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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티어베르그4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 로이스 티어베르그.앤 스팽글러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로이스 티어베르그.앤 스팽글러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자라는 말을 성경 공부나 신학교에 입하는 것 등으로 한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적 제자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삶 그 자체이다. 랍비는 제자를 가르칠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자신이 삶으로 제자를 초대한다. 제자는 랍비의 전 삶을 배우게 된다. 저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it at his feet)’라고 말한다.(16쪽)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이 관용구는 제자가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제자는 성경.. Book 2019. 3. 5.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처음 로이스 티어베르그의 를 읽었을 때의 그 신신함을 잊을 수가 없다. 황량한 켄사스에서 오즈의 나라로 날아간 도로시가 된 느낌이랄까? 차가운 논리와 비평으로 점철된 고대세계에 대한 문헌들은 읽기에도 벅찼다. 그러나 랍비 예수 시리즈는 한 편의 SF 영화처럼 신선할 뿐 아니라 흥미로웠다. 이번에 출간된 는 이전의 책과도 사뭇 다른 느낌이다. 공저자인 로이스와 앤이 예루살렘으로 여행하는 스토리 안에 유대적 제자도가 무엇인지 설명해 나간다.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저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it at his feet)’라고 말한다.(16쪽)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이 관용구는 제자가 된다는 말.. Book/[서평과 기고글] 2019. 2. 23.
[기독교신간] 2019년 2월 7일,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기독교신간] 2019년 2월 7일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율법에 대한 진지하고도 세밀한 서술을 이어가다 성령의 능력과 구원의 기쁨을 8장부터 외치기 시작하면서 로마서의 모든 구절과 문장들이 아름답고 귀하지만 저는 8장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도우심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28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롬 8:28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Οἴδαμεν δὲ ὅτι τοῖς ἀγαπῶσιν τὸν Θεὸν πάντα συνεργεῖ εἰς ἀγαθόν, τοῖς κατὰ πρόθεσιν κλητοῖς οὖσιν. 바.. Book/신간소개 2019. 2. 7.
랍비 예수와 함께 성경 읽기 / 로이스 티어베르그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랍비 예수와 함께 성경 읽기 로이스 티어베르그 / 손현선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 들어가면서 언젠가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교수님께 물었다. “좋은 번역본이 많은데 왜 굳이 히브리어를 배워야 합니까?” 교수님은 잠깐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첫째는 목사라면 당연히 성경원어인 히브리어를 배워야 마땅하고, 두 번째는 히브리어를 알면 흑백으로 보이던 성경이 칼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직신학에 흠뻑 빠져있던 나에게 성경원어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조직신학은 성경원어를 ‘무척’ 강조하지 않는다. 교리와 교회사를 더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경 원어가 갖는 무게나 의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굳이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당시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Book/국민일보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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