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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성경연구도서

역사적 예수 논쟁에 관련된 도서들

by 하늘땅소망 2019. 5. 2.

 

역사적 예수 논쟁에 관련된 도서들

이 글은 이전에 썼던 <신이된 예수, 인간 예수, 바울신학의 새관점 연구 도서들>과 많은 부분 공유합니다. 이곳에서는 역사적 예수 논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들만을 선별합니다.

출처: https://392766.tistory.com/3568[Pensées]

 

신이된 예수, 인간 예수, 바울신학의 새관점 연구 도서들

신이된 예수 인간 예수, 바울신학의 새관점 연구 도서들 옥성호의 <신약성경이 숨긴 야고보를 찾아서>를 읽고 일단 자료만 찾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신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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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닙니다.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역사적 예수(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 역사 개관

 

먼저 역사적 예수가 무엇일까? 제목만본다면 예수의 역사성에 대한 논의 같지만 그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예수를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정경학적, 문학적 관점이 아닌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예수이다.  좀더 포괄적으로 말한다면,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사회적 상황 등을 고려하며 예수라는 존재에 대한 다층적 연구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로산의 경우 예수가 살았던 시대의 나사렛과  갈릴리, 예루살렘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등을 살피면서 그들(초대교회나 군중)이 가진 정신적인 측면을 탐색한다. 보수적 신앙을 가진 이들이라면 약간 거부감을 가지 수 있지만 인간적 예수를 살핀다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된다. 번역된 책들 위주로 정리해 보자.

 

구 관점

 

가장 초기의 역사적 예수에 대한 논쟁은 아프리카 선교사로 알려진 알벨르트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1778년)이다. 엄밀하게 역사적 예수 논쟁은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다. 프랑스 계몽운동과 영국의 이신론에 뿌리는 두고 있으며, 성서 비평의 일환으로 일어난 운동이다. 교리가 아닌 예수 자체에 집중해 보려는 시도인 것이다. 

슈바이처 이후 가장 강력한 힘을 발위한 책은 D. F. 슈트라우스의 <비평적으로 검토한 예수의 생애>(1835년)이다. 합리주의자요 자연주의자인 슈트라우스는 신화의 관점에서 기적들을 살핀다. 그는 초대교회가 구약 성경을 기반으로 하여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럴사하게 꾸며 놓았다고 말한다. 슈트라우스의 신화적 해석은 20세기에 들어서 루돌프 불트만의 비신화화로 확장된다. 

 

새 관점(1953-1970년)

역사적 예수에 대한 새 또는 제2의 관점이 시작된다. 1953년 10월 25일 케제만 은 불트만과 그의 제자들이 모인 연례회에서 '역사적 예수 문제'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그는 예수의 승천을 인정하지 못해던 이유를 초대교회 영지주의 이단들이 주장한 가현설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또한 현대 역사적 예수 논쟁의 한계로 지적한다. 복음서의 예수와 단절이 아닌 연장을 위해 새로운 신학적 관점이 필요한 것이다.  그 첫번째 응답이 1960년 보른캄에 출간한 <나사렛 예수>이다. 예수의 생애 즉 일상과 사건에 집중한다. 그 역시 불트만처럼 예수가 자신을 메시아로 선포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에른스트 게제만

역사적 예수 문제 강연(1953년 10월 25일)

제임스 로빈슨 <역사적 예수의 새로운 탐구> 1959년

(원제 : A New Quest of the Historical Jesus)

퀸터 보른캄 <나사렛 예수> 1960년

제3의 연구(The 3rd Quest 1989-현재)

 

1982년  톰 라이트는 역사적 예수와 관련하여 '제 3의 연구'로 명명한다. 보수적 학자들은 라이트의 명명에 구탐구로의 회귀라고 일갈한다. 라이트는 샌더스의 <예수와 유대교>를 출간한 1985년을 제3의 연구의 시작점으로 본다. 

 

예수 세미나(Jesus Seminar)도 중요한 시점이다. 1985년 북미 신학자들이 주도한 신학 세미나는 유럽의 고등비평의 맥을 이어 역사적 예수를 탐색한다. 이들은 예수가 직접 한 말이 무엇인지 자신들끼리 논의하며 구별한다. 결국 1993년 <다섯개의 복음서>를 출간한다. 근데 무슨 근거로 예수의 '원말'을 선별하는 건지... 거참. 

E. P. 샌더스, 엔서니 하비, 존 리치스, 게자 베르메스, 마커스 보그, 존 도미닉 크로산, 로벝 펑크 등이 있다. 이 주에서 크로산과 제임스 던은 매 중요한 인물이다. 역사적 예수의 제3 연구는 바울에 대한 새 관점과 맞물려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새 관점은 결국 제2성전기 문헌 등에 빚을 지고 있다.

 

참고 도서들

 

존 도미니크 크로산 외 <역사적 예수 논쟁> 새물결플러스 2014

존 도미니크 크로산 <역사적 예수> 한국기독교연구소 2012

게르트 타이센 <역사적 예수> 다산글방 2010
(Der historische Jesus)

앤서니 르 돈 <역사적 예수> 도서출판100 2018

기억의 관점에서 풀어낸 예수. 기억은 과연 온당한가? 도서출판100의 대표이면서 번역가인 김지호의 번역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톰 라이트 <예수의 도전> 성서유니온선교회 2014

역시 톰 라이트 다운 책이다. 제2성전기의 문헌을 통해 바라본 예수이다. 

헬렌 본드 <역사적 예수 입문> CLC 2017

 

[그외 참고자료]

김기흥 <역사적 예수> 창비 2016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9년부터 건국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외부자 관점에서 읽는다. 

 

안병무 <갈릴래아의 예수> 한국신학연구소 2008

1993년 안병무 전집 3권에 속했으나 절판되어 2008년에 재판한 것이다. 학문적인 책은 아니지만 역사적 예수가 가진 특징을 잘 드러내주는 책이다. 민중의 관점에서 예수를 읽는다. 글쎄.. 성경이 과연 민중의 예수를 얼마나 지지하는지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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