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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139

'세습'은 죄인가요? '세습'은 죄인가요? 먼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겠습니다. 저는 세습에 대해 반대하지도 찬성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세습을 찬성하는 이유 둘 세습하지 않으면 교회 존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몇 분은 아버님이 개척하신 교회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세습해서 담임목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것을 법으로 세습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면 교회는 문을 닫을 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저의 첫 번째 세습에 대한 생각입니다. 세습방지법은 또 다른 배제입니다. 아들은 다음 목회자 후보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또 다른 배제입니다. 마치 흑인이 백인의 차별을 역차별로 맞서는 것과 같습니다. 약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전용'이란 말도 엄밀하게 따지면 남성차별입니다. 그러니 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9. 16.
중고등부칼럼-아사왕의 개혁 아사왕의 개혁 ‘난세에 영웅 난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위대한 사람을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가뭄이 들면 뿌리 깊은 나무만 청청하듯 위기의 순간에 영웅은 그 빛을 발한다. 뿌리 깊지 못한 나무는 돌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곧 말라 버린다. 난세는 위기의 순간임과 동시에 축복의 기회이다. 문제는 그가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느냐이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한다. 두 나라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치른다. 남유다의 세 번 째 왕으로 등극한 아사왕은 위기를 맞이한다. 아사의 형인 아비얌은 우상 숭배자로 하나님의 미움을 받았고, 3년의 통치를 끝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는 선친인 르호보암의 악한 모습만을 따랐고, 모친 마아가의 우상숭배를 추종했다. 유다를 우상의 나라를 만들었 뿐 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8. 3.
목회칼럼 복음의 가치 목회칼럼 복음의 가치 30억원 가치의 바이얼린이 단돈 17만원에 팔릴뻔했다. 3년 전인 2010년 영국에서 바이올리스트인 김민진은 바이올린을 도난했다. 1696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것으로 가치가 무려 120만 파운드(한화 20억5000만원 정도)에 달하는 것이다. 3년전 런던 유스턴역 인근에서 끼니를 때우려 샌드위치를 먹던 중 바이올린을 도난 당한 것이다. 김씨는 바이올린을 잃어 버린 뒤 죄책감에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다. 김씨의 바이올린을 훔친 절도범은 바이올린의 가치를 알이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단돈 100파운드(약 17만원)에 처분하려 했다. 김민진씨가 잃어 버린 바이올린, 자그마한 흠집을 빼고는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에서는 장자권의 가치를 알지 못해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버린..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31.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알면 사랑한다.’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말했다. 알지 못하면 미워한다는 뜻도 된다. 타자에 대한 미움과 오해는 사랑하지 못한 때문이며, 알고자하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알려하고, 알면 사랑은 깊어진다. 알지 못하면 오해하고 편견에 사로잡힌다. 사랑은 앎에서 시작되고, 앎은 사랑으로 강화된다. 앎과 사랑은 정비례한다. 어머니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질문하겠다. 어머니의 고향은 어디인가? 어머니의 혈액형은 무엇이고,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인가? 어떤 이는 어머니를 사랑한다하면서 생신이 언제인지도 모른다. 사랑하지 않는 증거다. 사랑하면 알기 위해 애를 쓰고, 사랑하면 더욱 깊이 알려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전문가라면 사랑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6.
중고등부칼럼-절대 포기 하지마 절대 포기 하지마!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한다.’ 어느 자기계발 작가의 충고이다. 유월 셋째주가 되었다. 벌써 2013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년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정리해 보니 그만둔 것들이 많다. 의욕을 가지고 출발했던 몇 가지의 계획들이 2.3월이 되자 언제 그만 둔지도 모르게 중단되었다. 서양 속담에도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가 있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말이다. 꾸준히 천천히 하는 것이 어렵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공한다. 하나님의 백성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이 절대희망이고 궁극적인 승리이기 때문이다. 터널이 아무리 어둡고 길더라도 끝은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얼마나 잘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승리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14.
중고등부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목회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하이덱거의 말이다. 사람은 언어의 존재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말로 내 뱉으면 그대로 살아진다. 그래서 말을 조심해야하고, 잘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 한 번 쏟아진 물처럼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말의 중요함을 알았던 선인들은 말에 관련된 고사성어를 많이 만들었다. 입은 재앙의 문과 같다는 구화지문(口禍之門), 실없이 한 말이 나중에 그대로 된다는 가롱성진(假弄成眞), 한 번 내뱉은 말은 네 마리가 끄는 마차로도 따라잡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급설(駟不及舌) 등 말조심에 대한 예는 많다. 그럼 말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말은 조심해야 하되, 좋은 말은 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 한 마디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5.
중고등부칼럼-다른 눈 중고등부 칼럼 다른 눈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생텍쥐페리의 의 한 구절이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사자성어처럼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고 생각한다. 육신적인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나열하면 이렇다. 큰 키, 탁월한 외모, 명품백, 비싼 차, 넓은 아파트, 좋은 학벌 등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판단하고 한계 지운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아파트 평수를 서로 묻는다고 한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명품 신발과 옷에 현혹되어 빼앗고 탈취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추구한 결과다. 하나님의 사람은 또 ‘다른 눈’을 가져야 한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갔다. 눈에 보이는 것은 메마름, 작열하는 태양, 밤마다 생명을 위협하는 전갈과 추위였다. 그들이 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1.
우울증 극복을 위한 처방 우울증 극복을 위한 처방헬스 조선에 실린 우울증 극복을 위한 행동 목록입니다. 마음의 감기로 알려진 우울증은 자신의 존재의미를 상실했을 때 쉽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자신의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래의 목록을 보면 확연하게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처방이죠. 자 오늘부터 목록을 적어서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행동 목록 * 아래 소소하게 작은 행동들을 하나씩 시작해보자. 이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모여 조금씩 우울증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 자신이 즐길 일을 계획하기 - 외출하기(산책, 시내쇼핑, 소풍) - 여가 즐기기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4. 21.
부활절칼럼-헛수고! 헛수고하지 마세요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수근 거렸다.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갈 것이라는 유언비어(流言蜚語) 때문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모의(謀議)로 예수를 죽였기에 더욱 긴장했다. 그가 다시 살아난다는 생전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무리를 지어 빌라도에게 가서 초병을 보강해달라고 청원했다. 빌라도는 너희에게 있는 군사로 지키라고 했다. 군병들은 아무도 시체를 훔쳐가지 못하도록 철통경비를 섰다. 안식일이 지나고 여명(黎明)의 빛이 은밀하게 무덤을 비추기 시작하자 땅이 흔들리며 천사가 내려와 무덤을 덮었던 돌을 밀어내 버렸다. 초병들은 그 광경을 보고 숨도 쉬지 못하고 경직되고 말았다. 무덤에서 시체가 사라진 것이다. 후에 달려온 유대 지도자들은 초병들에게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3. 29.
교회교육칼럼 -교회마다 도서관을 만들자. 교회교육칼럼-교회마다 도서관을 만들자. 부산노회 주일학교 연합회 교육분과 위원장을 맡으면서 주일학교의 현실을 더 깊이 체감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3월 18일)에는 삼일교회를 담임하시는 송태근 목사님을 모시고 2013년도 제1차 교사 전문 강습회를 열었다. 임원들이 먼저 섭외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편안하게 참석했다. 삼일교회에 부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가능해 보였던 섭외가 쉽게 풀어졌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송목사님이 주일학교를 위해 기꺼이 달려와준 덕이다. 7시가 되어 집회가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적은 인원이 참석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30여분이 지나자 비워진 의자가 거의 없을 만큼 사람들로 채워졌다. 아마 7시가 너무 이른 탓이 아니었는가 싶은 생각도 든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목사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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