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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Note/창세기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by 하늘땅소망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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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토록 만나기 싫은 사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속담이 딱 맞는 장면이 창세기 42장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기근이 시작되자 가나안에 살고 있던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자신들이 팔아버린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들은 아직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지 알지 못합니다. 요셉은 그것을 이용해 형들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날선 검 위에 맨발로 서 있는 당골레처럼 위태위태합니다. 그들은 과연 살아날 남을 수 있을까요? 

창세기 42장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내려온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모함을 당해 시므온이 옥에 갇히고 다른 형제들은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야곱은 베냐민을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이 통곡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창세기 42장에 담긴 교훈을 살펴봅시다.


1. 꿈은 이루어진다.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서 애굽을 살필 때 하필이면 그 때 곡식을 사러 옵니다. 기막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셉인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요셉에게 엎드려 절을 합니다. 다시 37장 8절로 돌아가 보면 요셉의 형들은 요셉에게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겠느냐’하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오늘 요셉의 형들은 요셉에 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막힌 일이 있을까요? 9절을 보면 요셉이 형들인 것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요셉의 꿈은 누구의 꿈입니까?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이 아닙니까? 그 꿈은 요셉의 소명을 보여주는 비젼이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 할 때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보자’(창 37:20)라고 말합니다. 이제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꿈이 절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으며, 좌절될 수 없다는 것을. 왜요? 하나님께서 꾸게 하신 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가진 꿈이 사라지고, 없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인류를 구원할 것이며, 흩어지고 갈라진 이스라엘이란 공동체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요셉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반목과 경쟁, 혐오와 미움의 대상들이 하나되고 사랑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2. 죄는 드러나고 회개해야 한다.


두 번째는 요셉의 형들의 양심의 각성이 일어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죄악이 드러나게 됩니다. 21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요셉은 그냥 보통 인간일 뿐입니다. 웅덩이 갇혀 죽어갈 때 요셉은 형들에게 울부짖으며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형님들.. 제발 살려 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 주세요.” 요셉은 그렇게 깊은 웅덩이에서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형들은 뭘 했을까요? 다시 37:25로 돌아가 봅시다. 요셉을 웅덩이에 던진 형들은 그 주변에서 앉아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얼마나 요셉이 미웠든지 요셉의 울부짖음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양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야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신들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려움이 닥치자 그때 그 일이 기억이 났습니다.

만약 고난을 당할 때 과거의 죄가 생각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개해야 합니다. 철저히 낮어지고 또 낮아져서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빌어야 합니다. 


3.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그치지 않습니다.


시편에 이런 고백이 있습니다.
시편 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요셉은 형들을 돌려 보내면서 그들의 자루에 돈을 다시 다 집어 넣고 곡식을 채워 보냅니다. 이것은 형들을 향한 요셉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형들은 집에서 자루에서 돈이 나오자 겁에 질려 야곱에게 애굽에서 있었던 일을 자백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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