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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 [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2019년 3월 13일 드디어, 정말 드디어 책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책 중에서 가장 비싼 책입니다. 몇 달 전, 출판사에서 책을 펴내야 하는데 재정적인 위기로 인해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묻힐 뻔한 책입니다. 당시 제가 조금이라도 돈이 있었다면 당장 구입했을 책이지만, 그때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살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바울의 새 관점을 읽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톰 라이트를 비롯해, 던과 샌더스 등 새 관점 주의자들의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취미 삼아 읽은 책들이었기에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 할지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고 말했다죠. 당장 발.. Book/독서일기 2019. 3. 13.
교회, 난민을 품다 / 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 / 김종대 옮김 / 토기장이 교회, 난민을 품다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 / 김종대 옮김 / 토기장이 ‘난민’ 어색하고 낯선 존재다. 난민들의 모습은 외국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장면들이었다.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 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사건들로 치부했다. 그런데 ‘난민’은 우리의 삶 깊이 파고들었다. 굳이 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은 흔하다. ‘외국인’ 아쉽게도 이 단어도 틀린 단어다. 그들은 엄연히 한국 사람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다. 어색하지만 한국어를 말하고, 주민등록증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다문화 가정이라고 부른다. 고향을 떠나 한국에 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다. 그럼 난민은 누구일까? 그들은 아직 한국인이 아.. Book 2019. 3. 13.
저자 읽기 모세실바 저자 읽기 모세실바모세 실바 (Moisés Silva, 1945년 9월 4일 - ) 모세 실바는 쿠바 출신의 미국의 성경 신학자이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F. F. 브루스와 제임스 바 밑에서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교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교수를 하였고 고던 콘웰 신학교에서 은퇴하였다.(출처 위키백과 모세 실바)명성에 비해 모세 실바의 책은 한국의 거의 번역되지 않았다. 현재 번역 출판된 책들은 아래와 같다. 안타깝게 필자는 아직 모세 실바의 책은 단 한 권도 읽지 못했다. 그러나 바울의 새 관점 논쟁에 관련된 논문을 읽다보면 모세 실바의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출간도서]70인역 성경으로의 초대캐런 좁스와 함께 공저한 책이다. 2012년 김구원에.. Book/저자읽기 2019. 3. 12.
[기독교신간] 2019년 3월 9일, 만화로 읽는 천로역정 [기독교신간] 만화로 읽는 천로역정2019년 3월 9일 [본 글은 본인의 자의대로 고른 기독교 신간 소식입니다. 이전 소개하지 못한 도서나 주목해서 읽을 만한 책들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갓피플로 이동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존 번연 원작, 최철규 그림 생명의말씀사생명의말씀사에서 기막힌 책이 나왔습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최철규 님의 멋진 솜씨로 탄생한 입니다. 3권의 책으로 나누어 출간되었습니다. 세기에 남을 최고의 걸작이며, 기독교 소설의 극치를 이룬 작품입니다. 청교도의 꽃이라 할만한 존 번연의 을 만화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합니다. 스티븐 바우만 외 토기장이이번 신간들은 굉장한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네요. 이번에 출간된 토기장이의 는 시대의 화두가 되는 난민.. Book/신간소개 2019. 3. 9.
[기독교출판사] KIATS(키아츠) 신기하고 놀랍도다 [기독교출판사] KIATS(키아츠) 신기하고 놀랍도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발견한 출판사다. 발견한다는 것이 이상하리만큼 특이한 출판사다. 왜 몰랐을까? 알라딘 종교-개신교에 들어가면 개신교 출판사들의 80% 정도는 보인다. 그런데 가끔 보이지 않는 출판사도 있다. 키아츠도 아마 보이지 않는 출판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교부 관련 서적을 줄곧 검색해 왔기 때문에 검색되리라 생각했는데 키아츠의 책들을 보이지 않았다. 놀랍다. 그리고 기이하다. 과연 어떤 출판사일까? 이 출판사는 감도 잡을 수 없고, 귀동냥도 얻은 적 없어 신기할 뿐이다. 가장 최근에 출간된 두 권이다. 한 권은 중세말 신비주의자인 노르위치의 줄리안이 쓴 이고, 다른 한 권은 초대 교부인 아타나시우스의 다. 은성 출판사와 비슷한 느낌이.. Book 2019. 3. 8.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 로이스 티어베르그.앤 스팽글러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로이스 티어베르그.앤 스팽글러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자라는 말을 성경 공부나 신학교에 입하는 것 등으로 한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적 제자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삶 그 자체이다. 랍비는 제자를 가르칠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자신이 삶으로 제자를 초대한다. 제자는 랍비의 전 삶을 배우게 된다. 저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it at his feet)’라고 말한다.(16쪽)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이 관용구는 제자가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제자는 성경.. Book 2019. 3. 5.
바울의 새 관점 관련 연구도서 바울의 새 관점 관련 연구도서 바울의 새 관점(New Perspective on Paul)을 지지하는 학자들스텔당(Krister Stendahl) E.P. 샌더스(E.P. sanders)제임스 던(James Dunn)헤이스(Richart B. Hays)톰 라이트(N.T Right) 새 관점을 주장하는 도서들 제임스 던 감은사 박세윤 두란노톰 라이드 에클레시아북스 E. P. 샌더스 지음 , 박규태 옮김, 알맹e 펴냄(2018)1977년에 출간된 샌더스의 도전적인 책이다. 새 관점에 스텔당에 의해 제기 되기는 했지만 샌더스가 아니었다면 활성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샌더스의 이 책은 새 관점에 불을 지핀 놀라운 책이다. 이후의 새 관점은 이 책에 대한 답이거나 계승 발전이라고 봐야 옳다.알맹e에서 도움을 주어 ..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9. 3. 4.
그리스도인의 용기 / 매트 챈들러·데이비드 로크 / 토기장이 그리스도인의 용기매트 챈들러·데이비드 로크 / 토기장이 기독교가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기독교는 더 이상은 권위를 갖지 못하며, 설득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우려하며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기독교는 사실상 명실상부한 절대권력을 소유했다.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313년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다. 밀라노 칙령은 단순한 기독교 공인이 아니었다. 그것은 전화이었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다. 기독교가 황제의 비호를 받게 되었다는 점이며,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는 황제의 미움을 받는다는 암시를 주는 칙령이었다. 주변부에 있던 기독교는 단박에 로마의 중심부를 차지했고, 핍박받는 위치에서 핍박하는 위치로 전환된다. 그 후 기독.. Book 2019. 3. 1.
에라스무스의 저작 목록 에라스무스의 저작 목록 《격언집(Adagia)》에라스무스가 인문주의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리스어와 라틴어로된 속담을 모아 담은 것이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라스무스를 대표할만한 책이다.장님을 인도하는 장님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등 우리가 익히아는 이야기들이 많다. 《엔키리디온》기독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 책이다.편람, 또는 단도라는 뜻을 가짐. 《기독교 전사 필휴》 1504《기독교 군주의 교육》(1516년)《우신예찬》 1511《그리스 어 신약성경》종교개혁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에라스무스의 최고의 공헌, 최고의 걸작이다. 비잔틴 학자들이 가져온 사본들로인해 비평학이 발달하면서 에라스무스의 특유한 관점과 예리한 분석력을 통해 완성한 대작이다.《자유 의지론》루터..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9. 2. 28.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2019년 2월 28일 세상의 모든 책을 읽는것이 꿈인 적이 있다. 특히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해 현대의 중요한 고전들을 읽고 싶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고, 아는 만큼 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두려움이 독서를 주츰 거리게 한다. 공부를 새로 시작하면서 과제로 읽어야할 책들이 산을 이루고, 헬라어와 영어를 다시 시작해야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교회사에 대한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2년 전부터 마이트웰브(국민일보)에 기독교 고전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고전 읽기가 초대교회와 중세를 넘어 종교개혁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어제는 종교개혁 직전의 마지막 주자라할 수.. Book/독서일기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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