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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추천도서

샤마임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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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추천도서

 

현대교회는 초대형화 되든지 아니면 아니면 매우 작은 소그룹이 되든지 두 가지 형태만 생존 가능해 보입니다. 탈권위적, 탈교회적 성향이 두드러진 현대의 정서는 기존의 교회 구조가 존속하기 힘들다는 것만을 보여 줍니다. 목회자들은 전통적인 교회 이론만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현재를 따라 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불가피하게 소그룹 인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요구합니다. 소그룹을 위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책을 참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서적과 실용서적을 구분하였고, 참조 서적을 아울러 첨부 합니다.

 

소그룹 이해를 돕는 이론적 서적들

 

빌 벡햄 <제2의 종교개혁> NCD

랄프 W. 네이버 <셀그룹 지침서> NCD

크리스티안 A. 슈바르츠 <자연적 교회성장> NCD

개러스 아이스노글 <소그룹 사역을 위한 성경적 기초> SFC 2007

박영철 <셀 교회론> 요단출판사 2006

빌 도나휴, 러스 로빈슨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 국제제자훈련원

 

소그룹 인도법

 

빌 도나 휴 <삶을 변화 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국제제자훈련원

빌 도나 휴 <소그룹 사역을 망치는 7가지 실수>, 국제제자훈련원

조엘 코미스키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그룹 인도법> NCD

팻 시코라 <소그룹 성경공부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소그룹하우스 2003

 

소그룹으로 변화한 교회 이야기

 

송창근 <셀교회로 교회 영성을 회복하라> 두란노 2009

김성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풍성한 교회 이야기> 두날개 2008

박윤성 <수영로교회 소그룹 이야기> 기독신문사 2005

 

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성격이해

 

돈 리처드 리소, 러스 허드슨 <에니어 그램의 지혜> 한문화 2009년 3월

대니얼 네틀 <성격의 탄생> 와이즈북 2009

린 M. 밥 <교회 공동체- MBTI로 보는> 솔로몬 2005

 

 

더 참고하면 좋을 책들

 

유성준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 평단문화사 2005

게르하르트 로핑크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분도출판사 1985

볼프강 짐존 <가정교회> 국제제자훈련원 2004

프랭크 비올라 <1세기 관계적 교회> 미션월드라이브러리 2013

래리 크랩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 IVP 2013

세실 앤드류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한빛비즈 2013

 

책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이론서에서는 세 권을 추천합니다. 빌 벡햄 <제2의 종교개혁>, 랄프 W. 네이버 <셀그룹 지침서>, 개러스 아이스노글 <소그룹 사역을 위한 성경적 기초>가 좋습니다.

 

빌 벡햄의 책과 랄프 네이버의 책은 셀그룹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이론을 제공하는 책으로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이 책들을 읽다보면 셀그룹이 우리나라 안에서 왜 정착하기 힘든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나의 경우는 권위적 유교 사상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탈권위적인 두 책은 교회 안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그룹은 기본적으로 탈권위적이고 진보적이고, 공동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기서 너무 많은 이론을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 성향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소그룹은 권위 있는 가르침보다는 동일한 권위를 가진 개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목회자 중심의 권위적 교회로서는 온전히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소그룹은 말씀 중심보다 성령 중심이고, 목회자 중심보다 성도 개개인 중심이고, 교리가 아닌 삶의 맥락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심입니다. 빌 벡햄이 주장한 제2차 종교개혁은 관계 중심으로 변형되지 못한 미완성으로 1차 종교개혁에서, 권위적 구조에서 개인을 중요시하는 관계 중심의 소그룹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러스 아이스노글의 책은 성경적 소그룹에 대한 가장 탄탄한 이론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NCD에서 나온 책들은 소그룹 자체와 삶의 맥락에서 살폈다면, 개러스 아이스노글은 성경에서 소그룹의 이유와 방법들을 찾아냅니다. 무엇보다 굉장히 보수적인 측면이 있으면서도 소그룹을 이해하는 중요한 성경적 토대를 신학적으로 잘 설명해 줍니다. 반드시 읽어야할 책입니다.

 

소그룹 인도법을 다룬 책으로는 빌 도나 휴의 두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삶을 변화 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소그룹 사역을 망치는 7가지 실수>입니다. 두 권의 책은 소그룹의 처음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전반적인 개요와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은 소그룹 인도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한 번 읽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뻔히 아는 내용이고, 어떻게 보면 모호한 이야기가 이어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여러 번 거듭 읽고 이해해야 할 책입니다.

 

소그룹 인도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은 그룹 원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소그룹에서 가장 애를 먹는 것 중의 하나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적절하게 대화의 시간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소그룹 인도자가 되려면 반드시 그룹 원들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것이 준비되지 않으면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거나 모임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격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MBTI검사와 이것을 좀 더 단순화 시킨 DISC검사가 있으며, 에니어그램이 있습니다. MBTI가 가장 좋지만 검사가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네 가지 성향으로 단순화 시킨 DISC 검사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DISC 이론을 머리에 담고 있으면 사람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격관련 서적은 위에 제시한 책보다는 시중에 일반 서적을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참고할 책들도 첨부 했으니 공부하고 싶다면 더 찾아보면 됩니다. 소그룹은 이론보다는 실전에 중요하기 때문에 책으로 이론을 공부하고 제자훈련이나 소그룹 인도법을 강의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습관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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