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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90

[독서법] 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독서법]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거룩한 독서,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는 중세 경건한 수도사들이 성경 읽기의 기본 토대로 삼은 것이다. 독서의 뜻을 가진 ‘Lectio’와 ‘경건한’ ‘신적인’이란 뜻의 ‘divina’의 합성어이다. 굳이 번역하지만 경건한 독서 내지 하나님을 향한 읽기가 될 것이다. 렉티오 디비나는 모두 네 단계를 가진다. 1. 읽기 렉티오 Lectio2. 묵상 메디타티오 meditatio3. 기도 오라티오 pratio4. 관상 콘템플라티오 contemplatio 박대영 목사는 그의 책 ‘묵상의 여정’에서 이렇게 소개한다. 묵상은 믿음의 선배들의 전통인 ‘렉티오 디비나’의 네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렉티오 디비나’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인 ‘렉티오’(Lectio, .. Book/독서일기 2014. 2. 9.
[독서일기] 사람이 답이다. 독서일기 2014년 1월 18일사람이 답이다 올해 7번째 읽은 책입니다. 제목이 참 특이하죠. 인데 읽어보면 승려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실리콘 밸리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열정과 비전이 없다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저자인 랜디 코미사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를 하다 1980년대 초반 벤처비즈니스에 뛰어 듭니다. 애플과 클라이에서 일했고, 수많은 벤처 기업을 세우는데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감당합니다. 우리는 종종 나중에 멋진 꿈을 위해 오늘을 허비하고 소비합니다. 고진감래해 생각하며 참고 견딥니다. 그러나 저자는 미래의 꿈을 위해 현재를 허비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현재는 나중의 꿈을 위한 수.. Book/독서일기 2014. 1. 18.
[독서일기]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인 이유 독서일기 2014년 1월 18일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인 이유 인생이란 이래서 재미있는가 보다. 뜻하지 않는 책에서 진심과 공감을 얻어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읽은 책을 정리하면 이렇다.1. 레슬리 뉴비긴의《타당한 확신》2. 헨리 나우웬의《상처입은 치료자》3. 백기락.문성준의《패스드리딩》4. 니시우치 히로무의《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5. 다니엘 디포의《로빈슨 크루소》6. 배국원의 《현대종교철학의 프리즘》• 신명기 완독 Book/독서일기 2014. 1. 18.
[독서일기] 현대 종교의 프리즘 독서일기 2014년 1월 14일현대 종교철학의 프리즘 방금 배국원 교수의 ‘현대종교철학의 프리즘’을 다 읽었다. 정확하게 571쪽이다. 다른 책 두세 권에 가까운 분량에다, 수천 년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과 종교, 역사와 문화를 오가는 거대담론에 기가 눌려 다리에 힘이 절로 빠졌다. 기겁할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부담스러운 책이다. 처음 마음먹었던 담대함은 남겨진 페이지만큼 점점 줄어들었다. 마지막장을 넘겼을 때 기분은 딱 이거다. ‘엥? 이게 모야?’ 답도 없고, 그렇다고 명확한 기준도 없이 막무가내로 서둘러 끝내는 듯한 ‘충격’ 아닌 충격이었다. 처음부터 감은 잡고 있었다. ‘예지와 자유의지’라는 머리 아픈 문제를 첫 장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나가면서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비록 만인이.. Book/독서일기 2014. 1. 14.
독서일기 2014년 1월 3일 독서일기 2014년 1월 3일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나이가들면 세월이 더욱 빠르게 지나간다죠. 마냥 20대로 착각하며 사는 저지만 세월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음은 흘러간 세월만큼 쌓여가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오늘 셋째날이니 세번째 책을 읽어야 겠죠. 올들어 세 번째 읽은 책입니다. 백기락.문성준의 [패스트리딩]입니다. 빠르게 읽기에 관한 내용인데 독서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가 '라이온북스'인데 처음 보는 출판사입니다. 이대로 가면 12월 31일에 365권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거운 일입니다. 그저께 갓피플에서 주문한 두 권의 책도 도착했습니다. 홍종락에 의해 번역되 다니엘 디포의 와 저명한 구약학자이자 실천적 설교자인 월터 브루그만의 입니다. 자.. Book/독서일기 2014. 1. 5.
독서에세이 페이퍼북에 대해 독서에세이 페이퍼북에 대해 유고슬라비아(現 세르비아) 출신 작가인 조란 지브코비치가 쓴 (북폴리오)에 보면 페이퍼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무슨 내용인지 직접 들어보자. “나는 항상 페이퍼paperback 책에 대한 굉장한 경멸감을 느낀다. 그것은 어떻게 해서든 숭고하고 고귀하게 유지해야만 하는 이상을 극도로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만이 책을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법이다. 훌륭한 작품은 겉모양이 어떻든 간에 훌륭한 작품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겉모양이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당신은 값비싼 물건을 낡은 신문지로 포장하는가? 그리고 위대한 문학작품이야말로 세상 모든 물건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이 아닌가! 나는 제목에 속아 넘어가지 않기로 했다. .. Book/독서일기 2013. 12. 26.
독서법-아웃풋이 인풋이다. 독서법아웃풋이 인풋이다. 효과적인 독서법은 체계적인 독서법을 통해 가능하다. 독서에는 단계가 있고, 그 단계를 얼마나 빨리 쉽게 뛰어 넘느냐에 따라 더 높은 단계 진입할 수 있다. 독서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방법의 필요하다. 오늘은 아웃풋이 인풋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자. 독서는 일방적인 인풋 즉 수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니다. 독서는 아웃풋인 동시에 인풋이다. 상호 관계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효과적인 독서가 되느냐 무의미한 독서가 되느냐 결정된다. 주베르는 이런 말을 남겼다.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가르침은 아웃풋이지만, 궁극적으로 인풋이다. 배워서 가르치고, 가르침으로 더 배우는 것이다. 인풋과 아웃풋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상호적(相互的)인 셈이다. 적.. Book/독서일기 2013. 12. 26.
나의 서재실 1. 설교집을 읽다. 나의 서재실 1. 설교집을 읽다. 한 사람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서재는 그 사람의 관심, 생각의 변천들을 담고 있다. 친구를 만나는 것 보다 서재를 들여다보면 더 깊이 알 수 있다. 키케로는 ‘책이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고 했다. 서재에 꽂힌 책들은 그 사람의 영혼과 일반이다. 집에 단 한 권의 책도 없고 책꽂이도 없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해보면 피상적인 잡담(雜談) 이상을 넘어가지 못한다. 임어당은 그런 사람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자기 하나만의 세계에 감금되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라도 손에 책을 들기만 하면 생각조차 어려운 별천지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 책.. Book/독서일기 2013. 12. 25.
독서일기 2013년 12월 15일 책벌레 이야기 독서일기 2013년 12월 15일 책벌레 이야기 벌레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다. 사회에 부정적(否定的)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향해 ‘벌레 같은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책벌레는 부정적이지 않다. 책에 미쳐 지내는 사람이다. 왜 그런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모든 단어는 양면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모든 단어를 확인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단지 추측할 도리 밖에. 이번에도 알라딘에서 두 권의 책을 구입했다. 한 권은 톨킨의 ‘호빗’과 릭 게코스키의 ‘케코스키의 독서편력’이다. 구입한 건 순전히 50% 세일한 덕이다. 알라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구입했다. 호빗은 지금 호빗이란 영화가 뜨고 있어서 원작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에서 충동 구매한 것이고, 게코스키Rick Gek.. Book/독서일기 2013. 12. 15.
12월 11일 읽은 도서 목록 12월 11일 읽은 도서 목록 시간은 금이다. 어떤 이는 여기에 토를 달았다. 시간은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이는 당시에 가장 귀한 것이던 금을 비유로 든 것인데, 어떤 이가 지금의 눈으로 비판한 것이다. 협소한 관점에서 편협하게 바라본 무지의 소치다. 나또한 그의 비판처럼 나만의 생각과 경험만을 내세워 비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도킨스의 논지를 굳이 끌어 오지 않더라도 인간은 철저하게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존재다. 금을 가지려면 일해야 하고, 일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시간을 금으로 비유한 것 억지스러운 것은 아니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라면 더욱 그렇다. 올 한해는 정신없이 보냈다. 그 어느 해보다 굴곡이 싶은 한해가 아니.. Book/독서일기 201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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