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성경의세계/성경토픽89

입의 검으로 싸우시는 하나님(예수님) 입의 검으로 싸우시는 하나님(예수님) 하나님께서 악 또는 사단과 싸우시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는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의 말씀이다. 성경은 적지 않은 곳에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단과 싸우신다고 표현한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입의 막대기와 입술의 기운으로 대적하신다고 말한다. 이사야 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욥을 찾아온 엘리바스는 하나님의 ''입 기운'으로 독을 뿌리는 자들이 멸망을 당한다고 말한다. 욥4:8-9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바울은 하나님이 아닌 '주 예수'께서 입..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5. 2.
부활의 증인들 4) 갈릴리 해변가의 조식만찬(요 21:1-23) 4) 갈릴리 해변가의 조식만찬(요 21:1-23) [여기서는 복음서 다른 곳에서 나오는 비슷한 병행 구절들(예를 들어 눅 5:1-11)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연대기적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요한복음 21장만의 문제로만 다루겠습니다.] 부활 후 제자들의 행적을 살피면서 가장 이해되지 않는 본문은 바로 요한복음 21장입니다. 제가 부활 후 제자들의 행적을 시작한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낙심한 제자들을 찾아와 다시 소명을 주시는 주님에 초점을 맞춥니다. 아니면 베드로의 수제자직에 대한 강조 등으로 쉽게 단정 짓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본 제자들의 행적에 대한 의미들에 비추어 본다는 요한복음 21장은 전혀 다르게 읽혀질 수 있습니다. 사복음서 중에서 가장 후대의..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2.
부활의 증인들 3) 디두모라 하는 도마(요 20:24-29) 3) 디두모라 하는 도마(요 20:24-29) 요 20:24-29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1.
부활의 증인들 2) 예루살렘의 제자들(눅 24:36-49, 요 20:19-23) 2) 예루살렘의 제자들(눅 24:36-49, 요 20:19-23) 부활 당일 두 번째 나타나신 곳은 제자들이 모여 있던 예루살렘입니다. 그곳이 정확히 어느 곳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아는 대로 마가의 다락방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4:36-49, 요한복음 20:19-23 두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경우 저작 시기에 대해 적지 않은 논란이 있지만 저는 예루살렘 멸망 이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논쟁들은 주석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P. Paker가 주장하는 65년 설을 따르지 않고, 피츠마이어의 소견에 따라 80-85년 사이로 추측합니다. 누가복음 역시 예루살렘 멸망 이후로 봅니다. 몇 가지의 근거를 댄다면 마가복음을 인용했으며, 누가복음이 예루살렘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0.
부활의 증인들,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눅 24:13-35)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눅 24:13-35) [성경 본문]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0.
부활의 증인들2 부활 후 제자들의 행적 부활의 증인들2 부활 후 제자들의 행적 성경을 읽다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부활 후 제자들이 부활의 감격이나 능력들을 체험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났음에도 다시 갈릴리로 돌아가 버린 것은 지금의 우리로서는 약간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종종 부활에서 곧바로 사도행전으로 넘어가 맛디아를 뽑고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교회가 역동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부활에서 오순절까지는 무려 50일이라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했고, 그동안 제자들은 여전히 무능력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50일, 아니면 최소한 40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정확한 시간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0.
부활의 증인들, 복음서와 서신서에 나타난 부활의 증인들 부활의 증인들, 복음서와 서신서에 나타난 부활의 증인들 성경에 나타난 부활의 증인들을 찾아 떠나 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 직후부터 시작하여 승천하시기까지 많은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딱 한 명, 바울에게는 승천 이후에 부활의 주님을 만나심으로 사도의 소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 성경에 나타난 부활의 증인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주님을 만났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부활의 증인들을 살피기 전에 몇 가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는 신약 성경의 저작 시기입니다. 우리는 대개 복음서를 가장 먼저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자들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갈라디아서와 고린도 전후서가 가장 먼저 기록되었고, 그 후 다..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19.
제사 없는 속죄는 가능한가? 위경인 을 연구하다 기이한 구절을 발견했다. 내용인즉 제사 없이도 속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0:1-2도 심판을 통한 정결로 표현한다. 10:1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질책으로써 기억하시고, 채찍질로 악의 길에서 보호하는 사람! 그의 죄가 늘어나지 않도록 그를 죄에서 씻어 주시려는 것이었다네! 2 채찍에 기꺼이 등을 내미는 이는 깨끗이 씻기리라! 주님께서는 꾸짖음을 견대는 이들에게 인자하시네! ... 아래는 제임스 던 의 서평 일부분 세례요한의 세례가 ‘죄 사함’이 가능한 것도 아이러니 하지만, 예수는 말 한마디로 죄를 용서한다. ‘당시 종교 제도의 관행에 젖어있던 사람들에게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67쪽)이었을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을 경악시킨 사건은 죄인들과의 식탁 교제를 통해서 확..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14.
죽지않고 승천한 성경인물 죽지않고 승천한 성경인물 성경 속에서 죽지 않고 승천한 인물은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창세기의 에녹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선지자 엘리야이다. 사람은 태어나 반드시 죽어야 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죽지 않고 곧바로 하늘로 승천한다는 것은 신학적으로 기이하다. 승천에 대한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이 구약 시대에 선취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1. 에녹(Enoch) 에녹은 창세기 5장 족보에 등장한다. 365년을 살아 승천한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표현을 통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잘 드러낸다. 믿음으로 살았던 의인들에게 '동행하다'는 동사를 사용한다. '동행하다'는 '계명에 순종하며, 믿음의 삶을 살았다'는 다른 말이다.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
신약난제,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신약 난제,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잘 아는 내용이지만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곳이 있다. 바로 마태복음 5:15절에 나타난 ‘말’이라는 뜻이다. 마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곳에서 ‘말 아래’는 ‘등경 위’와 비교된다. 등경 위는 등불이 있어야 할 마땅한 자리다. 말 아래는 등불이 있으면 안 되는 자리라는 것을 문백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말이라는 단어가 어떤 것일까? 일단 영어 성경을 찾아보자. KJV Neither do men light a candle, and put it under a bushel, but on a candlestick; and it giveth light unto all..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9. 4. 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