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성경의세계/성경토픽63

[성경난제] 가시채를 뒷발질 하기 [성경난제] 가시채를 뒷발질 하기 이 말은 사도행전 26장에 나온다. 새로 부임한 베스도 총독이 아그립바 왕을 초대하여 바울의 청문회를 연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믿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한다. 사도행전 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여기서 하나의 패턴이 보인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것은 곧 주님을 박해하는 것이고, 그것은 바울 자신이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것이다. 이 부분의 헬라어 본문이다.‘σκληρόν σοι πρὸς κέντρα λακτίζειν’ 가시채(κέντρα, κέντρον)고대 헬라어인 켄트론은 이러한 의미를 갖는다.1. 날카로운 점이 있는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5. 14.
[성경난제]엘리사벳과 마리아, 야고보 [성경난제]엘리사벳과 마리아, 야고보이 글은 [성경인물 마리아]의 일부입니다. 난제에 해당되는 부분을 따로 분리하여 이곳에 옮깁니다. 엘레사벳과 마리아엘리사벳과 마리아는 친족(συγγενής) 지간이다. 그런 어떤 사이인지 성경 상에서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 일단 성경 속에서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떤지 족보를 살펴보자. 먼저 요셉은 마태복음 1장 족보에 의하면 다윗의 자손이다. 남자의 가계는 법적 상속력을 가진다. 예수님은 법적으로 왕가의 자손인 셈이다. 마태복음 족보의 마지막 몇 사람은 이렇다.엘리웃-엘르아살-맛단-야곱-요셉마 1:15-16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문제..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5. 4.
[성경토픽]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성경토픽]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나오미는 룻에게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대개 이전의 고향집으로 돌아가는 의미이지만 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집은 대체로 자신의 정체성이나 보호의 의미를 갖지만 ‘어머니의 집’은 약간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에서 어머니의 집은 세 번 나옵니다. ① 아브라함이 이삭의 며느리를 구하러 하란에 보낼 때 창세기 24: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②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돌아가라 말할 때 룻기 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③ 마지막 두 번은 아가서에 아가 3: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4. 25.
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가? 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가? 사도행전 15장은 예루살렘 공의회가 기록되어 있다. 회의를 마친 교회는 바울가 바나바 편으로 유다와 실라를 함께 보낸다. 아마도 예루살렘 교회를 대신할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편지를 읽어 주고, 여러 말로 그들을 위로한다. 누가는 그들이 선지자들이라고 말한다.(행 15:32) 행 15:30-32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누가는 그들이 얼마 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그런데 얼마 후 바울이 전도 여행을 계획한다. 마가 요한의 일로 바울과 바나바가 심하게 다툰후 결별한다. 바나바는 마가를 선택하고 바울은 실라는 선택해..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4. 13.
십일조에 대한 글 십일조에 대한 글2008-02-09 11:31:52 온전한 십일조(1) - 모세 율법에 나타난 십일조 - 우리 한국교회는 십일조 헌금을 아주 강조한다. 십일조는 교인의 당연한 의무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심지어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한 것으로 책망한다. 또 십일조는 신앙과 직분의 척도가 되고 있다.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신앙이 없는 신자가 되며, 직분자로 임명받지도 못한다. 그래서 강단마다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정도로 십일조는 우리 한국교회에 중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 우리가 정말 구약에 모세 율법에 명시한 대로 “온전한” 십일조를 하고 있는가? 강단에서 온전한 십일조를 외치지만 성경을 찾아보면 실제로 온전한 십일조를 하지 않고 있..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9.
창 25:22 신탁은 누가 들었는가? 창 25:22 신탁은 누가 들었는가?창 25: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쉽게 생각하면 쉽지만 깊이 고민하면 이삭과 리브가의 관계는 모호하기 그지 없다. 이삭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한 이상한 행동을 한다. 에서와 야곱의 혈투?는 이삭의 그릇된 성품에서 나왔다. 창 25:22의 내용은 이삭과 리브가 어떤 관계인지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여기서 '그'는 누구일까? 앞선 그는 '그의 태 속'이기에 리브가다. 뒤에 나오는 '그'는 리브가일까? 아니면 이삭? 모호하다.히브리어는 동일하게 '그'를 여성형으로 사용하여 리브가임을 말해 준다. 이것은 신탁을 들은 사람은 이삭이 아니라 리브가다. 이것은 앞으로 전개..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5.
[성경 난제] 창세기 5장 사람들의 나이 [성경 난제] 창세기 5장 사람들의 나이 969, 천 살에 가까운 므두셀라(methuselah)의 나이다. 그는 천년을 고작 31년 앞두고 죽었다. 이것은 정확하게 노아의 홍수로 이어진다. 므두셀라는 '끝날'이거나 '종말'이란 뜻이다. 왜 그런 이름일까? 연대를 계산하면 므두셀라가 죽은 나이에 홍수가 온다. 홍수로 죽었다는 학설과 오기 직전에 죽었다는 학설이 있지만 알 수는 없다. 문제는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성경의 나이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이다. 창세기 5장의 천년에 가까운 나이를 해석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다. 먼저, 신화적 해석법이다. 수메르 신화 등에도 고대 사람들의 나이가 수백 년 수천 년에 이른다. 이것은 사실이 아닌 신화적인 기록이다. 둘째, 과장법이다. 십 년 백 년으로 잡아 계산한 것이..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4.
[성경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성경 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이 본문은 난해하다.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본문을 읽어 보자. 말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이다. 크게 두 부류다. 하나는 담무스를 위한 제의로 보고, 다른 하나는 남편들에게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이다. 문맥으로만 보면 담무스에 대한 제의처럼 보이지만, 10-16절까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버림받은 아내들의 눈물이다. 랄프 스미스는 담무스의 제의로 보며, 헨드릭슨이나 랑..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4.
[성경난제] 이사야 58:2 해석 [성경난제] 이사야 58:2 해석 사 58: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1절에서 소리높여 죄를 외치라는 명령이 있고, 갑자기 2절에서 그들이... 로 시작하는 본문은 이해하기 힘들다. 3절부터 다시 그들의 죄를 열거한다. 도대체 2절은 무슨 뜻일까?답은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적하는 그들은... 겉으로는 완벽한 백성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단지 쇼를 할 뿐이다. 2절을 의역해야 옳다. 아니 웬일이야! 너희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규례를 지키다니....이러한 의역이 가능한 것은 이후에 소개되..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5.
[성경 난제] 지구는 언제(무슨 날짜) 창조되었는가? 지구는 언제(무슨 날짜) 창조되었는가? 우리가 아는 한 세상은 육일 동안 창조되었다. 그러나 육일 동안의 창조는 문자적 육일인지 아니면 개념 즉 한 시대나 개념적인 '일'인지 알 수 없다. 문자적인 것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육일의 창조를 주장한다. 즉 24시간의 하루를 계산한 육일의 창조다. 그러나 이러한 문자적 육일의 창조는 필자가 보기에 비 성경적이며, 성경을 오해한 수치라 감히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몇 가지 특징에서 육일의 창조는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고, 성경 자체가 옹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교부문헌을 적지 않게 살펴본 바로서 육일 창조는 초대교회에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믿지 않았다는 것을 접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창세기 주석가들은 지구 창조에 대한 언급을 거의하지 않는다. 아..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1.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