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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서원44

말씀 앞에 서는 용기 / 한주원 / 이레서원 말씀 앞에 서는 용기한주원 / 이레서원 성화를 위한 거룩한 성경 읽기 오래전,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의 이야기입니다. 부산에 주례동의 ㅈ교회 권사님이 운영하시는 하숙집에 이년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 권사님은 언제나 성경을 읽으셨고, 전도에 열심인 분이었습니다. 매주 이틀 정도는 집 주변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하셨습니다. 기존의 전도지 전도가 아닌 방문 전도에 가까웠습니다. 어느 날 권사님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정 선생도 같이 안 갈래?’ 호기심에 ‘네 그러죠’라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전도지도 챙기고, 몇 가지 물건도 큰 가방에 넣고 출발하셨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에 작은 수첩을 하나 꺼내셨습니다. 그곳에서 지난주에 다녀온 집에 대한 이야기와 기도제목에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하.. Book 2017. 11. 29.
[독서일기] 책이 내게로 왔다(8월신간) [독서일기] 책이 내게로 왔다(8월신간)1. 스탠리 그렌츠의 2. 헬무트 틸리케의 동성애에 관한 글을 기고하기 위해 동성애 관련 두 권의 책을 읽고 있다. 스탠리 그렌츠의 와 헬무트 틸리케의 이다. 두 권 모두 동성애를 성경적 관점에서 부정하는 입장이기에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책을 엮어 읽으면서 동성애가 가진 여러 모양과 생각들을 접하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기회가 된다면 동성애 옹호 학자들의 책과 두 사람보다 더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의 책도 읽어 보고 싶다. 그렌츠와 틸리케는 반대하는 입장이기 하지만 존재론적으로는 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같이 두고 있다. 두 권다 새물결플러스의 책이다. 시대적 요청에 적절하게 대응한 책이라 여겨진다. 특히 그렌츠의 책.. Book/독서일기 2017. 9. 2.
[독서일기] 칭의 논쟁을 생각하다 [독서일기] 칭의 논쟁을 생각하다2017년 2월 2일칭의 (稱義, Justification)는 의롭게 된다는 법정 용어다. 신학에서는 칭의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데, 그만큼 논란도 많고 의견도 다양하다.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이 '이신칭의'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칭의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이며 화두다. 사실 그동안 칭의는 잠잠했다. 아니 몇 년 동안 논란의 핵심에서 가라앉았다. 간간이 논문 주제나 누군가의 관심의 대상이긴 했지만 화두는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작년부터 칭의 문제가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더니 지금은 기독교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 잠시 일어난 거품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출간되는 책들의 많은 부분이 칭의다. 먼저, 2016년에 나온 책들을 보자.최갑종의 와 톰.. Book/독서일기 2017. 2. 2.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저자 시드니 그레이다 누스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27 성경의 주제는 타락한 인류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는 것이다. 구약은 오실 메시아를 예언하고, 신약은 오신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한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요약되며,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이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해야하고, 모든 설교자는 모든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해야한다. 그럼 구약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설교할 것인가?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런 중요한 .. Book/신간소개 201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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