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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4

이덕무 "책벌레만도 못해서야" 이글은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인이며, 박학으로 유명했던 탁월한 학자인 이덕무의 글입니다. 한양에서 성장했고, 훙대용, 박지원, 유득공 등과 교유했고, 중국 여행을 통해 그곳의 많은 문인들과 친분을 맺었습니다. 이덕무는 실용적 삶을 추구하는 실학자이면서, 독서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진 검소한 선비였습니다. 그는 독서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선비가 한가로이 지내며 이렇다 할 일도 없을 때 책을 읽지 않는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책을 읽지 않는다면, 작게는 정신없이 잠자거나 바둑 혹은 장기를 두게 되고, 크게는 남을 비방하거나 돈벌이와 여색에 힘쓰게 된다. 아아, 그러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책을 읽을 수밖에."이덕무는 사람이 책을 읽지 않으면 다른 생각들이 자신을 차지하게 될 것을 염려.. Book 2012. 5. 31.
명심보감, 근학편 명심보감, 근학편의 일부입니다. 독서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인데 마음 깊이 새겨볼 내용인 듯하여 올려 봅니다. 명심보감, 근학편 六. 朱文公曰, 家若貧,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不可恃富而怠學, 貧若勤學,可以立身, 富若勤學,名乃榮光,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 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乃爲小人, 後之學者,各宜勉之 집이 가난해도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집이 부유해도 뷰유함을 믿고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입신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 배우는 사람이 입신 출세하는 건 보았지만 배우는 사람 치고 성취하지 못하는 건 보지 못했다. 배움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2. 5. 26.
독서일기, 죽음의 수용서에서(2011, 5, 6 금 ) 독서일기 2011, 5, 6 금 죽음이 수용서에서 수요일 알라딘에 주문한 책이 드뎌 도착했습니다. 꼭 필요한 책들이라 무게있는 책들만 골랐습니다. 정민의 [다산선생 지식 경영법]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모티머 애들러 [독서의 기술] 옥성호의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 트와일라 타프의 [창조적 습관] 빌 루어바흐 외 [내 삶의 글쓰기] 모두 글쓰기와 작문에 관련된 책들이죠. 이곳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책은 정민의 [다산 선생 지식경영법]입니다. 자료 정리와 한 주제를 가지고 면밀하게 논증해 나가는 방법들을 담고있습니다.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은 트와일라 타프라는 미국의 현대 무용가가 쓴 책입니다. 무용가와 저술이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이 책은 창조적 생각과.. Book/독서일기 2011. 5. 6.
독서일기 2011, 4, 27 수 지난 주에 사하구 도서과에서 빌려온 열권의 책을 오늘 반납하고 다시 다른 열권의 책을 빌려왔습니다. 두 권은 읽지 않고 바로 반납했죠. 아직 읽을 책은 아닌 듯해서.. 요즘 들어서 읽는 책은 책쓰기를 위한 준비 작업을 위한 것들입니다. 작문법, 글쓰기 비법, 독서법, 소설의 플룻 만들기 등입니다. 읽고 쓰기 위한 것도 있지만 가을부터 쓰게될 독서법에 관련된 인용문들을 수집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책을 읽기만 했는데, 직접 쓰고 문장을 배우다 보니 여러모로 많은 점을 배우게 됩니다. 소설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진 것 같네요. 저는 소설은 진짜 싫어해서 읽지도 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설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스럽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맞춤법, 이건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원래 .. Book/독서일기 201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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