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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과 요셉의 토지법

샤마임 2020. 10. 7.

창세기 47장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과 요셉의 토지법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나쁜 일고 그렇지만 좋은 일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좋은 일만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47장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 1-12절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
2. 13-26절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는 요셉
3. 27-31절 야곱의 마지막 청

간략하게 살펴봅시다.


1. 1-12절 이스라엘, 혐오의 대상이 되다


드디어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에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고센 땅에 거처를 정하고 그곳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고센 땅은 애굽의 가장 동쪽 지방에 속하며 초목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대대로 목축을 하는 지방이었다고 합니다. 애굽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말입니다. 애굽의 말은 그야말로 최고의 명였습니다. 나중에 애굽에서 말을 가져오지 말라는 말씀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애굽의 말들이 워낙 명마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말을 의지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왜 하필 고센 땅인가? 400년 후에 출애굽할 때 동북쪽에 있는 가나안 지방으로 편하게 가기 위함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고센인가? 46장 33-34절을 보십시오. 그곳에 보면 요셉이 야곱에게 ‘우리들은 목축 업자이고, 우리 선조도 다 그랬다.’라고 말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애굽 사람들은 목축업자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왜 굳이 애굽인들에게 혐오를 받아야 하는가? 왜 열등한 민족으로 자처해야 하는가?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것은 요셉은 하나님께서 400년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켜 가나안으로 인도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인들과 섞이지 않고 그들의 신앙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혐오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요셉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자신들의 편리함과 명예를 다 버린 것입니다. 47:1-6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7-12절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


두 번째 주목할 부분은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읽을 때 당시의 상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애굽은 당시 세계 최강의 나라였고, 야곱은 나라도 없는 떠돌이 족장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미국 대통령의 힘의 거의 5배 정도가 애굽의 바로 였고, 야곱은 목포 시장도 아니고, 동장 정도 되는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10절을 보면 야곱이 바로를 축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7장으로 가면 아브라함을 축복한 멜기세덱 이야기를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히 7: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야곱은 힘없고 늙은 노인에 불과했지만 그는 세계 최강 나라의 왕인 바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힘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자들의 힘입니다. 예레미야 1장을 보십시오.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자 자신은 아기라서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하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을 예레미야이 입에 대시며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렘 1:9-10]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야곱은 아무런 힘도 없고 나약한 노인에 불과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이것이 힘입니다. 


3. 13-26절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는 요셉




4. 27-31절 야곱의 마지막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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