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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63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법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법 지독한 편견이다. 독서는 카프카의 주장처럼 도끼가 되어 독자들의 머리를 내리치는 것이다. 그럼에도 카프카의 도끼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이들이 있다. 편견과 오류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 이들을 공격하고 비판한다. 집요할 만큼 비판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 때문일까? 필자는 고신대와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보수교단의 진수다. 재건까지 들이댄다면 한발자국 물러날 수는 있지만 대체로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보루인 셈이다. 느지막하게 고신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 신학이란 말을 하기가 쑥스럽지만 보수교단의 진수를 배워 나갔다. 고신대학교는 화란개혁주의 전통이 강.. Book/독서일기 2013. 10. 24.
정수복의 책인시공 책·인·시·공정수복/ 문학동네 사람마다 책 읽는 공간이 따로 있을까? 개인의 특성과 삶의 패턴을 따라 다른 공간이나 장소를 달리할까? 가끔씩 드는 생각이다. 정수복의 책인시공은 독서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고찰이다. 이를 넘어 독서할 권리장전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양도할 수 없고 박탈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한 인간의 기본권'(9쪽)으로 정의한다. 독서는 지독한 종교적 행위다. 신성한 작업이며, 순교적 열정이다. 책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낭만, 장소와 시간의 역학구조가 독서광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책 속에 묻히는 것이 꿈이다. 아마 내가 죽을 때 무덤은 책으로 장식하라 할 것이다. 이건 나의 특권이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절대 해서 안 되는 나만의 특권이다. 독서광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저자.. Book/일반서적 2013. 10. 18.
이 책을 권합니다!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이 책을 권합니다!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모티머 J. 애들러. 찰스 반 도렌 / 독고 앤 옮김 책 읽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부터 읽어라. 날로 책 읽기 중요해 지고 있다. 삶을 성찰하고 수양하는 고전적 독서법뿐 아니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도 독서를 불가피하다. 향유와 치유 목적의 독서도 필요한 시대다. 아무리 독서가 중요해도 무턱대고 읽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도 하루에 사백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미로에서 빠져나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모티머 애들러의 이란 책이다. 애들러는 철학협회 회장을 지낸바 있는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다. 그가 삶의 지평을 열어주고 책의 미로에서 목적지에 쉽.. Book/신간소개 2013. 10. 12.
법정의 <무소유>에서 찾아낸 책 읽기 몇 가지 법정의 책 읽기 법정의 에서 찾아낸 책 읽기 몇 가지 2002년 2월 15일은 무슨 요일일까? 예전 같으면 손가락을 펴면 이상한 소리를 내며 요일을 맞춘다. 친구가 가르쳐 줄 때 정말 신기했다. 아직도 난 그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 아마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기도 하고 스마트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달력 앱을 다운받아 설치면 수백 년 전으로도 돌아가 준다. 편리함이 어리석음으로 가는 첩경이다. 그래서 에 보면 기록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잔뜩 기록해 두었다. 기록해 두면 암송하지 않으니 잊어버릴 확률도 높다는 계산인 게다. 그럴듯하다. 그러나 서양 속담에 기억보다 잉크 방울이 더 선명하다했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하여튼 그날, 2002년 2월 15일은 화요일이다. 법정스님의 를 샀던 날이다... Book/독서일기 2013. 10. 12.
독서에세이-책으로 책을 쓰다. 독서에세이책으로 책을 쓰다. 책에 대한 책은 많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라든지 [여덟 단어] 또는 임영택, 박현찬 공저의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식의 책들은 많은 생각을 낳게 한다. 이런 책을 모두 책에 관한 책이다. 대부분의 책에 관한 책은 책을 소개한다거나 책의 의미들을 강연 형식을 통해 들려준다. 이런 책의 장점은 책을 고르는데 정보는 선사해 준다는 점과 읽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를 갖게 한다는 점이다. 책을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일부나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만든 책도 있다. [책 먹는 여우]라든지 [도서관에 간여우] [책 읽는 도깨비] 등이 그런 책이다. 비록 어린이 용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성인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인용도 있다. [환상의 도서관.. Book/독서일기 2013. 10. 2.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을 읽고 / 백금산 탁월한 독서를 위한 세가지 독서법[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을 읽고백금산 / 부흥과 개혁사 관점이 탁월함이다. 처음 책읽기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한다. 이 책 저 책 읽다보면 어느 새 지친다. 책을 읽으면 삶이 변화 된다는 유혹에 도전을 해보지만 수백 권을 읽어도 삶은 그다지 큰 변화를 겪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권 이전에 책 읽기를 포기한다.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 의심해야 한다. 내가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 걸까? 대부분은 의심하지 않는다. 책 읽기는 아무나 하는 거라 우습게 여기는 탓이다. 틀렸다. 읽기보다 우선하는 것은 방법이며, 그 중에서도 관점(觀點)이다. 책 읽는 방법을 바꿔라 그러면 당신은 탁월해 질 것이다. 저자의 주장을 한 문장.. Book/일반서적 2013. 9. 1.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저자 구본준.김미영위즈덤하우스 실용적 독서를 위한 지침서 서른 살, 방황의 이십대를 마무리하고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전력질수를 시작할 때다. 앞도 보지 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게 삼십대다. 그 삼십대를 시작하는 서른 즈음. 이십대의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초초하게 기다린다.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서른은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는 절호의 기회다. 서른을 잘 못 보내면 이후는 삶의 관성에 의해 쉽게 변화되거나 우회하기 힘들다. 그만큼 서른은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서른을 어떻게 시작하까? 저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독서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싶다. 그리고 서른을 위한 실용적 독서를 위해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서른 살 독서의 중요성서른 살은 전력질주를 향한 준.. Book/일반서적 2013. 8. 27.
이 책을 권합니다!(22)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 책을 권합니다!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2011년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일 년 동안 직장인들이 읽는 책은 평균 16권이었다. 한 달에 1.3권을 읽은 것이다. 한 달에 4-5권을 읽는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권수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거의 읽지 않는다. 가자 많은 이유는 ‘바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필요 없’기 때문으로 답했다고 한다. 독서, 과연 필요 없는 것일까? 2010년 10월 17일 출간되어 일 년도 되지 않아 200만부 이상 팔린 책이 있다.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0.1%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인문고전을 읽고 위대한 사람이 되거나 천재가 된 사람들을 소개한다. 아인슈타인, .. Book/신간소개 2013. 8. 17.
독서 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독서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심도(心到)·안도(眼到)·구도(口到) 요즘은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뜸해 진다.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어제는 사자성어 책을 뒤적 거리다 독서에 관련된 사사정어나 명언들을 노트에 옮겨 적어 보았다.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사자성어가 있다. 독서삼도(讀書三到)이 그 주인공이다. 독서삼도는 독서을 어떻게 하느냐의 방법론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마음의 자세를 다루는 것이라 보아야 옳다. 삼도 즉 세가지는 무엇일까? 먼저는 심도(心到)이다. 심도(心到)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다음으론 안도(眼到)이다.눈으로 읽어야 한다. 세번째는 구도(口到)이다. 입으로 읽는 것을 뜻한다. 삼도는 순서를 말하거나 다른 독서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눈과 입이 하나가 되어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5. 16.
이 책을 권합니다(16)-성경 독서법/김기현목사 이 책을 권합니다.십대와 함께 성경에 빠지는 성경 독서법 김기현목사 정말 좋은 책이 하나 나왔다. 아니 꼭 있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다. 그야말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조목조목 일러준다. 이처럼 필요한 책도 드물 것이다. 그동안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많은 책들이 출간 되었다. 그러한 책들은 성경의 역사와 배경 등을 설명하고, 책별마다 주어진 특수한 상황 등을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배경 등을 가지고 설명한다. 고든 디 피의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책이 바로 그런 책들이다. 고든 피의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김기현 목사의 은 성경을 하나의 ‘책’으로 설정하고, 지금까지의 성경 읽는 방법을 상세하게 일러준다. 저자는 모두 1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소개하면 이.. Book/신간소개 201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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