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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3

걱정마 안죽어 / 김명훈 / 베렐레북스 걱정마 안죽어김명훈 / 베렐레북스 삶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일까? 사람마다 다르니 정답을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성공의 룰이란게 있다. 그것은 삶의 원리를 잘 깨우쳐 살아가는 지혜이다. 오늘 읽은 도 삶의 역경을 통해 깨달은 통찰들을 들려준다. 베렐레북스라, 처음 접하는 출판사다 다른 책이 있는가 싶어 검색해 보니 이 책이 전부다. 저자인 김명훈이 누군가 싶어 다시 찾았다. 놀랍게도 베렐레북스의 대표다. 그러니까 저자 자신이 출판사를 설립해 자신의 책을 출판 한 것이다. 햐~~ 놀라운 사람이다.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다니. 일반 뭔가를 저지를 수 있는 용기가 충만한 사람임이 증명되었다. 저자는 2억의 빚을 진 상태다. 표지에 이렇게 적었다.되는 일은 하나 없고,지금 .. 2016. 11. 4.
세월이 연마한 고통 세월이 연마한 고통 ‘세월이 연마한 고통’ 박완서의 작가의 에 나오는 문장이다. 추억의 사진첩을 들여다 보면서 한국의 비극에 잇닿아 있었던 자신의 참혹한 악몽을 떠올리며 했던 말이다. 주변의 문장을 함께 가져오면 이렇다. “내 기억의 창고도 정리 안 한 사진 더미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건 뒤죽박죽이고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고 나라는 촉수가 닿지 않으면 영원히 무의미한 것들이다.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세월이 연마한 고통에는 광채가 따르는 법이다. 또한 행복의 절정처럼 빛나는 순간도 그걸 예비한 건 불길한 운명이었다는 게 빤히 보여 소스라치게 되는 것도 묵은 사진첩을 이르집기 두려운 까닭이다.” 좋은 문장을 보면 밑줄치고 아름다운 문장을 보면 빨간펜으로 강조를 해두고, 흥분시키는 문장을 보면 형광펜으로.. 2013. 2. 20.
공유될 수 없는 고통 <흑산> 공유될 수 없는 고통 신평로교회 선교국을 통해 치료받은 캄보디아 롱삐살군 서울 의금부 형틀에 묶여서 심문을 받을 때 곤장 삼십대 중에서 마지막 몇 대가 엉치뼈를 때렸다. 그때, 캄캄하게 뒤집히는 고통이 척추를 따라서 뇌 속으로 치받쳤다. 고통은 벼락처럼 몸에 꽂혔고, 다시 벼락 쳤다. 이 세상과 돌이킬 수 없는 작별로 돌아서는 고통이었다. 모든 말의 길과 생각의 길이 거기서 끊어졌다. 고통은 뒤집히고 또 뒤집히면서도 닥쳐왔다. 정약전은 육신으로 태어난 생명을 저주했지만 고통은 맹렬히도 생명을 증거하고 있었다. …… 매를 맞을 때, 고통은 번개와 같았고, 매를 맞고 나면 고통은 늪과 같았다. …… 형틀에 묶이는 순간까지도 매를 알 수는 없었다. 매는 곤장이 몸을 때려야만 무엇인지를 겨우 알 수 있는데, 그.. 201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