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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 겉표지 보고 좋은 책 고르기

샤마임 201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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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 겉표지 보고 좋은 책 고르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는 곧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를 아는 것이다. 독서의 달인은 책 제목만 봐도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읽을 수 있지만 처음 독서를 하는 분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알 수 가 없다. 그렇다고 후회하지 않는 책을 고르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몇 가지의 방법을 통해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 보자.

 

1. 겉표지 디자인

 

-앞 표지
책을 들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책의 디자인이다. 디자인이 전부는 아니지만 책을 읽도록 '맛'을 내주기 때문에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표지 디자인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찬찬히 들여다 보자.책 제목은 [책 읽는 책]이다. 저자는 [박민영]이다. 표지 아래쪽에 출판사 이름이 나와있다. 출판사는 [지식의 숲]이다. 앞표지에 간단한 책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진정한 ·벌·레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독서 안내서"

 

이 책의 목적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을 위하여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뒷 표지

 

뒷 표지는 전반적인 컨셉만을 다루려고 하는 심플한 앞 표지와 다르다. 뒷 표지는 책의 핵심을 이루는 간단한 설명이나 주제에 대한 해설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도 이러한 일반적인 해설 방식을 따랐다.

독자가 책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책들은 운.명.을. 달리한다.


그리고 아래에 자신이 책벌레가 되기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담고 있다.표지에는 가격이 나와 있다. 

값 12.000원

 

 

2. 표지 안

 

-안쪽 표지 앞

표지 안 쪽의 앞 부부은 대부분 첫 머리에 저자를 소개한다. 이 책도 역시 저자를 소개하고 있다.

 

박/민/영 인문 작가.문화평론가

서울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자랐다. 대학 시절에 오월문학상을 받았고... 강의하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 가 있다.

 

종종 저자 소개에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저자를 소개하지 않고 있다. 저자 소개를 잘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 책의 전반적인 무게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의 달인들은 목차를 보지만, 초보자들은 저자를 유심히 살펴 봐야 올바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는 이러한 의도를 알기 때문에 저자에 대해서 소개할 때 저자의 경력과 다른 저서, 또는 수상 경력 등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저자 소개 아랫 부분에 다른 유명한 사람들의 독서에 대한 명언을 삽입해 놓았다는 점이다.

 

읽은 책으로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다. 사귀는 친구로 그 품격을 알 수 있는 것처럼

- 새뮤얼 스마일즈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절반은 독자 자신이 만든다.

- 볼테르

 

책을 읽고 성형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면 인쇄공과 다름이 없다.

- 채근담

 

이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눈치를 채겠지만 위의 말들은 저자가 책 속에서 인용한 것들이다.

 

-안쪽 표지 뒤

 

안쪽 표지 뒤는 대체로 앞쪽 이야기를 이어가거나 저자의 다른 책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출판사를 다른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소개는 이 출판사의 출판 성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원 출판사는 [넥서스 온]이다. 어린왕자와 사랑하라는 내용의 책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에세이나 수필, 또는 감성적인 소설류를 전문으로 펴내는 곳임을 알 수 있다.

 

3. 발행 부수 보기

표지는 아니지만 목차로 들어가기 전에 살필 곳이 한 곳 더 있다. 발행부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왜 발행부수 보는 것이 중요할까? 이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느냐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베스트셀러에 올라가지 않는 책들은 발행부수를 통해 책의 수준을 대충 가늠할수 있다. 이 책은 초판이 7쇄까지 발행되었고, 2012년 6월 5일부로 2판 인쇄 되었음을 말해준다. 즉 판자체가 바뀌고 새로운 판으로 계속 인쇄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즐겨 있고, 사랑받고 있는 책임을 말해 준다.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도 후회하지 않을 책이라는 뜻이다.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겉표지만으로도 얼마든지 책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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