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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Beyond ‘Self-handicapping’

샤마임 201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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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Self-handicapping’

1978년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버글래스와 존스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다. 그룹을 2개로 나누어 A그룹은 쉬운 문제를 B그룹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다. 그 후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의 약을 주면서 하나는 집중력을 높이는 약이라고 하고 다른 약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약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다른 시험을 치기 전 두 그룹의 참가자들은 전혀 다른 선택을 했다. 쉬운문제를 풀었던 A그룹의 참가자들은 집중력을 높이는 약을, 어려운 문제를 풀었던 B그룹의 참가자들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약을 선택한 것이다. B그룹은 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약을 먹게된 것일까? 버글래스와 존스교수는 “불안한 시험 점수에 대한 핑계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것을 ‘셀프핸대캡핑’이라고 부른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실패하게 될 것을 예상하면 본능적으로 핑계거리를 만들어 놓다. 기말고사 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잠을 잔다던가 친구들과 놀러를 간다든가하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성적이 낮은 것을 변명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말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미리짐작을 버리고 비전을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핑계거리를 만드느라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에게 변명하려 하지 말고 오늘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뛰어가야 한다.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분께 변명하기 위해서 하루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비전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의 비전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마치 우리가 모든 것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자. 비전을 주시고 비전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다만 우리는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갈 뿐이다.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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