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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 소녀, 콰이안 홍얀(Qian Hongyan)

샤마임 201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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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란 무엇일까?
중국의 콰이안 홍얀은 세살 때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가난한 부모는 의족을 해줄 수 없어 의족대신 농구공을 달아 주었다. 손에는 나무로 만든 손잡이를 만들어 주었다. 이런 모양새 덕택에 그녀는 지금 농구공 소녀(The Basketball Girl)로 불린다.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날마다 2000m 수영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아이의 모습보면 '희망'을 본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 않는가?
보통 정상적인 소녀에게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본다면 결코 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조금 괜찬은 아이일 뿐이다. 그러나 콰이안에게서는 괜찬다가 아닌 위대함을 본다.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더 불행하기 때문에,
더 어렵기 때문에,
더 힘들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의 강함을 통해 일하시지 않고, 나의 약함을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나귀를 탄 예수님을 통해 임하지
백마탄 장군을 통해 임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강해지려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나라는 늘 지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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