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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목회칼럼336

[목회칼럼]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 / 떨어지지 않는 사과 [목회칼럼]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떨어지지 않는 사과 1991년 일본의 최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에 태풍이 불어 닥쳤다. 잘 익어가는 사과는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 땅에 떨어졌다. 농부들은 망연자실했고 한 해 농사를 망친 것에 대해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사과를 치우던 어느 농부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몇 개의 사과를 보았다. 농부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는 아직 떨어지지 않는 사과를 잘 포장하여 별명을 붙여 주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사과" 사과가 판매되는 시기가 대학교 입시 시간과 맞물리면서 농부의 사과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가 되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태풍으로 인해 일반 사과보다 맛도 덜하고, 모양도 곱지 않았지만 태풍을 견딘 사과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9. 13.
[목회칼럼] 스키너의 실험상자(Skinner box) [목회칼럼] 스키너의 실험상자(Skinner box)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프레더릭 스키너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붙인 ‘스키너 박스’를 만들어 쥐를 실험했다. 먼저 쥐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배고프게 만들었다.(박탈) 배고픈 쥐를 ‘스키너 상자’에 집어넣었다. 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우연히’ 버튼을 누리게 되고, 먹이를 받아먹는다. 다시 배고파진 쥐는 돌아다니다 우연히 ‘또’ 버튼을 누르게 되고 먹이를 먹게 된다. 쥐는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강화) 배고플 때마다 버튼을 누른다.(보상) 우연한 반복을 통해 동일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상태를 ‘학습’이라고 한다. 버튼을 누르면 먹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 스키너는 사람들은 보상이 주어질..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9. 6.
[목회칼럼] 마음의 추위 [목회칼럼]마음의 추위 여섯 사람이 춥고 어두운 곳에 갇혀 모닥불을 쬐고 있다. 시간이 지나자 모닥불이 꺼져 가면서 추위가 엄습한다. 그들 손에는 지팡이가 하나씩 있다. 첫 번째 사람은 여자이다. 다른 남자들이 지팡이를 내 놓아야 한다며 꼭 움켜쥐었고, 특히 흑인을 위해 지팡이를 장작으로 내 놓는 것은 죽기보다 싫었다. 두 번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이웃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곳은 교회가 아니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 사람은 옷이 남루한 가난한 사람이다. 그는 속으로 부자를 위해 왜 내가 희생해야해? 그건 어림없는 일이지 하며 중얼 거린다. 네 번째 사람은 부자였다. 그는 자기의 재산에 골몰하느라 지금 이 위기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다섯 번째 사람은 흑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8. 30.
[목회칼럼] 은혜 안에 머무는 연습 은혜 안에 머무는 연습 여성으로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한 가지 일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그 중의 한 명이 제인 구달이다. 그녀는 전문적인 학위가 없었지만 동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조수 노릇을 마다하지 않았고,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도 정글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인구달은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제인구달의 밀림 속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방법은 단 하나. 그들 곁에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다. 성급하게 그들에 대해 공부하려하지 않고 오랫동안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그들이 마음을 열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동물들이 자신을 믿어줄 때까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일체하지 않고 그들이 다가오도록 머물..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7. 31.
[중고등부 칼럼] 은혜를 잘 간직하라 [중고등부 칼럼]은혜를 잘 간직하라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말이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더 중요하다. 일만 벌여놓고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삶이 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삶을 유익하게 살 수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말이 바로 그런 의미다. 지난주 중고등부 수련회가 은혜가 가운데 잘 마쳤다. 8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수련회를 하면서 많은 점이 부족하고 준비할 것도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사랑으로 수련회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월요일 밤 공동체 훈련은 에덴공원을 돌며 서로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담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 역시 서로를 알아가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7. 25.
[중고등부칼럼] 수련회 개봉박두! [중고등부칼럼] 수련회 개봉박두! 새로운 영화가 상영되기 직전 영화사들은 요란하게 광고를 하는데 끝에 꼭 ‘개봉박두’를 외치곤 했다. 그런데 개봉박두의 정확한 뜻이 뭘까? 다 아는 듯 하지만 그 기원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단어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런 사연이 있다. 개봉은 영화필름이 담긴 상자를 뜯고 열어보는 일을 가리킨다. 192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무성영화 바람이 불었다. 소리 없는 활동영화가 상영되면 소리는 변사가 마이크를 잡고 대사와 해설을 말했다. 변사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다음, 영화가 끝난 뒤 다음 영화를 선전하기 위해 "기대하시라 개봉박두!"라는 말을 쓰곤 했다. 개봉박두는 다음 영화가 곧 상영되니 기대하라는 뜻인 게다.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가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7. 17.
[목회칼럼] 일취월장(日就月將)하라 [목회칼럼]일취월장(日就月將)하라역사는 굴곡(屈曲)이 심하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 삶을 전복시키기도 하고,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어 성공의 발판을 닦는 경우도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위기의 순간을 잘 파악해 기회를 만드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대를 잘 들여다보는 안목(眼目)이 필요하다. 춘추전국시대 임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춘추전국시대는 말 그대로 시도 때도 없이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이 그칠 날이 없는 위기의 시대였다. 사람들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해 금과 귀금속을 사들였다. 작은 부피에 잘 간직만 해도 전쟁이 그치면 다시 팔아 돈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공은 귀금속이 아닌 곡물(穀物)을 사들였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7. 11.
[목회칼럼] 은혜 갚은 독수리 [목회칼럼]은혜 갚은 독수리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떤 마음씨 좋은 농부가 길을 지나가다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독수리를 보았다. 그냥 지나가려다 발버둥치는 독수리가 너무 애처로워 덫을 풀고 살려 주었다. 독수리는 하늘을 향해 힘 있게 날아갔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농부는 더위를 피해 돌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독수리가 농부의 모자를 발로 획 채갔다. 농부는 깜작 놀라 모자를 찾으려고 독수리를 쫓아갔다. 농부가 일어서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순간 뒤쪽 돌담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그때서야 독수리는 농부에게 농부의 모자를 되돌려 주었다. 독수리는 자기의 목숨을 살려준 농부에게 은혜를 갚았던 것이다. 은혜를 갚지 않는 사람을 향하여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받은 은혜를 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6. 27.
[목회칼럼] 그는 왜 천막 밖에서 잤는가? [목회칼럼]그는 왜 천막 밖에서 잤는가? 실크로드는 비단길이다. 중세시대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중동이 서로의 물건을 주고받는 중요한 통로였다. 아랍인들은 도둑떼와 강도들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캐러밴이란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이동했다. 이들은 대부분 낙타를 타고 다녔으며, 밤이 되면 임시 천막을 치고 잠을 청했다. 어느 날, 사막 한 가운데서 하룻밤 야영을 하게 되었다. 사막은 낮에는 덥지만 밤이 되면 기운이 뚝 떨어져 몹시 추웠다. 상인은 텐트를 치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낙타가 상인에게 밖이 너무 추우니 코끝만 텐트 안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낙타를 안쓰럽게 생각한 상인은 그러라고 했다. 한 참 지난 후 주인은 추위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일어나 보니 자신은 텐트 밖에 있고 낙..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6. 20.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려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려면 1.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2. 완전문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3. 전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2:3] 4. 힘써 싸워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 6:12] 5.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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