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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일곱교회] 2. 서머나교회(2:8-11)

by 하늘땅소망 201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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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일곱교회] 2. 서머나교회(2:8-11)

[본문]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서머나는 현재 터키의 이즈미르 지역을 말합니다. 현재도 이곳에 서머나 교회가 있었던 곳에 실제 교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역사 속에서 서머나는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기원전 195년에 로마의 여신을 위한 신전이 건축되었고, 기원후 26년에는 로마 황제였던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해 신전을 건축합니다. 황제 숭배 제의가 서머나 지역을 활성화 시킬 만큼 생활과 밀접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일 당시에 재위한 도미티안 황제(A.D. 81-96) 시대에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황제숭배는 온 국민이 황제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미명(美名)하에 자행되었습니다. 그들은 황제를 주로 불렀고, 온 도시의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황제를 경배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물론 서머나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서머나가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황제 숭배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고소했습니다. 이제 서머나 교회는 황제를 주로 고백할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해야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받기를 원합니다.

서머나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먼저 주님은 서머나 교회에 이렇게 소개합니다. 먼저 주님은 ‘처음이며 마지막(ὁ πρῶτος καὶ ὁ ἔσχατος)’입니다. 의미는 모든 역사의 시작과 끝, 즉 전부이심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자신을 ‘죽었다고 살아난 이’로 부릅니다. 죽음은 대속을 의미하고, 살아남을 부활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대속과 부활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연약한 가운데 있는데 서머나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비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시지]

주님이 왜 자신을 처음과 나중이며, 죽었다가 살아난 이로 소개하는 지는 주시는 위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9절에서 주님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먼저 주님은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알까요? ‘네 환난과 궁핍’을 아십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 있을 때 종종 주님께서 나의 사정을 아실까 걱정합니다. 아무도 자신의 아픔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주님은 서머나교회를 향해 ‘네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안다’하십니다.

두 번째를 보십시오. 주님은 ‘네가 부요하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부유함’이 구제와 사랑, 희생을 말할 때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서로 돕고 서로를 아끼는 사랑의 공동체였던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궁핍 가운데 이르렀습니다. 황제숭배로 시스템이 도시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만을 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여러 혜택과 경제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됨으로 말미암아 궁핍해지게 된 것입니다. 주님을 열심히 섬겼지만 그로 인해 가난해 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은 그러한 너희들을 알고 있고, 너희들은 가난한 것이 아니라 부유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믿음에서 부유하며, 사랑에 있어서 부유했던 것입니다.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그들의 고통은 이중적으로 보입니다. 9절에 보니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언급됩니다. 당시 서머나 지역에서 유대인들은 황제숭배에서 제외되었다고 비록 특별세를 내야 했지만, 그들의 독특한 민족성 때문에 눈감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훼방하고 법정에 황제를 숭배하지 않는다고 고발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주님은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며,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선언인지 모릅니다. 이것은 서머나교회를 향한 주님의 평가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비판하고 조롱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황제숭배를 하지 않는다고 비방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부유한 자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사탄의 회당이다.

[위로]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이제 주님은 위로하십니다. 위로는 고난을 면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귀가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게 받게 할 것입니다. 교회는 환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준비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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