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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시기하지 말라

샤마임 201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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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29

시기하지 말라

반세기 전 영국의 유명의 세 분의 목사님이 계시다. 성경 강해로 유명한 캠벨몰간, 설교의 황태자로 찰스 스펄전, 저술가로 유명한 F.B.마이어이다. 한 때 마이어목사님은 두 분에 대해 시기심으로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몰간 목사님처럼 권위있는 목회자도 아니고, 스펄전처럼 설교의 대가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기시심을 없애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저에게서 시기와 질투심을 없애 주십시오” 하지만 아무리 기도해도 시기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동안 괴로워하고 있는 데 어느 날 마음 속에 하나님의 깨달음이 왔다. “기도를 바꾸어라. 시기심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축복하라” 그 후 마이어목사님을 두 목사님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으며, 공개 기도시간에도 ‘몰간 목사님의 교회에 부흥을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축복 기도를 한 후 마이어목사님의 마음에는 평안과 기쁨이 찾아 왔으며,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멀리 있는 사람은 축복하기 쉽지만 자신의 경쟁 상대를 축복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시기(猜忌)는 남이 자신보다 잘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인간의 교만과 죄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자신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과 비교함으로 자신이 소유하지 못함으로 자신의 마음이 상하고 타인을 시기하여 넘어뜨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시기는 남을 해하기 앞서 먼저 자신을 해하는 것이며, 결국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 데 치명적인 장애물이다.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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