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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2

김광규 묘비명 묘비명 김광규 『한 줄의 시는 커녕 단 한 권의 소설도 읽은 바 없이』 그는 한 평생을 행복하게 살며 많은 돈을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처럼 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이처럼 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유명한 문인이 그를 기리는 묘비명을 여기에 썼다 비록 이 세상이 잿더미가 된다 해도 불의 뜨거움 꿋꿋이 견디며 이 묘비는 살아남아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니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 시인은 어디에 무엇을 남길 것이냐』 저는 김광규의 시에서 존재의 무의미를 읽습니다. 일종의 ‘허무’인 셈이죠. 길이남을 비석이라 하지만 사유의 가치를 상실한 비석이기에 단지 ‘귀중한 사료’로서만 존재할 뿐 그는 무의미한 존재입니다. 일제강점기 말에 태어나 75년에 《문학과 지성》을 통해 등단합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상이야기/일반문학 2020. 10. 21.
조지 버나드 쇼 묘비명 조지 버나드 쇼 묘비명 george bernard shaw 버나드 쇼가 죽으면서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적어 달라고 했단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영어 원문을 보면,"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영어의 전문가가 아닌 나에게 위의 본문은 해석이 쉽지 않다. 약간 의역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묘비명이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충고해 준다. 누군가에게 강제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보게 한다. 넛지효과다. 그에게 얽힌 일화 중 하나이다.밤새 집필 작업을 마치고 새벽녘에 잠이 든 버나드 쇼. 그의 방에 부인이 들어왔다. 원고를 읽고나서 하는 소리쳤다... 일상이야기/팡......세 201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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