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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로교회 이야기

샤마임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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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어두웠던 시대 수많은 사람들은 주의 말씀을 버리고 자신의 각자의 옳은 의견을 따라 했했습니다. 영적으로 어둡다는 말은 하나님의 왕되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통치자임을 부인하고 자신의 견해와 명예를 위해 투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적인 어두움이 물러가고 진리의 아침의 떠오를까요? 그것은 오직 백성을 통치하는 유일한 도구인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고 순종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오직 이 한구절에 다 담겨 있습니다.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우리는 어떻게 여호와를 사랑하는가? 그것은 말씀에 순종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네 이웃을 사랑하는 말씀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하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거짓말이며 사단의 속임수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사랑할지는 모르지만 방법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여 모든 것을 다 해준다고 해도 그것이 사랑이 아닐 수 있는 것처럼, 주님을 위하여라는 명분이 진정 주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진정 무엇이 주님을 위한 것일까요? 원초적 질문에 답도 역시 동일하게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과를 백성들에게 책임지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외모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어느 집에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충직하고 성실하여 항상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그러나 둘째인 막내는 고집도 세고 버릇도 없었습니다. 어느날 막내가 아버지에게 찾아가 아버지가 죽으면 저에게 물려줄 유산을 먼저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두 말없이 막내에게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넘겨 주었습니다. 막내는 아버지의 재산을 헐값에 팔아 넘겨 현금으로 바꾸고는 며칠 후에 고향을 떠나 머나먼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그곳에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결국 돈이 다 떨어지자 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갈 곳 없던 막내는 염치 불구하고 아버지의 집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막내가 오기만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새옷과 새신과 예전에 아들이 누린 모든 영광을 다시 되찾아 주었습니다. 이것을 큰 아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은 아버지에게 분노했습니다. 못되먹은 막내를 아무런 징계나 거절도 없이 그대로 받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를 위해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쉬지 못했던 자신의 처지가 갑자가 불쌍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따졌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저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맛있는 외식한 번 시켜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못되먹은 동생에게 저렇게 잘해 주십니까?" 아버지는 큰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잘 알고있다. 그러나 저 아이는 너의 동생이지 않니? 저 아이는 죽을 뻔 했다가 겨우 살아 돌아오지 않았니? 그러니 나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이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시비를 가리기 보다 서로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고자질하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이렇게 말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아빠, 제 동생이 비록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잘못을 했지만 그래도 우리의 가족이니 용서해 주십시요. 저의 동생이니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저를 동생을 대신해서 벌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할 것입니다.


천국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용서하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책임지려하고 서로 용서하려하고 서로 사랑할 때 천국은 이미 그곳에 와 있는 것입니다. 영적 어두움은 공의가 실행되지 못하는 탁한 시대가 아니라 사랑이 없는 시대이며, 무책임한 시대이며, 자신의 탐욕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시대이며,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동체를 파괴하는 시대가 바로 영적 암흑기입니다.


사사시대를 왜 영적 암흑기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사시기 기자가 왜 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왕은 있었지만 왕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천국을 실현하기 위해 보내어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탐욕과 안위를 구함으로 시대는 암울해지고 타락해 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 마음으로 우리 가운데 암처럼 살아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타인을 수단화 시키고, 자신이 욕망을 위해 타인을 노예로 만드는 영적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오직 여호와의 말씀이 다스리는 천국을 만드는 것이 이스라엘의 소명이요, 임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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