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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매일묵상] 3월 25일(수) 마16:13-20 우상의 도시에서 주를 고백하다

by 하늘땅소망 2020. 3. 25.


3월 25일(수)


마16:13-20

우상의 도시에서 주를 고백하다


[본문 읽기]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말씀 묵상]

우상들의 도시에서


주님과 제자들은 가이사랴 빌립보에 들렀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갈릴리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년설이 있는 헤르몬 아래에 위치합니다. 당시 이곳은 수많은 우상들이 있으며,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물이 거의 없는 가나안 지역과 다르게 이곳은 헤르몬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덕에 많은 물이 있었고, 그로인해 평야지역은 곡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거대한 판(Pan-상반신은 사람이고 몸과 다리는 염소)이라는 헬라신의 신전이 있었고,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를 신으로 보시는 신전이 함께 자리할 만큼 우상과 황제 숭배가 극에 달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왜 주님께서 갑자기 갈릴리를 떠나 북쪽으로 가셔야 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한 주님은 갑자기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냐 하느냐’(13절)고 질문하십니다. 인자는 예수님 자신을 메시아적 관점에서 부르는 방법입니다. 제자들은 질문을 받고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또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결론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인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격하시키거나 무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이 아는 한도 내에서 최고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나도 다른 사람들을 구약의 유명한 선지자들과 같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이들입니다.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기적을 베푸는 능력을 가진 이들입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기적을 보고, 말씀을 들어 분명 위대한 선지자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눅 24:19에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도 그렇게 말함) 




그럼 너희는 


주님은 다시 질문합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자들의 생각을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 주님의 질문은 도발적이고 날카롭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신앙고백을 듣고 ‘아멘’합니다. 그러나 진작 자신의 삶 속에서 주님은 어떤 분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도는 잘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나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머리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것 같은데 우리의 입술과 삶에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를 찾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에게 예수님께서 갑자기 ‘너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당황스럽고 긴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생각할 겨를 도 없이 곧바로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퀴리오스)는 당시 로마 황제를 부르는 다른 용어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라는 단어를 곧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황제의 신전이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역시 황제를 소개하는 내용은 당시 황제들은 자신을 ‘신의 아들’로 소개하여 신적 권위를 획득했습니다. 신의 아들이란 말은 자신이 곧 신이라는 말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피조물이 신이 된 세상 속에서 진정한 신, 마땅히 경배 받아야할 분이 누구신지 명징하게 그러내는 선포입니다. 


복있는 자들이여!


베드로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하면서 그것을 알게 하신 분은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라고 말씀하십니다.(17절) 우리의 힘으로 주님을 구주로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알게 하셔야 합니다.(고전 12:3)


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며, 예수님을 구주라 고백하는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성령을 부시고, 새롭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영들에 속한 이들은 우상에 절하고, 인간을 신으로 모시지만 성도를 서령의 인도함을 “오직 예수”만을 사랑합니다.



결단과 기도

* 예수님 나에게 무엇입니까?  

* 나의 신앙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엡 2:8)입니다.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영생을 얻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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