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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70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골목산책] 목포 산정로96, 98번길 목포 경찰서 주변으로 철로처럼 길게 뻗은 길이 있다. 산정로 96과 98길이다. 목포경찰서에서 동방약국까지 이어지는 사선의 길이다. 구획되지 못한 옛길이 분명하다. 목포시 산정로의 유래는 아래와 같다.[전라남도 목포시 연산동 연산동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동부시장, 2호광장을 지나 동명동어판장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3.34km, 4차선의 도로이다. 유래는 법정동인 산정동에서 유래되었으며, 연산동에서 용당동, 연동으로 이어주는 목포시 종축 제2도로이다.]목포경찰서[전남 목포시 용당동 1159-5]에 자리 초아 기프트하우스이름도 특이하고 '기프트하우스'라는 개념도 특이해 검색해 보니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나누는 캠페인의 일종이라고 한다. 이 집은 어떻게 해서 생긴 ..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9.
[교회탐방] 해남 봄길교회 [교회탐방] 해남 봄길교회 "자기야 차 멈춰봐!""왜 갑자기?""저길 봐. 특이하지 않아?""그렇네!"그렇게 가던 길을 멈추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가을이를 닮은 강아지 한 마리가 짖어 댄다. 개 짖는 소리를 듣고 남성 한 분이 나오신다. 목사님이 분명해 보인다. 적당한 키에 여유가 느껴지는 외모를 가지신 분이다. 교회가 특이해 잠깐 구경 왔다고 소개하니 교회 안으로 들어가차며 시원하 차 한 잔을 대접하신다.감리교라? 말투가 이곳 사람이 아니다. 강원도가 고향이란다. 그렇구나. 뜻밖의 만남이다. 작년 여름 우린 강원도에 있었다. 목포에 내려온지 육개월. 그렇게 시작한 목포 생활은 하루하루 연이어 지나간다. 일상이야기/교회탐방 2020. 6. 6.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를 쓰다!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는 요물이다.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에선 고양이를 신으로 숭배했다. 예로부터 고양이는 일반 동물과 다르게 반은 신이었다. 언제부터 고양이가 집 안에서 주인행세를 하게 되었을까? 기원을 살펴볼 수 없을 만큼 고대의 일이다. 태초에, 신은 인간을 창조했으나 너무나 맥없이 있기에 고양이를 선물했다. -워렌 엑스타인 엑스타인을 말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 누굴까? 그는 피조물이 아니거나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일게다. 고양이는 우아하다. 아무도 자신보다 우아한 존재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그들은 자부한다. 그들은 신으로 숭배 받았기 때문이다. 몇 천년 전에 고양이들은 신으로써 숭배받았다. 고양이들은 그것을 절대 잊지않고 있다. -작자 미상 사람이 거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은.. 일상이야기 2020. 6. 5.
[전남여행] 백련사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는 다산 정약용으로 인해 유명해진 사찰이다. 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의 말사이다. 839년 신라 승려 무염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고려 시대 요세가 개창한 백련사결사의 중심지였다. 백련결사운동은 고려시대 문벌과 결탁한 보수교종세력과 맞서 민중에 기반한 실천적 불교를 표방한 것이다. 현재의 백련사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이르기까지 왜구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폐사되었다 세종때 재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혜창이 머물며 정약용과 교류를 했다. 백련사 서쪽 산길로는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혜창은 다산과 학문을 논하면서 깊은 우애를 다졌다고 한다. 평일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한적하다. 만덕산 중턱에 자리한 덕분에 산세가 좋다. 백련사에서 내려다본 강.. 일상이야기 2020. 6. 2.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남여행]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영암군 소재 하정웅미술과 일상이야기 2020. 6. 1.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전남여행] 영암여행 서호사 과연 우연이란 게 존재할까? 한다면 바로 어제와 같은 날일 것이다. 아내와 함께 영암을 찾다 길을 잘못 들어 결국 집으로 향했다. 아내가 잠깐 차 세워요. 그냥 지나쳤다. 너무 갑작스러운 요구나. "차 세울까?""그래요"도로 한 쪽에 차를 세우고 마을로 들어가 보자 한다. 별달라 보이지 않지만 왠지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찾아 나선 곳이 영암 서호사이다.처음부터 서호사를 만난 것은 아니다. 유난히 잘 단장한 골목은 시골같지 않은 낯섦과 평온함이 함께 스며있었다. 일반 아스파틀가 아닌 황토빛 가득 담은 인조 골목이긴 했지만 편리함과 전통을 함께 담어낸 흔적이 역력했다. "이런 시골을 누가 이렇게 단장했을까?"혼자 중얼거리며 몇 컷을 담았다. 사람.. 일상이야기 2020. 6. 1.
[전남여행] 영암 월출산 바우펜션 영암 월출산 바우펜션영암군 월출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한옥 펜션이다.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곳보다 멋진 환경과 아름다운 건물이다.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바우펜션 홈페이지 http://www.baupension.com/main/index.html 일상이야기 2020. 6. 1.
[교회탐방] 강진 남녘교회 강진 남녘교회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덕남로 118 다산초당을 가려다 교회가 특이해 들른 곳. 알고보니 교파도 특이하고, 교회 내부도 특이하다. 그런데 그들의 종교에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독특한 문구들은 심금을 울린다. 이 독특한교회의 정체는 뭘까? http://naver.me/xT7reTcX 일상이야기/교회탐방 2020. 5. 26.
[전남여행] 해남매일시장 해남매일시장 그리 크지 않은 시장. 고구마 빵을 사고 채소 몇 가지를 사려 들렀지만 장날이 아니라 시장은 작았다. 해남에서만 판다는 풀빵을 샀다. 맛이 일품이다. 해남은 전남에서 큰 군 중의 하나이다. 목포와 인접해 있고, 동으로는 강진을 서로는 진도가 자리한다. 해남윤씨가 있을만큼 조선시대에도 세를 떨친 정치력을 과시한 곳이기도하다. 한 때 시가 된다는 설도 있었으나 인구가 줄어들면서 결국 '군'으로 남겨졌다. 해남은 고구마와 무화화가 유명하다. 무화과는 해남뿐 아니라 무안과 신안도 많이 재배된다. 무안과 영광이 고구마로 유명했지만 어느 새 고구마는 '해남' 되었다. 가을이면 해남 배추가 유명하다. 이래저래 유명한 곳이 해남이다. 고구마가 있으려니 했지마 때가 때인지라 고구마는 없었다. 시장이 작아 살.. 일상이야기 2020. 5. 26.
[전남여행]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목포로 온 후로 해남이 지척이라 가끔 찾는다. 강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머물렀지만 강진과 지척은 해남은 버스 터미널 말고는 가본 곳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고구마 빵을 알게 되었고, 그 빵이 해남에 있다는 것을 아내로부터 전해 들었다. 지리에 둔한 탓인지 몇 번을 들러도 어디가 어딘지 알 길이 없다. 아내는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며 방향을 알려 준다 내비게이션을 봐야 겨우 찾아가는 나에게 아내의 공간인지력은 신통방통하다.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김현미 대표. 그는 해남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왜 해남에 내려왔을까? 해남 출신 제빵사를 만나면서 남편을 따라 내려왔다고 한다. 목포대에서 식품 가공학을 배워 제과점을 하게 된다. 해남 하면 고구마가 아니던가. 이현.. 일상이야기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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