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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90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아래의 글은 이이가 격몽요결(擊夢要訣)이란 책에서 독서의 순서를 언급한 부분입니다. 독서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법칙과 순서를 따라 해야 올바른 도에 이를 수 있으며, 헛되어 시간과 정신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측면이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인 우리가 따라야할 순서는 아니지만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서를 대충 살펴 보면 먼저 부모를 공경하고 도리를 다하는 방법을 배운다음 역사적 서적을 읽으 그 뜻을 헤아리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독서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아야 한다는 점을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것이죠. 자신을 가꾸지 않고 다른 것을 가꾸려는 것이야 말로 잘못된 것이 .. Book/독서일기 2012. 3. 8.
독서일기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독서일기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구입한 책 제목 / 저자 / 출판사 서양철학사 상하 /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 이문 출판사 근원적 학명 / 존 요더 / 대장간 복음주의 지성의 스캔들 / 마크 A. 놀 / IVP 피고석의 하나님 / C. S. Lewis / 홍성사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다. "고대인은 피고인이 재판장에게 가듯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현대인의 경우엔 그 역할이 뒤바뀌었습니다. 인간이 재판장이고 하나님은 피고석에 계십니다." 그렇다면 루이스의 할일은 무엇인가? 그는 피고석에서 하나님을 변호하는 일이라고 표지는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피고인으로 재판에 선 적도 없을 뿐더러 사람들의 변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피고석에 .. Book/독서일기 2011. 11. 3.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장로교도인 내게 침례교에서 읽는 책은 거의 읽지 않는다. 중요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권력지향의 장로교와 혁명주의적 침례교는 가깝고도 먼 친척이자 원수처럼 산 것 같다. 전통에 입각해 장로교는 보수적이고 수고적 성향으로 발전하고 침례교는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위험한 존재로 생각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왜 침례교도들이 장로교를 싫어하는지, 장로교과 왜 침례교를 위험하게 생각하는지는 사회를 보는 틀이 다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보수와 진보라는 양극단의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들이다. 자끄엘륄이 그의 책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바다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떠날 수도 없다. 바다의 배와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러리 그 자체인 것이다. Book/독서일기 2011. 9. 25.
아포리즘적 독서법 아포리즘 영어 aphorism. 아포리즘은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격언, 글, 금언, 잠언, 경구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원어를 분석해 보면 '분리하다'는 아포리제인이란 그리스어에서 파생했다. 아포리즘의 예를 든다면 이런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 '피를 물보다 진하다.' 히포크라테스의 의서인 에 보면 '인생은 딻고 예술은 길다'가 최초의 아포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에서 가장 유명한 아포리즘의 대명서는 파스칼의 이다. 또한 라 로슈푸코의 , 라 브뤼예르의 등이다. 구약 성경의 이나 등이 아포리즘에 속하는 문학이다. 아포리즘을 하나의 독서법으로 만들면 어떨까! 즉 세익스피어의 안토니우스가 한 말중에 '모든 것이 끝장이다!', 로미오가 친구 머큐쇼에게 한 말 중에 '사랑은 억세고 난폭하고.. Book/독서일기 2011. 9. 22.
서평/ 김기현 목사의 [내안의 야곱 DNA] 김기현 목사의 [내안의 야곱 DNA] 정식적인 서평을 올리겠다고 약속한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빨리 하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나질 않네요. 오늘에야 정식 서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Book Story] - 독서일기 2011, 5, 23 화 [Book Story] - 서평/ 김기현 목사의 [내 안의 야곱 DNA] (1) 개요 야곱, 그는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다. 야곱을 알면 알수록 그의 매력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 3년 전 쯤에 어떤 모임에서 성경에서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인도자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야곱'을 선택했다. 그리고 신약에서 '베드로'가 단연 일위였다. 무엇 때문이냐고 질문하자. 한결같이 '나와 너무 닮았다'는 것이다. 나와 너무 .. Book/독서일기 2011. 6. 29.
영어공부 이렇게 해보자. 큰소리로 영어 읽기 영어공부 이렇게 해보자. 큰소리로 영어 읽기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1999년 7월 19일 초판 1쇄를 발행하여 석달이 채 되지 않은 그해 10월 9일 6쇄를 발행했다. 1쇄에 몇권을 찍어내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발행부수라면 초베스트 셀러이다. 이 책이 나온지 벌써 12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새로운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내가 정찬용씨의 영어공부 하지말라는 책을 십년 만에 다시 펼쳐든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한 달전 고려대 교수이며 고등학교 고과서 집필진인 어도선교수의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다. 영어공부에 대한 기존 학습방법을 비판하고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소개하는 장이었다. 결론은 '다독프로그램'이라는 방법인데 쉬운 동화책을 영어원서로 소리내어 읽는 것이다... Book/독서일기 2011. 6. 26.
독서일기 2011, 6, 10 독서일기 2011, 6, 10 오늘이 6월 1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오늘까지 도서구입비로 지출한 돈이 무려 28만원 정도 되었다. 이번달에는 책을 가능한 구입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책만 보면 늘 지름신이 강림하시니 말이다. 이것도 중독인듯하다. 오늘까지 책 정리를 해보자. - 구입한 책 목록 - 공부법 관련 서적 고봉익 외 지음 [습관 66일의 기적] 이연정의 [기적을 만드는 공부법] 곽세운의 [큰소리 영어 공부법] 일반 소설 제프리 무어의 [기억술사1.2] 아서코난 도일의 [셜록홈즈의 주홍색 연구] 역사서 스티븐로저 피서의 [읽기의 역사] 신학 관련 서적 레이모든 딜라드의 WBC주석 [역대하] 메튜헨리의 [역대상-에스서] 주석 안셀무스의 [플로슬로기온-신존재증명] 아우구스티.. Book/독서일기 2011. 6. 10.
독서일기, 2011년 6월 3일 금 오늘까지 구입하고 읽은 책 구입한 책 김홍신의 [인생 사용 설명서2] 이리나 리의 [그래도 끝가지 포기하지마] 제임스 웨슬리 롤스의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희승 등 공저 [한글 맞춤법 강의] 읽은 책 이리나 리의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제임스 웨스리 롤수의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은 두시간 만에 다 읽어 버렸다. 가볍고 재미있어서. 어제 롯데백화점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몇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지 않지만 직접 봐야할 책이라 들렀습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신동헌씨가 지은 책입니다. 간략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음악사를 포괄적으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97년에 .. Book/독서일기 2011. 6. 3.
운명, 테헤란에서의 죽음 운명, 테헤란에서의 죽음 본 글은 빅터 프랭크의 [죽음의 소용서에서]란 책에 소개된 글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Book Story] - 독서일기 2011, 5, 23 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 돈 많고 권력있는 페르시아 사람이 어느 날 하인과 함께 자기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하인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방금 죽음의 신을 보았다고 했다. 죽음의 신이 자기를 데려가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하인은 주인에게 말 중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말을 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 말을 타고 오늘 밤 안으로 갈 수 있는 테헤란으로 도망을 치겠다는 것이었다. 주인은 승낙을 했다. 하인이 허겁지겁 말을 타고 떠났다. 주인이 발길을 돌려 자기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죽음의 신과.. Book/독서일기 2011. 6. 3.
독서일기 2011, 5, 23 화 독서일기 2011, 5, 23 화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완독한 책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서에서] 지난주에 [죽음이 수용소에서]에서 완독했습니다.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귀한 책이었습니다. 죽음 속에서 소망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절대 절망의 공간 속에서 자유를 누린다는 것이 무언인지를 심리학적으로 잘 가르쳐준 중요한 책입니다. 썸뜩한 정도로 인간의 잔안함과 절망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자유의 몸으로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비참하다는 말하는 것은 '실례'가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도 그들만의? 즐거움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죠. 프랭크박사는 그것을 스스로 선택한 '자유'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몇 곳이 있습니다. 46쪽에서 .. Book/독서일기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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