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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기도 마태복음 6:6 골방의 기도“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도를 ‘대화’라고 말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만만치 않는 일입니다. 사람처럼 말하면 대답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도 못합니다. 기도는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도를 평가절하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누군가 ‘기도하겠습니다’를 예의상 하는 말로 받습니다. 또한 그 말을 하는 사람도 진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딱히 할 말도 없고 위로를 주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고 애써 기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도는 노동 중의 .. 기도문 2020. 4. 11.
포스트 코로나19의 교회,코로나 이후의 교회 포스트 코로나19의 교회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 지겠지만 언제든지 다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 겨울에 다시 코로나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세의 흑사병과 비교해도 감히 비교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전파력과 치사율을 자랑하는 코로나는 위협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코로나가 이전의 전염병과 다르게 너무나 쉽게 전파된다는 것이고,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이런 특성은 사람들이 모이거나 대화를 할 때 장애가 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사회는 지각변동이 올 것이며,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사회가 변화할 것이다. 교회 또한 변화될 것이며, 이에 준비하지 못하면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다. 어쩌면 한국교회는 ..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20. 4. 10.
[기독교 신간]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예배를 묻다 [기독교 신간]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예배를 묻다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교회는 세 가지 중요한 논쟁의 폭풍 속으로 들어간다. 첫번째는 주일성수, 두번째는 온라인 예배, 세번째는 온라인 성찬이다. 어찌보면 이런 게 논쟁이 될까 싶지만 당사자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빼먹지? 않은 예배를 코로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예배 드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일성수는 어떻게 되는가? 원하든 하지 않든 이 문제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힌다. 지난 달 예배에 관련된 책들이 몇 권 출간되었고, 그 전에도 이번달에도 예배학 서적들이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쓰고, 번역하고 출판하기까지는 최소한 수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는 .. Book/신간소개 2020. 4. 10.
[고난주간묵상] 마태복음 27:45-54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 고난주간묵상4월 10일(금)마 27:45-54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본문 읽기]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52 무덤들이 열.. 설 교/매일묵상 2020. 4. 10.
[성경의 상징] 바람(루아흐, 프뉴마) [성경의 상징] 바람(루아흐, 프뉴마) 성경 속에서 바람처럼 흥미롭고 각양각색을 지닌 상징도 드물 것이다. 특히 레반트 지역은 바람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바람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번역되는 과정 속에서 바람은 다른 의미로 의역되거나 오역 되면서 원어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 때가 많다. 성경 속에서 바람은 일반인이 아는 것보다 풍성하고 다양하다. 1. 신화 속의 바람과 바람 신들단군 신화에도 환웅이 신단수 아래로 내려올 때 우사(雨師)와 운사(雲師), 풍백(風伯)이란 세 신하를 데리고 온다. 세 신은 농사와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가나안의 바알이 갖는 특징들을 고루 가지고 있다. 바람이란 히브리어 ‘루아흐’와 헬라어 ‘프뉴마’는 발성상 목에서 바람을 내뿜어 낸다. 구약에서 ‘루..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0. 4. 9.
[고난주간묵상]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4월 9일(목)마 26:17-30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본문 읽기]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설 교/매일묵상 2020. 4. 8.
[신화의 세계] 메소포타미아의 신들 (수메르, 아카드, 바베론, 앗수르) [신화의 세계] 메소포타미아의 신들 (수메르, 아카드, 바벨론, 앗수르) 수메르의 신들 1대 안(하늘의 신)+남무(지하수의 어머니) 안+키(땅의 여신) 남무 : 두투르(양의 수호 여신) 엔키(지하수, 지혜의 신 바람둥이신) 담갈눈나(대부인) 닌릴 키 : 엔릴 난후르쌍 2대 엔키+두투르= 게쉬틴안나, 두무지(양치기의 신) 엔키+담갈눈나=아쌀루히(신관, 샤면의 신) 엔릴+닌릴=난나(달의신) 네르갈, 닌아주, 엔비루루(저승의 3신) 엔릴+닌후르쌍=닌우르탄(천둥, 전쟁의 여신) 3대 닌갈+난나=인안나(금성의신, 사랑과 질투의 신) 우투(태양의 신, 정의와 진리) 창조와 신들의 탄생 안-아누 지하수의 어머니인 남무와 부부간이다. 또한 땅의 여신 안키와 부부사이다. 안에게 두 명의 부인이 있는 셈이다. 에서는 창조..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4. 8.
[성경과 신화] 인어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성경과 신화] 인어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안데르센 때문에 인어는 공주이다. 그러니 당연히 여성으로 생각한다. 인어공주니까. 남자라면 인어왕자일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어공주를 생각하면 못 이룬 사랑이나 전설, 신화, 미모의 여성 등을 생각하는 것일까? 인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 건 첫 번째가 안데르센이고 두 번째는 디즈니 영화이다.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인어공주는 어리고 예쁘고 긴 생머리다. 날씬하기까지 하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한 인어공주의 인상들은 어디서부터 생겨난 것일까? 고대 사람들은 인어를 믿었을까? 아니면 안데르센에 의해 갑자기 창작된 것일까? 인어이기 전에 먼저 사람과 물고기의 반인반어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자. 반은 사람이고 반은 짐승이거나 다른 동물..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4. 8.
[성경의 신들] 달의 신 난나(Nana), 수엔(Suen), 신(Sin) [성경의 신들] 달의 신 난나(Nana), 수엔(Suen), 신(Sin) 성경 속에서 달은 중요한 상징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달의 신을 숭배했다는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달의 신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 머물렀던 하란의 신이며, 바벨론의 중요한 신 중의 하나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속에서 달의 신의 개념과 위치를 정리해보자. 달신의 수메르어는 ‘난나(Nana)’이다. 남성 신이며 아누에 이어 최고신이 된 닙푸르의 주신 엔릴의 아들이다. 우리는 대개 달신을 여성신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은 후대에 신이 바뀌면서 일어난 것이며 원래는 태양은 여성신이고, 달신은 남성신이다. 수메르의 『엔릴과 닌릴』 신화의 기록에 의하면 닌릴이 닙푸르 근처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엔릴이 목욕하는 닌릴을 ..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4. 8.
[성막의 구조와 상징] 2. 성막의 기본 구조 [성막의 기능과 상징] 2. 성막의 기본 구조이제 성막의 기본 구조를 알아보자. 성막은 성막의 뜰과 성막으로 구분된다. 성막은 다시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막을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입구도 동쪽이다. 히브리인들에게 동쪽은 앞쪽이다. 오른쪽은 남편이며, 왼쪽은 북쪽이다. 서쪽은 뒤편이며 망각의 장소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동쪽은 죽음의 땅이며, 서쪽은 생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동쪽은 저주받은 곳이며,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장소이다.[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필자의 을 참고 바람]문을 열고 들어가면 성막뜰의 앞 자리에는 번제단이 자리한다. 번제단 뒤로는 물두멍이 있고, 그 뒤로 성막이 자리한다.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뉜다. 지성소는 촛대, 떡상, 향단이 있다. 성소와 지성소는 휘장으로 가려져 .. 성경의세계/성막의 기능과 상징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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