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이야기/팡......세255

사람과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 사람과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 어제, 성경을 읽다 몇 권의 책을 참고하게 되었다. 읽다보니 비슷한 내용이 겹친다. 관점도 다르고 저자도 배경이 다른데도 곳곳이 겹친다. 전에 신명기 말씀과 논어에 비슷한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했었다. 같은 사람의 일이다보니 겹치는 것이다. 생각이 닮고, 행동이 닮는다. 생면부지의 사람도 대화해보면 닮은 점이 많다는 걸 발견한다. 같은 사람이기에 그렇다. 시간을 내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면 서로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알고 보면 닮은 게 사람이다.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만 한다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9. 17.
TED강의: 존 마에다 단순산 삶에 관하여 존 마에다단순산 삶에 관하여 세상은 복잡하다. 찬찬히 들여다보자. 복잡은 단순함의 집합이며, 엮임이다. 단순한 것, 원초적인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복잡으로 나아간다. 그러므로 삶은 단순한 것이고, 단순한 삶이야 말로 진정한 삶이다. 단순하게 사는 삶은 탁월함에 이르는 길이다. 위대한 사람들로 칭송받는 이들은 단순한 삶의 대가들이다. 단순함은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것이며, 한 곳에만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속담에도 한 우물을 파라했다. 재주가 많으면 오히려 가난하게 산다는 속설도 있다. 다재다능이 요구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단순함이 경쟁력이다. 단순함은 몰입할 수 있으며, 몰입은 애착과 사랑의 결과이다. 사랑하면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우선순위를 맞춘다. 결국 탁월함.. 일상이야기/팡......세 2013. 8. 18.
봄이 갔다. 봄이 갔다. 꽃잎이 떨어진 것을 보고서야 봄이 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애뜻한 봄날의 기억이 추억이 되었습니다.화려한 기억도 향기처럼 담아둘 수 만 없습니다. 하나 둘 셋자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떨어짐비움의 겸손 여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6. 10.
선한 동기와 선한 목적 선한 동기와 선한 목적 '서양 속담에 성경을 읽으려고 촛불을 훔치리 말라'고 했다. 성경 읽기는 목적이고, 촛불은 수단이 된다. 성경 읽기는 좋은 목적이고, 촛불 훔치기는 나쁜 수단이다. 좋은 목적이 나쁜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설정해 보자. 당신에게 죽어가는 아들이 있다. 당신이 가진 돈은 500만원이다. 아들을 살리 수 있는 유일한 약이 좋은 약국에 있다. 약국에서 제시한 가격은 천만원이다. 자,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일상이야기/팡......세 2013. 5. 19.
일상의 묵상- 비가 오는 날에도 일상의 묵상비가오는 날에도 설교 시간에 자주 듣는다. 이곳은 비가 내려도 하늘 위는 정열적인 태양이 빛나고 있다고. '나도 안다. 그런 것 쯤은.'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다. '구름 위의 떠있는 태양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나는 지금 구름 아래서 홍수 속에서 죽어가고 있지 않는가.' 냉담하게, 비웃음의 음흉한 미소를 내던지며 조소한다. 나는 지금 웃을 때가 아니라고. 비는 달갑지 않다. 집 안에서 자잘하게 뿌려지는 비를 보며 감상에 젖는다면 몰라도 비를 맞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다. 비는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많은 것들 중의 하나다. 어느 날, 비를 맞으며 출근을 하다 여전히 그런 생각에 묻혀 귀찮은 생각이 났다. 문득, '내가 왜 이러지? 비가 뭐라고? 비 때문에 내 기분을 망.. 일상이야기/팡......세 2013. 5. 12.
민들레 홀씨되어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이젠 비상을 준비하며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 가자. 민들레 홀씨되어••• 이별은 또다른 만남을 전제한다. 끝은 또다른 시작을 전제한다. 죽어야 살고. 헤어져야 만난다. 삶의 본질은 이렇게 단순하고 철학적이다. ^*^ 일상이야기/팡......세 2013. 5. 12.
부지런한 눈을 가지라. 일상에서 퍼올린 사색들 부지런한 눈을 가지라. 인생은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평범한 것도 다르게 보면 다른 것이 된다. 돌이 아닌 보석이 되리라. 대가를 치를 마음에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작가는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우리와 다른 눈이 아니다. 부지런한 눈이다. 눈보다 더 게으른 것은 없다. 익숙한 패턴을 따라 일상을 피상적으로 흘려 보낸다. 그러한 눈으로는 천년을 지내도 성장도 성숙도 없다. 성장은 낯설게 보기에서 시작된다. 오늘이 어제와 같다고 내버려 두지 않는다. 같다면 왜? 같은지를 생각하고, 다르다면 역시 왜 다른지를 생각한다. 다름은 상황의 변화이기 전에 관점의 변화다.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눈이 달라져야 한다. 그 눈은 탁월한 눈이 아니라 부지런한 눈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4. 6.
낙화는 필연이다. 낙화는 필연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접동백이 보인다. 화단에 시체처럼 나뒹군다. 동백은 송두리째 떨어진다. 마음이 씁쓸하다. 얼마 전까지 화려함과 숭고함을 뽐내던 녀석들이이젠 처량하게 땅바닥에 주저 앉았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했던가. 그러나 날개가 없어도 추락한다. 때가되면 달도 기울고, 영광도 쇠하고, 유명도 기억 속에서 지워진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자연은 돌고 돌아야 한다. 추락은 굳이 날개가 필요하지 않다. 그렇다. 낙화는 필연이다. 낙화는 운명이다.낙화는 귀향이다.낙화는 일상이다.낙화는 자연이다.낙화는 섭리다.낙화는 삶이다. 낙화는 필연이다.자연의 섭리니 원망도 섭섭함도 버리자.달이 차면 기우는 법. 비우고 또 비우자.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봄이 오면 낙화는.. 일상이야기/팡......세 2013. 4. 4.
하나님의 불완전함에 대한 논증 하나님의 불완전함에 대한 논증 동일한 상품도 무엇으로 포장하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 사람들이 스펙에 목숨을 거는 이유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을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인간의 포장은 무력해지고 만다. 그런데 하나님도 인간처럼 후광효과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있다. 주님도 십자가의 피를 뚫고 인간을 들여다 보지는 못한다. 이게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아이러니요 역설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2. 2.
가장 좋은 성경 번역본은? 가장 좋은 성경 번역본은? 어느 날, 남자들 성경공부 시간에 한 남자가 말합니다. “저는 성경 중에 킹 제임스 버전(King James Version, KJV)이 제일 좋아요!” 그러자 다른 남자가 말합니다. “그 성경은 고어체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뉴 아메리칸 스탠더드 버전(The New American Standard Version, NASV)이 좋아요.” 그때 갓 믿은 한 남자가 농담을 섞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내 버전을 제일 좋아해요. 아내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우거든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사람들은 대개 듣는 것보다 보는 것에서 훨씬 더 많이 배웁니다. 우리의 삶이 이웃에게 복음(Good News)을 잘 이해시키는 거룩한 버전이 되기를... 출처: SUK 40.. 일상이야기/팡......세 2013. 1. 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