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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86

새물결플러스 그랜드캐니언, 누락된 부분 새물결플러스 그랜드캐니언, 누락된 부분 이번에 출간된 캐럴 힐 외의 (새물결플러스) 누락 부분이 있습니다. 페이지는 51쪽이고어느 하나라도.. 로 끝납니다.수정본에는 아래의 문장이 추가 됩니다.그럴 법한가? 다음 장에서는 이런 홍수 지질학의 견해를 전통적인 지질학의 견해와 비교할 것이다 혹시 찾는 분들 계실까봐 올립니다. 읽는 것에는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Book/독서일기 2018. 3. 20.
첫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첫 책 제작신청했습니다. 이퍼블을 통해 첫 책 제작 신청완료했습니다. 1-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에서 만들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책치고는 인세가 20% 밖에 되지 않네요. 그래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Book/독서일기 2018. 3. 11.
갓피플 블로그 종료 유감 갓피플 블로그 종료 유감 그래도 기독교 사이트에 글을 써야지. 하는 심정으로 갓피플에 블로그를 개설했다. 블로그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열심히 글을 썼다. 묵상 글도 올리고 서평도 올렸다. 그런데 어느날 종료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백업을 받아야 했지만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글은 사라졌다. 지금은 갓피플은 어떤 단체일까? 단지 책과 기독교 상품을 파는 기독교 백화점일까? 나에게 그런 느낌이 강하다. 대부분의 기독교 단체는 처음에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돈의 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처음 가졌던 비전은 이윤 추구에 함몰되어 사라져 간다.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겠다던 갓피플은 없고 물건만 파는 갓피플만 남아 있지 않은 지 되돌아 볼 때다. Book/독서일기 2018. 3. 5.
[독서일기] 『나목(裸木)』 [독서일기] 『나목(裸木)』 박완서 작가는 항상 웃는다. 그 미소 뒤에 숨겨진 죽음 그늘을 아는 이와 모르는 이들이 있다. 어제 나목을 읽었다. 삼일에 가까운 시간 동안 틈틈이 읽었다. 써야 할 원고가 너무 많다. 하지만 왜 돈은 하나도 안 되는 것일까? 내 생명이 조금씩 살점에서 떨어져 나가듯 아프다. 그대로 힘을 내서 글을 쓰고 을 읽었다. 사실 재미가 없었다. 지금까지의 박완서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아마도 내가 수필만 주야장천 읽었던 소설은 얼마 읽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아내는 마지막 장면을 읽어야 한단다. 정말이지 마지막은 과거의 연대기를 잘라먹고 십 년 후의 이야기로 훌쩍 넘어간다. 그리고 옥희도 씨의 죽음과 유작 전시회. 그리고 다시 읽히는 『나목(裸木)』의 의미. 수필 (1985) .. Book/독서일기 2018. 2. 5.
[독서일기] 구약성경과 신들에 대해 [독서일기] 구약성경과 신들에 대해 어제부터 주원준의 (한님성서연구소)을 읽고 있다. 요즘은 호주머니가 궁해 새책은 거의 주문하지 않은데 구약의 우상이나 신들을 검색해보니 딱 두 권이 보였다. 한 권은 책이고 다른 한 권은 한민수의 (책과나무)였다. 두권 모두 주문했다. 한민수의 책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고 주원준의 책은 잔뜩 기대하고 펼쳐들었다. 마지막이 216쪽인 얇은 책이다. 표지도 좋고 내용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약 성경에서 주로 다루는 바울이나 아세라, 마르둑 정도의 신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알았는데 그냥 개론적인 책이다. 하늘신, 달신, 바람신, 강신 등의 구분법을 통해 구분하고 정리하지 한 신의 대한 깊은 이야기가 없다. 그래서 아쉬운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Book/독서일기 2018. 1. 29.
[독서일기] 박완서와 문우당 [독서일기] 박완서와 문우당 2018년 1월 27일 토 중고로 산 책이다. 언제 샀는지 도무지 기억이 없다. 예전엔 책을 사면 내 사인과 함께 구입처 시간 등을 적어 놓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하지 않는다. 구입하는 책이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그냥 하기 싫어졌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동일한 책을 가끔 두 번 구입하는 실수를 한다. 원래 기억력이 안 좋지만 메모까지 하지 않으니 더 기억을 못하는 게 틀림없다. 이 책도 구입한지 일 년은 넘은 것 같은 기억이 없다. 워낙 박완서 작가를 좋아해 보이는 족족 사놓고 본다. 박완서 작가의 책들은 세계사와 문학동네에서 나온다. 예전 책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가격이 싼 헌책을 구입하는 바람에 내가 소장한 책들의 대부분이 출판사가 거의 다르다. 이 책은 나남출.. Book/독서일기 2018. 1. 27.
[독서일기] 야고보서는 왜 지붕 없는 교회일까? [독서일기] 야고보서는 왜 지붕 없는 교회일까? 2년 전 채영삼 교수님의 책들을 접하면서 성경 해석의 새로운 관점을 보았다. 채교수님은 '사귐의 해석학'을 강조한다. 그의 은 모호한 공동 서신들의 이면에 흐르는 공통적 주제를 찾아 나선다. 고난과 인내 등도 나오지만 가장 중요한 주세는 사귐이다. 사귐은 하나님과 의 사귐, 성도들 간의 사귐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야고보서 묵상집의 이름을 로 지었다. 참으로 기이한 이름이다. 왜 하필 지붕이 없을까? 교회의 지붕은 무엇일까? 하늘? 소망? 천국? 뭘까? 야고보서는 2장까지 묵상했다. 야고보서는 지금까지 읽어온 서신서와는 너무 다르다. 특히 '행함'을 강조하는 부분은 더욱 그렇다. 한 교회 안에서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들의 차별과 구분, 고난에 대한 인내, .. Book/독서일기 2018. 1. 13.
독서는 자학이다 독서는 자학이다 그녀는 항상 어디론가 향한다. 그녀의 고독은 내가 곁에 없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그녀에게 사랑한다 고백하지 않아서도 아니다. 그녀의 고독은 시간의 밀기울처럼 독서에게 버려진 때문이다. 독서는 자학이고, 독서는 독단이다. 그녀는 언제나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찬란한 아침 햇살은 저녁이 되고 나서야 찬란함의 의미를 깨우친다. 책에 침전된 영혼은 아침을 반기면서 저녁을 사모한다. 고집스런고통스런고요한 고독한저녁을 ... 맞이한다. 그녀는 모른다. 그녀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이 그녀를 읽고 있다는 것을... 아니다 책은 그녀를 잡아 먹고 있다. 그녀의 시간을 송두리째 잡아 먹는다. 그녀의 영혼을 빨아들이고 있다. 그녀의 눈 빛이 흐리다. 세상의 모든 책을 잡아 먹을 듯 이를 악문다. 리젤.. Book/독서일기 2018. 1. 9.
[독서일기] 이문구의 관촌 수필 [독서일기] 이문구의 관촌 수필 2018년 1월 7일 책의 내용은 오래된 이야기다. 그러니까 해방 후와 육이오 동란. 그리고 70년대의 이야기다. 신작로가 나오고, 피난민 이야기도 나온다. 삶이 헤진 이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설이다. 무식하게 '수필'인줄 알고 았다. 이문구의 은 익히 알고 있던 터라 주저하지 않고 샀던 책이다. 작년 봄이 오던 문턱에. 그리고 앞 부분 몇 장을 읽었고 오늘 다시 중간 부분을 연이어 읽어 나갔다. 그제서야 수필이 아니라 연이어 기록된 단편 소설임을 알았다. 글이 이청준의 글과 많이 닮았다. 약간은 허무하고, 약간은 소소하다. 옛 시절을 그리워한다. 소설 속에서 연이어 나오는 이야기들은 시골 사람들의 순수함을 찾으려는 보이지 않는 절규를 그린다. 아마도 저자의 마음.. Book/독서일기 2018. 1. 7.
[독서일기] 심방이란 무엇인가? [독서일기] 심방이란 무엇인가?2018년 1월 4일 목 내가 알기로 심방에 대한 책은 오윤표 (그리심)과 Peter G. Feenstra의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 심방은 목회 사역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그럼에도 심방에 대한 이론은 없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어쩌면 심방은 아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 아니면 성장 이데올로기에 함몰되어 심방이 가지는 의미를 상실한 탓일 수도 있다. '심방 신학'이란 책이 목회학적 측면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필자가 심방에 대한 새로움과 도전을 받았던 책은 리처드 백스터의 이다. 이곳에는 저자가 겪었던 목회 사역 중에서 심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직간접적으로 하고 있다. 필자의 소견으로 Peter G. Feenstra의 은 지금까지.. Book/독서일기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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