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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4

독서에세이 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 독서에세이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 성경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하루에 꾸준히 읽는 한두 장 외에는 읽지 않는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에 2-30십장은 읽는 성경광이었다. 그런데 올 들어 교회를 옮겨 오면서 성경 읽는 맛이 뚝 떨어졌다. 이상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현재교회에서 사용하는 성경번역본은 최신판이 아니다. ‘한글개역’판을 사용하고 있다. 6년 전 교회에서 한글개역을 개정개역판으로 바꾸면서 작년까지 줄 곳 사용했었다. 그런데 현재교회로 사역지를 옮기니 아직도 한글개역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약간의 놀라움과 당황함이 일어났다. 아직도 구(舊)판본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가 있었나 싶은 의혹까지 읽어났다. 그 뒤로 성경이 읽어지지가 않았다. 나만의 생각인가 싶어 아.. Book/독서일기 2013. 12. 4.
이 책을 권합니다!(31) 개혁주의 인간론 / 앤서니 후크마 / 이용중 옮김 이 책을 권합니다!개혁주의 인간론앤서니 후크마 / 이용중 옮김 20세는 인간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낭만적 인간에 대한 환상이 허상임을 드러냈고, 계몽주의 철학에 근거한 합리적 인간상 또한 무지였음을 폭로했다. 무자비하고 어리석고 포악한 짐승 같은 존재로 전락해 버렸다. 그럼 인간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하는가. 도대체 인간은 누구이며 무엇인가. 수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실존주의를 통해 잘못된 인간관이 배양 되었다. 잘못된 인간관은 인간을 잘못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유물론적 사고는 인간을 물질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했고, 프로이트는 인간을 성적 욕망에 사로잡힌 동물로 격하 시킨다.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했던 나치는 우생학이란 그릇된 인간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Book/신간소개 2013. 11. 9.
목회자의 성경 읽기법, 1 숲을 봐라 목회자의 성경 읽기법 1. 숲을 봐라 숲은 전체 그림이다. 산 위에 올라가 길의 방향을 잡는 것과 같다. 지엽적인 문제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면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잡아야 한다. 만약 산에서 길을 잃었다면 지체 없이 근방에서 놓은 지점에 올라가야 한다. 그곳에서 방향을 다시 잡고 내려가면 수월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성경에서 숲은 창조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서사라는 그림이다.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자리한다. 창조 타락 구속 종말이란 네 주제로 성경 역사는 흘러간다. 구속사적 관점으로 규정하지 않더라도 성경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다. 구원은 불가피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공생애,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을 필요로 한다. 구약은 십자가를 필요로하고 향하여 간다.. BIble Note 2013. 11. 8.
목회자의 성경 읽기법-서론 목회자의 성경 읽기법 서론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자신이 성경의 전문가로 자처한다. 짧게는 3년동안 신학교에서 공부했고, 길게는 학부 4년을 더해 7년의 기나긴 세월동안 신학했기 때문에 전문가로 자처한다. 이뿐 아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성경을 붙들고 날마다 씨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다. 새벽기도 7번에 수요기도회, 때론 금요 기도회, 주일 낮, 저녁 설교까지 한다. 대형 교회 교구를 많은 목회자나 소형교회 담임목사들은 돌예배, 개업예배, 이사예배, 장례 예배 등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설교를 감당한다. 한 주에 적게는 2-3번에서 많게는 20번이 넘는 설교를 한다. 미국의 어떤 목사는 한국 목회자들의 사정을 듣고는 ‘이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기껏해야 한 주에 1-2번 설교가 고.. BIble Note 2013. 11. 8.
안상헌, 생산적 책읽기50 생산적 책읽기50안상헌 / 복포스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안상헌? 어디서 흘려들은 기억은 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을 소개하는 서평집이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긁어모으는 타입이라 이 책도 나의 눈에 걸려들었다. 저자를 보니 낯설지가 않은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나왔다! 얼마 전 읽은 이란 책을 쓴 저자이다. 아하.. 그분! 그제야 감이 왔다. 마음 놓고 읽어도 될성싶다. 책을 꺼내들고 한장 한장 들추었다. 크게 4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라.' 2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3부에서는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4부는 '책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50가지의 작은 주제로 나.. Book/일반서적 2013. 10. 27.
임영택,박현찬-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임영택,박현찬 일단 대 환영이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 탁월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책이라면 궁금해지는 건 당연하다. 내심 그 책을 읽으면 나도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모두 14명의 인물과 그들이 영향을 받았던 책을 소개한다. 안철수, 마오쩌둥, 이병철, 정조, 정도전, 간디, 체게바라, 처칠, 제퍼슨 등 역사적으로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이다. 그들을 만든 책은 어떤 책일까. 사뭇 궁금증이 생긴다. 임영택. 박현찬 공저로 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인물의 한결같은 비결을 캐다 지독한 독서광이란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고 김영호 회장은 책의 능력을 진즉 알아 본 사람 .. Book/일반서적 2013. 10. 20.
정수복의 책인시공 책·인·시·공정수복/ 문학동네 사람마다 책 읽는 공간이 따로 있을까? 개인의 특성과 삶의 패턴을 따라 다른 공간이나 장소를 달리할까? 가끔씩 드는 생각이다. 정수복의 책인시공은 독서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고찰이다. 이를 넘어 독서할 권리장전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양도할 수 없고 박탈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한 인간의 기본권'(9쪽)으로 정의한다. 독서는 지독한 종교적 행위다. 신성한 작업이며, 순교적 열정이다. 책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낭만, 장소와 시간의 역학구조가 독서광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책 속에 묻히는 것이 꿈이다. 아마 내가 죽을 때 무덤은 책으로 장식하라 할 것이다. 이건 나의 특권이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절대 해서 안 되는 나만의 특권이다. 독서광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저자.. Book/일반서적 2013. 10. 18.
이 책을 권합니다!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이 책을 권합니다!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모티머 J. 애들러. 찰스 반 도렌 / 독고 앤 옮김 책 읽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부터 읽어라. 날로 책 읽기 중요해 지고 있다. 삶을 성찰하고 수양하는 고전적 독서법뿐 아니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도 독서를 불가피하다. 향유와 치유 목적의 독서도 필요한 시대다. 아무리 독서가 중요해도 무턱대고 읽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도 하루에 사백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미로에서 빠져나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모티머 애들러의 이란 책이다. 애들러는 철학협회 회장을 지낸바 있는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다. 그가 삶의 지평을 열어주고 책의 미로에서 목적지에 쉽.. Book/신간소개 2013. 10. 12.
이 책을 권합니다!(28)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이 책을 권합니다!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잭 캔필드, 게이 헨드릭슨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속설에 의하면 일생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회를 놓치고 후회한다. 볼 수 있는 눈이 없고,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후회는 늘 늦는 법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준비하라. 그 단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하여.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위대한 여성 중의 한 명인 오프라 윈프리는 성적 학대와 가난 속에서 살았다. 그러다 십대 초반에 자신보다 더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책을 읽고 삶의 태도가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한 권의 책이 사람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를 소개한다. 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빅터 프랭클의 와 슈마허의 를 읽고 인생의 큰 변화를 경험한다.. Book/신간소개 2013. 10. 5.
글쓰기-삶은 경이롭다. 경이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특징은 부지런함이다. 무료한 삶의 단층에 숨겨진 경이를 찾기에 게으르지 않다. 겹겹이 쌓인 삶의 기억들을 치열하게 찾고 다듬어 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마치 세공사가 돌덩이를 다듬고 다듬어 최고의 보석을 만들어 내듯. 원석과 다듬어진 보석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차이가 난다. 우린 삶의 기억의 층 속에서 원석을 캐는 채굴자이면서, 영롱한 빛을 발하도록 다듬는 세공사다. 섭리를 통해 일상에 뿌려놓은 수많은 원석들을 찾아내 다듬고 다듬어 영롱한 빛을 발하도록 삶을 세공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은 아닐까? 고 박완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세월이 연마한 고통에는 광채가 따르는 법이다.” 길게 기억되는 문장은 삶에 천착함으로 세월을 통해 빚어낸.. Book/독서일기 201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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