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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113

[성경의 상징] 하늘 [성경의 상징] 하늘, 천상 1. 용어히브리어: 샤마임헬라어: 우라노스 구약에서 하늘은 복수형인 샤마임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떤 학자들은 복수형은 히브리인들의 하늘관을 말해준다고 한다. 그들에게 하늘은 한 개가 아니다. 바울은 삼층천이란 표현을 통해 3개에서 많게는 7개라고 한다. 성경의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초월과 무궁, 영원, 절대타자성을 상징한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공간이며, 신들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하늘님, 하느님으로 곧바로 부른다. 즉 하늘은 하나님 자체로 인식하기도 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노했다는 표현보다는 '하늘이 노했다'는 표현이 자연스러운 이유가 그것이다. 하늘에 대한 숭배는 어느 나라 민족을 막론하고 없는 곳이 없다. 약간 협소한 표현이기는 하나 위대한 신은 하..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 23.
[성경의 상징들] 가리개 [성경의 상징들] 가리개성경에서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몇 곳에서여성들이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는 표현이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린도 전서에 나오는 바울이 말한 여성이다. 희미하지만 리브가가 이삭을 만날 때도 자신을 가린다. 성경 속에서 여성은 자신의 몸을 가리고 드러내지 않은 것을 명예로 여긴다.우리나라에 전해진 여성의 얼굴 가리개들이다.너울(羅兀)순흥안씨 너울 쓰개치마 / 장옷아랍에서는 히잡을 사용한다. 보수적 사회일수록 히잡이 다르다. 얼굴과 머리를 완전히 가리는 차드리와 니캅이있고, 눈만 공개하는 부르카, 머리와 이마를 가리는 아미라, 얼굴과 이마를 공개하는 차도르가 있다. 가장 보수적인 파키스탄의 일부 지역에서는 차드리가 사용된다. 이란 이라크, 바레인등 에서는 가장 개방적인 얼굴과 이..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 15.
[하나님의 상징] 하나님이 길이시다 하나님이 길이시다 길은 사람들의 목적을 향한 여정이다. 길은 마음이 가는 곳이다.길은 필요에 의한 것이다.길은 소통이다.길은 습관이다.길은 운명이다.길은 보편이다.길은 소망이다.길은 걷는 것이다.길은 가는 것이다.길은 만드는 것이다.길은 변한다.길은 생겨나고 사라진다.길은 사람의 역사다.길은 사람의 욕망이다.길은 역사의 지문이다. 그 모든 길 속에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 내실 때 길이 없는 홍해 앞으로 불렀다. 그리고 그 곳에 길을 내셨다. 길은 하나님 만드신다. 하나님이 길이다.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1. 11.
성경 속 40일 성경 속 40일 성경에서 4또는 40이란 숫자는 의미 심장하다. 특히 40일은 이스라엘의 광야생활과 고난의 시기에 잇대어 있다. 일단 성경에 나타난 40일을 찾아가 보자. 성경에 40이란 숫자가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노아의 홍수 사건 때이다. 홍수- 비 내리는 기간 40일 물이 40일 동안 빠짐 출애굽기로 넘거가면서 모세와 관련되어 40일은 다시 등장한다. 모세-40년을 광야에서 준비함 40일 동안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과 대화함 여호수아 - 40세에 사역 시작 가나안 입성 전 40일 요단 강변에서 보냄 -신1:3 31:3 34:7 비교 ;모세 11:1 120세 죽음.(40의 3곱) ;백성들 30일 애곡 ;수 4:19 첫달 10일에 요단 건넘 엘리야 - 40일 광야 지나 시내산에 감 에스겔 - 40일..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3. 3. 9.
고난주간에 다시 읽는 [님의 침묵] 오랫만에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다시 읽었습니다. 불도인이란 기독교인 저에게는 약간의 거리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용운의 시는 종교를 떠나 휴머니즘을 애타게 찾는 실존적 존재라는 점에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님의 침묵을 읽다가 문득 이 분이 성경을 읽고 시를 착상한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를 하게 되었습니다. 님을 예수님으로 바꾸어보고, 첫키스를 유다의 배신으로 바꾸어 보면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고난 주간에 읽으니 예수님의 고난과 묘하게 매치됩니다. 부활을 기대하는 침묵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국을 님으로 표현하고 다시 독립할 것을 기대하며 '님의 침묵'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며 애타하는 저자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부활을 고대하며 기다려야 하는 우리의 심정처럼 ..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2. 4. 4.
고난 주간에 생각하는 눈물의 미학 <다이애나 효과> 고난 주간에 생각하는 눈물의 미학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고난 주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간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 전주에 주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수많은 인파의 환영을 받으며 예루살렘 입성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전을 청결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어 버린 장사치들을 내쫓았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관리하던 사두개인들과 대제사장들과 결탁하여 뒷돈을 주고 제물을 파는 비열한 장사꾼들이었습니다. 합법적인 도적이자 강도들이었습니다. 그들로 인해 아무나 들어올 수 있었던 성전은 돈 있는 사람들이나 들어오는 가진 자들의 자랑처가 되었고, 환전과 제물을 파는 값으로 엄청난 검은돈을 갈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예루..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2. 4. 2.
창세기 1:1 창조하시는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시작은 창조 이야기다. 아직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태초에'에 번역된 히브리어 '베레쉬트'는 처음이란 의미로 번역하였다. 요한복음 1:1에서는 역시 '태초에'로 번역하였는데 원어는 '아르케'이다. 헬라어 '아르케'는 처음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이란 의미도 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태초에' 로 이해하고 시작해보자. 원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아래와 같다. 태초에 즉 처음에 하나님은 창조했다. 그 하늘과 그 땅을... 하늘은 샤마임으로 복수형을 쓰고 있으며, 그 땅은 에레츠로 대지나 흙의 개념이 아닌 물려받을 기업이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다. 성경은 처음부터 땅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의도된 창조였다. 창조는 처음부터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의도된 창..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2. 3. 18.
[성경 난제] 벧전 4:6 해설 성경 난제 해설 벧전 4장 6절은 난해 구절입니다. 벧전 4:6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여기서 "죽은 자들"에 대한 해석은1. 영적으로 죽은자 즉 자연인이라는 견해2. 육적으로 죽은자 즉 생물학적으로 이미 죽은 자라는 견해로 나뉘어 집니다. 견해 1을 따를 경우 영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복음이 증거되어서 그들로 믿게 한다는 말은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습니다.견해 2를 따를 경우 육신적으로 이미 죽은자에게 복음이 증거되었다는 것은 결국 죽음 후에도 제 2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견해 2을 따르는 경우에도 복음이 증거되었다는 것을2.1 단순히 예수님께서 당신이 승리하신 사실..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1. 5. 16.
고난의 길(Via Dolorosa) 고난 주간 묵상, 고난의 길 고난의 길, 라틴어로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라고 부른다. '비아'는 '길'이란 뜻이고 '돌로로사'는 '아픔' '고통''고난'이란 뜻이다. 즉 고난의 길이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골고다의 언덕까지 약 800m의 거리를 말한다. 골고다는 '해골'이란 뜻으로 죽음을 상징한다. 원래 이곳은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린 다음 더러운 똥이나 내장들을 버리는 곳이었다. 부정한 것은 성 안에서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더러운 것, 부정한 것들을 이곳에 버렸던 것이다. 우리 주님은 바로 이곳에 버려졌다.   [히 13:10-13]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1. 4. 21.
고난주간 십자가 묵상 십자가 그러자 베드로는 저주를 하며 맹세했습니다. "나는 저 사람을 모릅니다." 그러자 바로 닭이 울었습니다. -쉬운 성경/ 마태복음 26:74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예수는 그들을 피하여 기도하려 산으로 들어가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너무 갈망했다. 가는 곳마다 따라다녔고, 무엇이든 얻으려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붙잡히고 십자가에 달리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외면, 고독, 그렇게 주님은 홀로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토록 사랑하던 제자들마저 떠났다. 나는 절대 가지 않겠노라고 장담하던 베드로까지 주님을 저주하며 모른다 했다. 그래, 인간이란 이렇게 간사한 존재들이다.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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