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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왜 종교는 과학이 되는 하는가? / 리처드 도킨스 외

샤마임 201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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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교는 과학이 되는 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외



2012년이 밝아오자 리처드 도킨스를 위시한 몇 명의 진화론자들이 한 권의 책을 내 놓았다. <왜 종교는 과학이 되는 하는가?>이다. 말 그대로 /종교-기독교는 과학이 아니다.'는 명제를 분명하게 책 제목에 달았다. 16명의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이 모여 2005년에 있어서 미국 펜셀바니나 법정의 소송을  걱정하며 이 책을 집하하기에 이른 것이다. 미국의 보수주의 학자들과 과학자들이 힘을 모아 펜실바이나 법정에 공립학교에서 진화론뿐 아니라 창조론인 '지적설계론'을 가르쳐야 한다는 소송을 낸 것이다. 결과는 지적설계론은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타당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일단 이 책은 지적 설계론에 대한 반대를 위한 변명이며, 진화론에 대한 옹호이다. 우리는 이미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만들어진 신>으로 인해 진화론이 어떤 것인지를 들었다. 진화론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연은 스스로 진화하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도킨스는 '이기적'이란 표현 속에서 '자신을 위한'이란 의미를 담았다. 진화론이 과학적인 이유는 '수많은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진화론자들이 내세우는 진화의 증거는 게놈의 시대 속에서 원숭이와 인간의 DNA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 인간의 최고의 영장의 자리에 오른 것은 진화의 합리성과 목적성 때문이라는 점, 바이러스가 환경에 적응하고 점점 진화?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증거를 가진 진화론은 충분히 과학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진화론은 생물학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우주론과 철학, 교육, 정치에까지 강력하게 스며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점점 진화하는-점점 좋아하는 인간들은 왜 이리도 불행한 것이며, 친구를 잡아 죽이고 세상은 더욱 타락해 가는 것일까?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는 아무런 대안도 답도 없다. 단지 존재의 이유만으로 창조론을 거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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