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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선택하라 민경중/샘솟는기쁨 다르게 선택하라민경중/샘솟는기쁨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합니다.’ 어릴 적 들었던 금성의 광모 멘트다. 이후에 엘지로 합병되어 몇 년 전 다시 분립하는 난관을 겪고 있지만 광고는 잊히지 않는다. 지금은 어느 회사도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는다. 생각해보자. 핸드폰은 사면 대개 2년이면 수명이 다한다. 아무리 조심해서 써도 2년이 넘어가면 외관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부품이 다 되어 고장이 잦다. 핸드폰만 그러는가.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길어야 4.5년이다. 십년은 자동차나 해당되는 말이다. 자동차는 20년은 탈 수 있지만 평균 수명이 8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만큼 제 수명만큼 가지 않을 뿐더러, 그렇게 만들지도 않는다. 이젠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말은 상품이나 물건에는 .. Book/신간소개 2015. 4. 5.
[철학신간] 집을 철학하다 / 에드윈 헤스코트 (Edwin Heathcote) [철학신간] 집을 철학하다 에드윈 헤스코트/글담(아날로그) 에드윈 헤스코트 (Edwin Heathcote) 참 특이한 책이면서 참 좋은 책이다. 집을 철학함이 뭘까? 유난히 눈길을 끄는 제목이 읽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한다. 번역도 깔끔하고 무난하다. 아마도 저자의 글도 그리하리라 믿는다. 저자인 에드윈 헤스코트(Edwin Heathcote)에대해 아는 바가 없어 검색해 보았다. 에드윈 헤스코트(Edwin Heathcote)는 건축가이면서 디자이너다. 1999년부터 의 건축과 디자인 평론가로 활양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 대한 평론뿐 아니라 애플과 페이스북 구글 신사옥 등도 평론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삶의 공간을 연구해온 저자는 문의 형태나 디자인이 .. Book/신간소개 2015. 4. 5.
[부활주일칼럼] 보라 새것이 되었다 [부활주일칼럼]보라 새것이 되었다 인류의 역사는 필연의 역사다. 필연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운명은 바꿀 수 없다. 운명을 거스르면 반드시 죽음이 뒤따라온다. 불행하게 인류의 운명은 ‘죽음’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듯, 죽음 앞에 빈부귀천이 없다. 어느 누구든 죽어야하고, 죽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다. 아담의 타락 이후 죽음은 인간의 운명을 지배했고, 죽음으로 인해 역사는 깊고 어두운 밤이 되었다. 부활절은 지금까지 죽음으로 운명 지워진 역사의 필연에 전쟁을 선포한다. 생명이란 새로운 필연의 역사를 만드는 전쟁이다. 2차 세계대전 때에 나치의 승승장구에 쐐기를 박은 노르망디 상륙잔적처럼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낸 침공이다. 부활절은 죽음의 역사를 생명의 역사로 전복시키는 날이다. 사망과..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4. 4.
[부활주일 찬양콘티] 예수 부활했으니 [부활주일 찬양콘티] 예수 부활했으니 -찬양멘트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 주일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2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새 삶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무덤에 머물러 ▶ 예수 부활했으니 많은 사람들과 살아 계신 주를 부른 다음, 살아 계신 주 후반부에서 천천히 부르면서 다음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 ▶ 살아계신 주 ▶나의 안에 거하라 ▶ 비전 고개들어 [찬양동영상] 무덤에 머물러 예수 부활 했으니 살아 계신 주 HYMN 2015. 4. 4.
영적침체(靈的沈滯) 마틴 로이드 존스 영적침체(靈的沈滯)마틴 로이드 존스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영국의 강해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정당한 평이다. 마지막의 청교도라는 자타가 인정한 지독한 성경강해자이다. 의학박사로서 안정을 버리고 홀연히 말씀 사역자로 시골로 떠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강해설교를 이어간다. 는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행한 주일 설교이다. 영적침체 시리즈는 굉장히 특이한 주제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탁월함에 집착했던 로이드 존스가 신앙생활 이면(裏面)에 숨겨진 영적인 침체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특이한 일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다른 이면에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고 퇴출되었다는 소외와 불안함이 서려있다. 로이드 존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어난.. Book/신간소개 2015. 4. 2.
교사편지 어거스틴의 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불러서 그 말씀을 이해하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요, 당신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말씀은 영원히 말해지고 있으며,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말해지고 있습니다." 난해해 보이는 구절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현재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영원하기에 현재로만 존재하십니다. 시간을 창조하셨지만 시간에 속하지 않으시기에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십니다.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참 평안가 위로이십니다. 오늘도 열심히 사랑하고 섬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수고를 헛되이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한 만큼 갚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한주 되었으면 합니다. 특..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5. 3. 29.
성례주일 찬양콘티 성례주일 찬양콘티 만왕의 왕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자의 귀한 몸당신은 영광의 왕 내게 있는 향유 옥합나 무엇과도 지존하신 주님 HYMN 2015. 3. 28.
[목회칼럼] 인생을 바꾼 책과의 만남 인생을 바꾼 책과의 만남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좋다. 그럼 증거를 대보자. 오프라 윈프리. 흑인에다, 미혼모의 딸이다. 어린 시절 성적학대까지 받았다.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아 죽지 못해 살았다. 인생의 의미도 모르고, 목적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읽게 된 책에서 자신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어느 소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이 소녀는 나보다 훨씬 안 좋은 환경인데 어떻게 감사하며 살 수 있을까?’ 오프라 윈프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읽은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나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 때부터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3. 28.
[기독교신간] 기독교 고전으로 인간을 읽다 [기독교신간] 기독교 고전으로 인간을 읽다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주목할만한 신간 한 권을 출간했습니다. 제목은 인데 부제를 '성경 다으므로 읽어야 할 위대한 책 25권'으로 잡았습니다. 기독교 고전을 선별하는데 고전하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출판사가 아닌 일반 출판사에서 출간한 것은 굉장히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성육신에 관하여』 성 아타나시우스 2 『고백록』 성 아우구스티누스 3 『사막 교부들의 말씀』 여러 저자 4 『성 베네딕트의 규칙』 성 베네딕트 5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6 『무지의 구름』 작자 미상 7 『신성한 사랑의 계시』 노리치의 줄리언 8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 9 『필로칼리아』 여러 저자 10 『기독교 강요』 장 칼뱅 11 『내.. Book/국민일보 2015. 3. 27.
부산극동방송 [찬양하기 좋은 날] 부산극동방송 [찬양하기 좋은 날]을 마치며 참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일년 동안 쉬는 날 없이 사역과 방송으로 일년을 지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해 방송해야 했다. 방송대본까지 써가며 주일 저녁을 보내고 나면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일년을 그렇게 지내고 나니, 적지 않는 책을 의무적으로 읽게 되어 좋았고, 매주 방송을 통해 책을 소개하는 즐거움이 컸다. 하절기 방학을 빼고나니 약 32권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책은 선별하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너무 평범하지 않으면서 신앙적인 책이어야하고, 진보적이거나 까다로운 내용이면 안 된다. 이러다보니 책을 읽고 정리하는 것보다 선별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이러는 과정 속에서 책을 까다롭게 보는 안목 늘었다. Book 201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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