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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 - 비전 공동체

샤마임 201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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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공동체”

우리는 비전 공동체이다. 한 가지의 비전을 향해 마음을 공유하고, 생각을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나 각 개인의 비전은 다르다. 몸은 하나이지만 지체가 다르듯이 말이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비전가들은 자신들 만의 꿈꾸는 세상이 있었다. 베튠은 흑인도 교육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피부색이 아닌 인격적인 존재로서 서로가 인정받는 세상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방정환선생은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으로 존경받는 세상을 꿈꾸었고, 매기쿤은 노인들도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다. 세종대왕은 모든 백성이 읽고 기록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글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들은 이렇게 서로 다른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일생을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러나 이들의 꿈은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공통의 꿈을 꾸었다.

사람들은 종종 꿈이라고 하면 단순히 어느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버는 것쯤으로 생각한다. 궁극적인 꿈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의 변해가는 가치를 쫓아가는 무가치한 존재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꿈은 그보다 더 원대하고, 더 무한하며, 더 위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궁극적인 꿈은 ‘하나님 나라’에서 시작하고 마치기 때문이다. 꿈의 크기는 모든 민족과 방언과 족속들이 돌아오는 것이다. 세상엔 아직 할 일이 많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꿈이 위대해도 오늘의 작고 사소한 일상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격려하며, 기도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수십억의 인류도 아담이라는 단 한명의 사람에게서 시작했다. 하와는 돕는 배필로 지어졌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비전 공동체이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전 공동체이다. 비전 공동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까를 생각해보자.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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