오늘 회복적 마을 연수를 마치고 살아감의 의미에 조금 더 가까이 간 것 같다. 마을, 공동체, 회복, 정의 등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이지만 경쟁과 생존을 위해 부차적으로 것으로 방치해둔 것들이다. 이제 이란 단어들은 그대로 둘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나 혼자 잘 산다고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삶이란 언제나 함께가 아니면 삶이 아닌 것이다. 첫 시간, 얼마나 낯설고 힘들었던가. 그러나 피스토킹에 참여하고 주어.. 2018.05.11
티스토리, 다음책과 연동 된다면 티스토리, 다음책과 연동 된다면 책 전문 블로그로서 늘 아쉬운 것은 티스토리는 네어버와 같이 책이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네이버의 경우는 자신의 쓴 서평이나 책을 찾아 넣기하면 자동적으로 네이버 책으로 연결되고 책의 정보를 블로그 안에 삽입할 수 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다음책과 연동되지 않는다. 아쉽다. 많이 아쉽다. 개인적인 성향인지 모르지만 네이버는 아무리 글을 쓰고 싶어도 잘 써지지 않는다. 유일하게 넣을 수 있는 것은 인터파크 인증 받아 아래처럼 삽입하는 것이다. 독서력국내도서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황선종역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09.08.24상세보기 지금까지 어떤 책을 서평했는지, 그 책에 관련된 글은 어떤 것인지 태그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예전엔 플러.. 2018.04.28
[독서일기] 소설로 읽는 교리 [독서일기] 소설로 읽는 교리 기회가 된다면.. 지금은 정말 시간이 없어서 쓸 수가 없지만. 쓰고 싶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을 정했습니다. (에레츠북스) 출판사도 만들어 직접 출간하고 싶은 책이죠. 맥락이 없는 교리는 잘못된 해석을 낳습니다. 그래서 교리에 다시 삶의 맥락을 입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 공생애와 고난, 삼위일체, 예정과 섭리 등등을 소설로 풀어 주는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검색했더니 진짜 저와 같이 생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곰치 장편소설 (산지니)입니다. 저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은 갖는 책입니다. 아직 읽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소개글을 읽으니 엇 비슷하단 생각입니다. 산지니 출판사는 부산 소재 출판사로 작지만 .. 2018.04.27
책을 교정하면서 책을 교정하면서2018년 4월 19일 그동안 묵상한 에베소서를 묵상 집으로 출간하기 위해 삼일 동안 원고와 씨름하고 있다. 그 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이 드는지 괴로움을 말로 다 못한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지 편집자는 아닌 것 같다. 생삶 원고를 쓸 때도 쓰기보다 교정보는 것이 더 괴롭다. 처음 성경을 주해하고 원어를 보면서 해석해 들어간다. 그렇게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 글을 쓴다. 글이란 게 쓰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타가 천지다. 또한 쓸 때는 모르지만 며칠 뒤에 다시 읽어보면 비문이 많다. 고치고 수정하고, 다시 수정하고 교정한다. 한 편의 원고가 나오려면 최소한 3번 아니면 4번은 보는 것 같다. 그래도 오타가 보인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책을 읽을 때 보이는 오타는.. 2018.04.19
[독서일기] 두근두근 내 인생 [독서일기] 두근두근 내 인생 2018년 4월 16일 월 벌써, 벌써라는 이 말. 그리 어감이 좋지 않다. 그러나 시간은 이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다. 오늘 독서일기 제목을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잡았다. 적고 나니 김애란의 책과 같아 바꿀까 싶다가 그냥 두었다. 그게 내 인생이니까.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의태어다. 심장은 언제나 뛴다. 그러니 내 삶은 언제나 두근두근이다. 두근두근은 '설렌다'라는 표현으로 바꾸어도 된다. 설렘과 두근두근은 같은 말이다. 그러나 설렌다가 기대되고 행복한 흥분이란 의미에 한정된다면 두근두근은 부정과 긍정이 어우러진 표현이다. 오늘 나의 심장은 부정적 의미, 긍정의 의미를 모두 갖는다. 오늘 생삶 원고를 마무리해 보냈다. 언제나 원고 쓰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번 달만큼 히.. 2018.04.16
[기독교 출판사] 복있는사람 [기독교 출판사] 복있는사람 복있는 사람, 시편 1:1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아마도 그 구절을 출판사 이름을 지은 것이 분명하다. 현재 기독교 출판사 6위를 차지는 작지 않은 출판사이다. 내가 알고 있는 50여 출판사에서 가장 나와 잘 맞는, 아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을 출판한다. 가장 최근 출간서로는 강영안의 과 칼 하임의 마크 존슨의 이 있다. 내가 복있는사람 출판사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유진핀터슨이란 걸출한 작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복있는 사람에서 메시지 성경을 번역했다. IVP에서 적지 않게 빼앗아 가기는 했지만 은 복있는 사람에서 출간되었다. 복있는 사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장기간 베스트셀러인 책은 맥스 루케이도의 일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20년 전의 일이다. 처음 느낌은 .. 2018.04.16
[독서漫談] 책은 읽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독서漫談] 책은 읽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책을 정말 좋은 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를 책이 가끔 있다. 이 책, 폴 트립의 는 읽었을 때 익숙한 주제이지만 풀어가는 과정은 산뜻했다. 여러 부분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뜻대로 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룬 책이다. 서평을 나중에 쓰기로 밀린 원고를 썼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집었지만 역시 써지지 않았다. 지금 몇 가지만 골라 써보면 이렇다. 먼저 이 책은 제목이 정말 맘에 든다. 원제는 'A Quest for More: Living for Something Bigger than You'이다. 원제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지만 저자의 의도를 잘 살린 제목이 되었다. 원제가 난해해 번역하면서 제목을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적지 않게 .. 2018.04.15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목사처럼 교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나도 목사지만 목사님들 정말 너무 한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 나 또한 그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그 이유를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보수적' 이 말의 뜻을 현대 정치에서 일어나고 있는 좌우익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목사가 보수적이란 말은 진리에 있어서 폐쇄적이란 말이다. 그래서 답답한 것이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리는 근본적으로 보수적이 된다. 문제는 진리의 보수의 관계의 보수, 성격의 보수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보수파 목회자들이 그릇된 악과 해이한 도덕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 범죄자가 진리를 가진 자라는.. 2018.04.14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박태기 꽃이 있다. 아직 앙상한 줄기나 가지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는 분홍색의 기이한 모양을 한 꽃이다. 박태기는 밥태기.. 즉 밥나무 꽃인 셈이다. 이팝나무만 밥과 상관있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밥과 연관된 나무 꽃이다. 배고프던 시절 이 꽃을 먹으며 연명하기도 했다 한다. 아름다우나 마음 아린 꽃이다. 어떤 이는 배고픈 시절을 살았던 어머님을 위해 무덤가에 박태기나무를 심었다 한다. 꽃을 보며 배부르시라고. 화려한 꽃이 아니다. 어찌 보면 볼품없이 나무줄기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꼴이 우스꽝스럽다. 그래도 꽃이다. 봄이 오면 봐주지 않아도 저절로 피는 꽃이다. 우스꽝스럽다고 놀려도 아랑곳 않는다. 박태기가 밥태기라 불러도 봄이기에 담벼락 모퉁이에.. 2018.04.14
[전자책 출간]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출간합니다. [전자책 출간]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출간합니다. 그동안 써온 서평을 모으고 다듬어 와 야고보서 묵상을 전체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이란 제목으로 출간합니다. 원고를 마무리했고, 이제 승인 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치고 또 고쳐도 고칠 것이 보입니다. 아무리 전자책이라 해도 공적으로 출간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글이 서툴어 거칠고 비문이 적지 않습니다.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도 완벽해질 수는 없는 가 봅니다. 부족한 글을 모아 작은 두 권의 책으로 출간합니다. 이번 주에 승인 되고 다음주부터는 서점에 배포될 것입니다. http://www.upaper.net/cubible 2018.04.04
[독서법] 천천히 읽기와 빠르게 읽기 [독서법] 천천히 읽기와 빠르게 읽기 예전에 5분 독서법이란 글을 올려서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온갖 비판과 비아냥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카톡에서 들어오는 유입량이 늘어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어떤 독서 모임방에서 제 글을 링크해 갔는데 온갖 설전이 일어난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독서가?들은 비판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그건 읽기가 아니다. 책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는 등등 수많은 비판이 오갔다는 이야기를 어떤 분의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를 비판한 분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책을 5분 이상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5분 읽기는 훑어 읽기의 일종이며 책을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읽기 법의 한 방법이죠. 그다음 깊이 읽을 것인가 얇게 읽은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책을.. 2018.03.25
새물결플러스 그랜드캐니언, 누락된 부분 새물결플러스 그랜드캐니언, 누락된 부분 이번에 출간된 캐럴 힐 외의 (새물결플러스) 누락 부분이 있습니다. 페이지는 51쪽이고어느 하나라도.. 로 끝납니다.수정본에는 아래의 문장이 추가 됩니다.그럴 법한가? 다음 장에서는 이런 홍수 지질학의 견해를 전통적인 지질학의 견해와 비교할 것이다 혹시 찾는 분들 계실까봐 올립니다. 읽는 것에는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2018.03.20
첫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첫 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이퍼블을 통해 첫 책 제작 신청완료했습니다. 1-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에서 만들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책치고는 인세가 20% 밖에 되지 않네요. 그래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