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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5

[이 책을 권합니다!] 여덟단어 / 박웅현 [이 책을 권합니다!]여덟단어박웅현 결국은 관점이다. 어떻게 사물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세상을 산다. 인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결정한다. 저자인 박웅현은 이미 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광고기획자이다. 그의 광고기획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광고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사람에 의해, 사람에게, 사람을 위해 기획된 광고 기획자로 살고 싶어 한다. 그의 또 다른 책인 에 사람 중심의 광고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이제 그가 여덟 단어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이야기 한다. 의 연장이자 책이 아닌 살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오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한다.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좀더.. Book/신간소개 2015. 1. 17.
[목회칼럼] 함께하면 즐겁다 [목회칼럼]함께하면 즐겁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날 장님이 걷다 길이 험한 곳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그때 마침 한 사람이 장님이 있는 곳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장님은 그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날더러 어쩌란 말이오. 난 지금 혼자도 걸아가기 곤란하오. 나는 다리가 절음발이가 당신을 도울 수가 없구려.” 이렇게 대답한 절음발이는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서로 도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나를 업고 가면, 나는 당신의 눈이 되고, 당신의 나의 다리가 되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소.” 그리하여 두 사람은 힘들이지 않고 험한 길을 잘 빠져 나가 즐거운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혼자 하는 것보다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1. 17.
인문학 명강, 강신주 외 인문학 명강 지독하고 치열하다. 하나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말이다. 인문학 열풍은 거품이 아니라 Ad Fontes 즉 본질로의 귀향이다. 중세 이후 세계는 이성과 합리적 사고가 지배하는 유럽적 사고가 시대를 이끌었다. 데카르트가 포문을 열었던 합리주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보다 합리적 사유와 과학적 검증을 최고로 여기는 논리적 사유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사고의 패러다임은 철학을 발전시키고, 상업과 과학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서양 철학의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타 자화 시킴으로 스스로를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고립시켰다. 현대의 질병은 서양철학의 영향으로 인한 타자화에서 발생한다. 한계에 이른 것이다. 이제 다시 동양철학에 주목해야 한다... Book/일반서적 2013. 8. 21.
박웅현, 여덟단어을 읽고 박웅현, 여덟단어를 읽고 인생은 여덟단어다. 박웅현의 책을 다시 읽게 된건 올초 그의 책 를 읽고 좋아서이다. 통찰력과 풍부한 에피소드가 엮여 아름다운 작품처럼 보였다. 일반 사람들도 이렇게 이야기를 잘하는 구나! 불연듯 드는 생각이다. 이번에 그는 인생에 대한 여덟단어를 제시했다. 자존, 본질,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인생이 마지막을 차지하면서 종합하고 결산한다. 박웅현의 책은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올린 담백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공감과 소통이 책 전반을 아우른다. 자기만의 독특함을 가지면서도 배타적이지 않고, 모두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자기만의 진솔한 고백이 스며있다. 쉽지만 가볍지 않다. 그래서 그의 강의는 재미와 깨달음이 있다. 몇 주 전에 읽은 김미경의 는 프로의 강연이 가치있다.. Book/일반서적 2013. 7. 31.
독서란 무엇인가? -타자로서의 저자 독서란 무엇인가? -타자로서의 저자 독서란 무엇인가? 먼저 타자가 남긴 기록과의 만남이다. 이것은 다름을 전제하고 있다. 다름은 나를 넘어서는 영역임을 말한다. 독자는 이곳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수용하는지, 거부하든지, 아니면 타협하게 될것이다. 만약 이곳에서 일방적 수용만을 고집하게 된다면 독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죽은 독서가 된다. 독자는 반드시 저자를 넘어서야 한다. 탁월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으로 주체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을 말한다. 타자로서의 만남은 필연적으로 긴장을 불러 일으킨다. 주체적 독서는 반드시 저자와의 불가피한 접전을 치러야 한다. 저자에게 패배하여 굴복당하기도 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가 하면, 완전히 거부해 버리기도 한다. 카프카는 '책은 도끼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Book/독서일기 201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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