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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가 경계할 세가지

샤마임 201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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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가 경계할 세가지


논어의 계시편에 나오는 군자가 경계할 세 가지를 말한다. 음란, 싸움, 욕심이다.


孔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孔子曰(공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君子有三戒(군자유삼계) :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으니

少之時(소지시) : 젊을 때에는

血氣未定(혈기미정) : 혈기가 자리잡히지 아니하였으므로

戒之在色(계지재색) : 색(色)을 경계할 것이요

及其壯也(급기장야) : 장성함에 이르러서는

血氣方剛(혈기방강) : 혈기가 한창 강성하므로

戒之在鬪(계지재투) : 싸움을 경계할 것이며

及其老也(급기로야) : 노년에 이르러서는

血氣旣衰(혈기기쇠) : 혈기가 이미 쇠하였으므로

戒之在得(계지재득) : 욕심부리는 것을 경계할 것이다.” 하였다.


군자가 경계할 것은 세 가지이다. 

젊었을 때는 음란을 조심해야 한다. 혈기 왕성하니 음란한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장성해서는 혈기를 조심해야 한다. 혈기는 곧 싸움을 말한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물리력으로 남을 해하려 하거나 분노하는 것을 말합니다.

노년이 되어서는 음란과 혈기는 거의 사라지나 욕심이 많아진다. 우리 주변에 욕심이 많은 노인들을 얼마나 많이 보는가. 참으로 우리가 경계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또한 이 세 가지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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