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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 늑대의 본심(本心) [중고등부칼럼] 늑대의 본심(本心)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늑대는 양떼들에게 접근하려 했지만, 양떼 주변으로 개들이 있어서 접근할 수가 없었다. 한참을 궁리하던 늑대가 양떼들에게 사신으로 보냈다. “우리 늑대들과 양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공연히 개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위화감(違和感)을 조장하고 있으니 개들을 우리에게 넘기면 평화로운 시대가 찾아 올 것입니다.” 늑대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양들은 개들을 모두 늑대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늑대들은 개달을 순식간에 잡아 죽였다. 개들이 사라진 양떼들을 보고 늑대들은 침을 흘렸다. 결국 개들이 사라진 양떼들은 모두 늑대의 밥이 되고 말았다. 뱀의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었다. 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0. 26.
[주일학교 공과 진행] 교리의 서사성의 회복 [주일학교 공과 진행] 교리의 서사성의 회복 소요리문답강해의 저명한 학자인 G.I 윌리암스의 집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기본 텍스트를 삼아 설교와 분반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책에서 추려낸 교리를 중심으로 분반모임 공과도 직접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문제는 소요리문답은 교리공부와 성경공부는 가능하지만, 설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대적 상황 속에서 소요리문답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의 불신자에 가까운 중고등부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난감함의 진짜 이슈는 거의 일방적인 교리문답을 강제하듯 가르치는 시대는 지났다는 생각이 들고, 교리의 서상성이 상실된 상태에서 진지한 토론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4. 10. 26.
[주일찬양콘티] 주님나라 임하시네 [주일찬양콘티] 주님나라 임하시네 가을이 깊어갑니다. 조락의 섭리를 통해 종말을 일깨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주일 되었으면 합니다. 찬송하라나는 믿음으로해뜨는데 부터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가세 제자 삼으로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주님나라 임하시네비전 [찬양동영상] 카테고리 없음 2014. 10. 25.
[이 책을 권합니다] 선교사처럼 살라 [이 책을 권합니다] 선교사처럼 살라제프 아이오그 / 토기장이 선교사! 그는 머나먼 타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택받은 주의 종이다. 난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선교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변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럼 선교와 전도는 어떻게 다를까? 선교는 선교학적 정의에 의하면 ‘타문화권’에 전도하는 것이고, 전도는 ‘동일문화권’에 전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편의상 구분할 뿐이지, 선교와 전도는 동일한 것이다. 선교와 전도를 구분함으로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이며, 전도자이다. 선교를 선교사만 한다고 한정시킨다면 선교의 핵심을 놓치고 만.. Book/신간소개 2014. 10. 17.
[주일찬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주일찬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조락의 섭리를 통해 참과 거짓을 분명히 드러내는 가을에 하나님의 풍성함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호산나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주님 한 분 만으로주의 이름 높이며 이땅 위에 오신나 주님의 기쁨 되길 원하네 [찬양동영상] 은 아마 처음 부르는 곡인 것 같은데 미리 들으시고 연습해 오시기 바랍니다. 주의 이름 높이며 이 땅위에 오신 카테고리 없음 2014. 10. 16.
폴 존슨의 유대인의 역사 폴 존슨의 유대인의 역사포이에마 / 김한성 옮김유대인 없이 역사 없다. 유대인 없는 서구의 역사는 없다. 잊힌 과거로부터 중세와 근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대인들은 인류 역사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때론 역사의 가장자리에서, 때론 중심에서 크고 작은 사건과 결부되어 있다. 이젠 서구를 넘어 동양에도 유대인들을 제외시키기는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0.2%에 해당하는 민족비율로 노벨상의 30% 이상을 차지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이뿐 아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과학자나 경제학자, 거부나 기업가, 가수나 정치인들의 상당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유대인의 현재성을 가늠하게 한다. 인터넷 서점에서 ‘유대인’이란 키워드만으로 500권에 가까운 책이 검색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유대인은 ‘천재’ 또는 ‘성공.. Book/신간소개 2014. 10. 15.
[성경묵상]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擔持者)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擔持者) 계시는 전통과 직접 계시라는 두 통로로 이어진다. 가장 처음 계시된 진리는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에 전해진다. 이것을 전통이라 부른다. 전통이란 그릇에 담긴 진리는 불안전하고 불완전하다. 기억은 왜곡될 수 있고, 상황 속에서 진리가 변형된다. 진리는 시대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맞게 다시 보여주시는데 직접 계시를 사용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이다. 먼저 이전 세대로부터 진리를 전승 받는다. 또한 다음세대에 진리는 전하는 전승자이다. 전승(傳承)의 도구는 언어와 삶이다. 가르치고 사는 것이다. 삶이 없는 가르침은 불안전한 것이자 거짓된 것이다. 진리는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기생식물(寄生植物)이 숙주(宿主)가 필요하듯 진리는 공동체.. 일상이야기/팡......세 2014. 10. 12.
[기독교신간] 하하하교회 블라블라목사님 [기독교신간] 하하하교회 블라블라목사님울고 웃으며 목회를 배우다 일단 웃기다! 제목도 웃기고 내용도 웃기다. 웃기기만 한다면 서운할 터, 감동적이다. 웃다가 울다가 한참 지나면 어느새 마지막 장이다. 이런 책도 처음이다. 읽고 난 후, 후배목사로서 닮고 싶다. 그렇게 이 책은 날 웃기고 울리고 교훈도 주었다. 김기목 목사님은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분이라 친근하다. 이웃집 아저씨 같다. 생긴 것도, 글의 내용도 영판 이웃집 아저씨다. 그런데 어느 날 작가가 되셨다. 책을 읽으면서 웃었다. 이웃집 아저씨가 쓴 책이 마음도 뭉클하게 한다. 여운도 길게 남는다. 저자부터 소개하면, 일단 목사님이다. 경기도 화성 봉담상동교회를 섬기고 있다. 사회복지사, 가정폭력 상담사이기도하다. 이뿐 아니다. 한때 CBS에서 로 .. Book/신간소개 2014. 10. 11.
[주일찬양] 우리함께 기뻐해 [주일찬양] 우리함께 기뻐해2014년 10월 12일 만물의 창조자시며 구원자 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때에따라 열매 맺게하시는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이 땅에서 성도를 보존하시고 지키시어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결혼식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합시다. 우리에게 향하신우리 함께 기도해 손을 높이 들고존귀 오 존귀 하신 주우리 함께 기뻐해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비전-살아계신주(후렴) [찬양 동영상 ] 우리함께 기뻐해 존귀 오 존귀 하신 주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카테고리 없음 2014. 10. 11.
[중고등부칼럼] 토사구팽과 하나님 토사구팽과 하나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하고 어지러운 시대이다. 군웅(群雄)들이 활거 하는 시대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전쟁에서 월나라가 패하여 왕이던 구천은 오나라 왕 부차의 종처럼 비굴한 삶을 살아간다. 구천은 전쟁의 패배를 잊지 않으려고 나뭇단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씹으면서 복수의 기회를 다졌다. 결국 다시 전쟁을 일으킨 월나라 구천은 오나라를 쳐부수고 복수를 갚게 된다. 부차가 스스로 와신상담(臥薪嘗膽)하여 내부적으로 힘을 다졌다면, 외부적으로 경국지색(傾國之色)을 사용해 원수인 오나라를 무너뜨렸다. 구천은 당대 최고의 미인이라는 서시를 오나라 왕에게 보내 눈을 흐리게 하고 국력을 소모시켰다. 미녀 서시에게 농락당한 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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