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십자가39

[가상칠언] 3언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 19:26-27) [가상칠언] 3언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 19:26-27) 바울은 놀랍게도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약속이 있는 첫 계명’(엡 6:2)으로 말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1-3) 바울이 첫 계명이라 말한 것에는 사람과 관련된 첫 계명으로서 부모 공경을 말합니다. 십계명의 1-4 계명은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 물론 그것을 오직 하나님께만 향한 계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라는 첫 계명에 종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구분한다면 다섯 번째 계명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첫 계명은 분명합니다. 바울은 부모.. 설 교/성경묵상 2019. 4. 15.
모세의 놋뱀 지팡이(Nehushtan) 모세의 놋뱀 지팡이(Nehushtan) 모세의 놋뱀 지팡이에 대해 알아보자. 모세의 놋뱀은 민수기 21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의 몇 사람을 잡아간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들과 전쟁을 시작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아랏 왕과 그 백성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신다. 그곳을 '호르마'라 부른다. 호르마는 '전멸'이란 뜻이다. 그후 이스라엘은 호르마를 떠나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한다.(민 21:4) 아마도 길이 무척 험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길이 힘드니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애굽에서 인도하내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기에 이른다. 광야..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1. 16.
[기독교 베스트셀러] 고난주간 묵상 [기독교 베스트셀러] 고난주간 묵상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말이 있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출간하자마자 이번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문적 의미를 두려고 한 책은 아닙니다. 일반 성도들이 고난주간동안 성경 읽기와 묵상할 수 있도록 간략한 묵상 글로 담은 것입니다. 하루에 한 장씩 읽어 가도록했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구입해 주셨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루살렘 입성에서 부활의 아침까지 예수님의 일주일간의 행적을 살피며 하루하루 묵상하도록 만들었다. 일주일간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고난 주간을 .. Book/신간소개 2018. 3. 27.
[주제성구] 타락 [주제성구] -타락- 성경은 인간의 타락을 이야기합니다. 종교개혁 이후 '전적타락'(Total Depravity이라는 용어로 교리화 했습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인간의 타락을 증명합니다. 타락은 원어적인 의미를 너머 하나님께 적극적인 불순종을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타락에 대한 성경 구절을 모아봤습니다. 첫 타락첫 타락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는 것입니다. 원죄라고 말하는 불순종은 하나님의 권위에서 벗어나 자신이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려는 교만입니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타락의 결과, 고통이 더하다.첫 사람들의 타락.. BIble Note/주제 성구 2018. 1. 25.
[고난주간묵상] 목,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고난주간묵상] 목,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요 13:1-20 오직 요한 복음서에만 나오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익숙해 모든 복음서가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일하게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세족식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의 마지막 행보는 목요일로 끝이 납니다. 목요일은 막달라 마리아의 향유사건, 세족식, 그리고 성만찬 사건이 있습니다. 모두가 중요하고 깊이 묵상해야할 사건들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유독 세족식에 마음이 갑니다. 이유는 세족식이야 말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가장 본질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며, 하나님 나라의 방식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3:1 그 어떤 성경의 고백보다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 설 교/성경묵상 2017. 4. 12.
[사순절 추천도서] 십자가를 살다 / 김석년 [사순절 추천도서] 십자가를 살다 김석년 / 두란노 난 김석년 목사의 글이 좋다. 차분하고 마음을 울리는 진솔함이 글에서 느껴진다. 복음적이면서 차분하게 말씀을 풀어가는 넉넉함이 글에 스며들어 있었다. 따분하지 않으면서 식상하지 않았다. 서초교회를 개척해 말씀 사역을 쉬지 않고 있다. 어린 시절 척추카리에스라는 병을 앓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열등감에 사로잡혀 삶을 방황했다. 복음을 듣고 십자가 앞에서 치유받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다시 십자가 복음을 배우기 위해 코른탄선교대학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온다.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교회에서 부흥의 경험을 만끽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서초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사순절 묵상을 글로 옮긴 것이다. 모두 3부로 나누었다. 1부는 십자가를.. Book/신간소개 2017. 3. 4.
[중고등부칼럼] 토사구팽과 하나님 토사구팽과 하나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하고 어지러운 시대이다. 군웅(群雄)들이 활거 하는 시대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전쟁에서 월나라가 패하여 왕이던 구천은 오나라 왕 부차의 종처럼 비굴한 삶을 살아간다. 구천은 전쟁의 패배를 잊지 않으려고 나뭇단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씹으면서 복수의 기회를 다졌다. 결국 다시 전쟁을 일으킨 월나라 구천은 오나라를 쳐부수고 복수를 갚게 된다. 부차가 스스로 와신상담(臥薪嘗膽)하여 내부적으로 힘을 다졌다면, 외부적으로 경국지색(傾國之色)을 사용해 원수인 오나라를 무너뜨렸다. 구천은 당대 최고의 미인이라는 서시를 오나라 왕에게 보내 눈을 흐리게 하고 국력을 소모시켰다. 미녀 서시에게 농락당한 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0. 11.
[종려주일 칼럼]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종려주일 칼럼]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라는 소설이 있다. 반파시스트 군으로 내전에 참가한 주인공 로버트 조던은 다리를 폭파하라는 임무를 받고 투입된다. 도중에 임무가 바뀌어 폭파의 의미가 사라졌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아 작전은 중단되지 않고 다리는 폭파된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무엇을 위한 임무인지 알지 못한 체 살아가는 인생의 무의미함을 소설로 담았다. 이 땅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미하고 부조리한 삶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이 붙들려 조롱당하시고 채찍질 당하시고 결국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다. 주님의 고난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바보라고 생각했다. “왜?”라는 의문이 따라 다녔다. 심지어 제자들조차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굳..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4. 12.
중고등부칼럼-영혼의 도피성 중고등부 칼럼영혼의 도피성 어느 교육심리학자가 학생들을 실험했다. A집단은 정해진 공간에서 절대 나갈 수 없고 마지막까지 공부를 해야 하고 했고, B집단은 힘들면 언제든지 나가 쉬어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정해진 시간을 보내고 난후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곤하면 나가서 쉬어도 된다는 B집단이 나갈 수 없다는 A집단보다 성적이 훨씬 높게 나온 것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없는 환경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도피성의 목적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들이 복수의 칼을 피해 숨는 곳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당서(唐書) 배도전에 보면 ‘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란 말이 나온다. 전쟁..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14.
중고등부칼럼-여리고성 무너뜨리기 중고등부칼럼여리고성 무너뜨리기 ‘겸손의 옛 이름은 지혜다.’ C. S. Lewis의 신간 에 나오는 대화의 일부이다. 지혜의 골짜기는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겸손은 남보다 자신을 낮출 때 생기며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이다. 대양(大洋)이 대양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모든 물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겸손은 무능의 결과가 아니다. 지혜롭기 때문에 겸손한 것이다. 이해(理解)한다는 영어는 understand인데 아래under와 선다stand는 말의 합성어로 타인의 아래에서 본다는 뜻이다. 지혜는 자신을 낮추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많다. 특수부대를 먼저 보내 성 안을 교란(攪亂)시킬 수도 있고, 중무장부대로 전면전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2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