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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1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목포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는 것을 너머 항구의 특생과 근대 문화의 서정성이 담겨 있다. 이번에 알아본 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침탈의 선봉에 섰던 동본원사 목포별원 건물이다. 간략한 역사는 아래와 같다. 일제의 조선침탈에서 선봉에 섰던 불교종파로 동본원사와 서본원사가 있다. 당초 두 사원은 ‘본원사’라는 하나의 절이었는데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사원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둘로 나눈 것이다. 동본원사는 부산에 별원을 설치한 이래 각 개항장에 별원을 설치했는데, 인천에는 1884년, 목포에는 1898년에 이를 세웠다. 동본원사는 포교 외에 개항장에서 생활하던 일본인 자녀를 교육하는 소학교와 복지시설도 운영했다. 동본원사 목..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26.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평화분식 / 목포시 남교동 157-3 061-242-8269가락지 / 목포시 남교동 127 061-244-1969곽재구의 포구기행에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의 어느 곳의 팥죽집이 등장한다. 이른 새벽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또는 항구로 돌아오는 이들의 첫 식사가 팥죽이다. 팥죽은 노동자들에게 인기다. 팥은 껍질에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탁월한 이뇨작용과 신장병, 각기병 등에 좋다고 한다. 몸의 부기를 빼주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고된 노동에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 힘든 노동자들에게 팥죽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 아닐까. 목포는 1879년 개항한 후 수많은 물자가 오가는 항구로서 입지를 다졌다. 육로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은 목포는 외국으로 ..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23.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역사와 사회 관련 서적]정명섭 외 『일제의 흔적을 거다-남사 위의 산사 제주 아래 벙커』 더난출판사일제 수탈의 항구였던 목포를 다루고 있다. 고석규 『근대도시 목포의 역사 공간 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근대로 상징되는 목포의 역사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더듬는다. 목포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중요한 책이다. 『전환의 도시 목포』 동녁저자는 1995년 결성된 건축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의 연합체로 이름은 SA이다. 건축학적 관점에서 저술된 목포의 건축물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도시는 언제나 보존과 개발 사이에 서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건물들이 즐비한 목포는 타도시에 비해 긴장감이 열 배는 더한다. 목포의 지리학적 공간과 생..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22.
목포문학길투어 목포문학길투어 한국문학사를 빛낸 지역 대표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문학답사 목포문학길투어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들의 생가, 작품배경지 등을 답사하고 문학작품과 연계한 작품공연을 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들에게 낭독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문학 교육을, 관광객들에게는 문학관광상품으로 활용하며 지역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목포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는데 의의를 둔다. 시화골목길 목포 서산·온금동 시화골목길 답사 및 문학체험투어코스 : 집합(연희네슈퍼) → 시화골목투어→마인드맵을 이용한 시 쓰기, 시로 하는 연극놀이 등 근대문학길 목포 근대 문학길 답사 및 낭독공연목포 대표 작가들의 생가와 작품 배경 답사음악과 문학의 만남, 작품배경에서 낭독..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20.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 [목포골목산책] 목포 근대 문화의 산역사 번화로1987년 목포가 개항했다. 부산이 개항한지 만 10년 후다. 목포가 개항을 준비하자 부산에서 관계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목포개항은 전라도의 문화의 핵심지로 자리매김한다. 번화로는 목포 개항의 산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물론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의 건물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말이다. 1970-80년대 목포를 알고 싶다면 번화로를 찾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목포 테디베어 & 퀼트아내는 한 때 퀼트를 했다. 촘촘한 천에 가늘고 짧은 바늘로 천을 꿰매는 고된 노동을 거쳐야 퀼트는 완성된다. 퀼트를 통해 만들어진 가방이나 소품은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잘 뜯기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 아내는 간판을 보고 기웃거리더니 곧장 가게로 들어간다...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16.
목포시 문화재 목포시 문화재목포시 소재 문화재 목록입니다. 목포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유난히 문화재가 많습니다. 구한말 개항 도시이며, 일제강점기 일제가 목포를 중심으로 조선의 물자를 실어 날렀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도시와 관련된 건물이 많습니다. 국가지정 문화재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1981년 9월 25일 제정 옥장 장 주원(중요무형문화제 제100호)목포시 노송길 32-51996년 2월 1일 제정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인근2009년 4월 27일 제정 신안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천연기념물 제535호)목포시 남농로 135(자연사박물관)2012년 6월 27일 제정 등록 문화재 호남은행 목포지점공립심상소학교목포 구 청년회관정명여학교..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16.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목포골목산책] 목포시 하당 장미의 거리 1990년대 말이 되자 목포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그동안 목포역을 중심으로 한 근대거리에 상권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초에 하당에 아파트와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목포역 주변에서 하당으로 상권 자체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하당 중심부에 자리한 장미의 거리는 새로운 번화가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장미의 거리 주변으로 영화관과 옷 가게, 카페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십대 중후반과 20대를 중심으로 몰려 들기 시작한다. 이로인해 구도심에 있던 극장들은 연쇄도산하기에 이른다. 겨울을 지나오면서 장미의 거리란 이름은 들었지만 직접 장미가 핀 것을 본적은 없다. 잠깐 찾았다 장미가 만발한 모습을 보고 이제야 장미의 거리답다는 말을 했다. 거리..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15.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전남 목포 초등학교 현황 현재 목포시 초등학교수는 36개이며, 총학생수는 15,912이다.(전남 교육청)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목포남초등학교목포대성초등학교목포대연초등학교목포동초등학교목포미항초등학교목포백련초등학교목포부영초등학교목포부주초등학교목포북교초등학교목포산정초등학교목포삼학초등학교목포상동초등학교목포서부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목포서산초등학교 충무분교목포서해초등학교목포석현초등학교목포신흥초등학교목포애향초등학교목포연동초등학교목포연산초등학교목포영산초등학교목포옥암초등학교목포용해초등학교목포용호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목포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목포유달초등학교 율도분교목포이로초등학교목포임성초등학교목포중앙초등학교목포청호초등학교목포하당초등학교목포한빛초등학교목포항도초등학교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6. 10.
목포 여행 베스트 10곳 그리고 그 외의 여행지 목포 여행 베스트 10곳 그리고 그 외의 여행지 목포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축문들이 고스란히 남겨진 곳이다. 대체로 도시가 계발되면 구도심을 허물고 새로 건축하는 곳이 많지만 목포는 특이하게 구도심을 그대로 둔 채 신도심을 만들었다. 덕분에 일제강점기 시절과 80년대 이전의 건축문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한 편으로는 인구가 빠져 나가면서 공동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관광사업을 만들기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되었다. 목포에 왔다면 두 가지 여행 테마를 가지고 오면 좋다. 하나는 근대 건축물 여행과 다른 하나는 맛집이다. 1. 유달산 유달산(儒達山)은 높이 228m의 목포를 대표하는 산이다. 유달산은 작지만 기암괴석이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금강산을 여름에 부르는 명칭이 개골산이데 예로부터 .. 일상이야기/목포를 걷다 2020. 4. 30.
기독교 신간, 전남 기독교 이야기 / 김양호 / 세움북스 기독교 신간, 전남 기독교 이야기 김양호 / 세움북스 하누리 교회를 섬기며, 목포 기독교 역사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양호 목사님의 신간입니다. 몇 해전 (세움북스 2016)가 나왔을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식의 전남의 목포의 기독교 역사를 세밀하게 다룬 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목포를 너머 전남의 기독교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환영합니다. 목포 기독교 이야기는 첫 책이라 그러진 사실 중심으로만 서술해 약간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책은 그동안 묵힌 글솜씨와 전남 기독교 역사를 정리한 덕에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남 기독교 이야기 1 저자 : 김양호 | 출판사 : 세움북스 판매가 : 17,000원 → 15,300원 (10.0%, 1.. Book/신간소개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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