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대교 개통

신안 임자대교 개통

신안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목포에서 갈 수 있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임자도는 배를 타고 가야해서 접근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 이름 임자대교
•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수도리 산 10-5
• 길이 4,99km
• 공사액 1720억원
• 공사기간 2013년 10월-2021년 3월 총 7년 6개월(90개월)
• 통행료 무료

 

신안 임자대교

 

임자대교는 2013년 10월에 착공해 무려 9년(80개월) 기간동안 172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너미 11m 2차로이다. 다리는 지도읍 점암리에서 시작해 중간 섬인 수도를 거쳐 임자면 진리로 이어진다. 이로인해 3육지로 나가려면 30분이상 걸리던 길이 불과 3분으로 단축됐다.

 

 

 

 

임자대교의 개통으로 신안군의 다리는 12곳으로 늘었다. 임자대교는 천사대교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다리이다. 작년(2020년)에는 임자대교 개통을 앞우고 다리 명을 짓기 위해 주민 선호도를 조사한바 있다. 총 25개의 이름이 나왔다. 결국 임자대교로 지정된 것이다. 

 

임자면 관광지 유적지

 

임자 대광 해수욕장

임자면에는 국내 최대교모인 대광해수욕장이 있어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임자대교의 개통으로 방문자수는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광해수욕장은 '광활하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긴 백사장을 자랑한다. 다만 서해안 특성 때문에 기존의 모래와는 약간 다르다. 뻘과 모래 사이 중간쯤 된다.

신안군의 주요 농산물인 대파의 절반 이상이 임자도에서 생산된다. 앞으로 배가 아닌 도로를 통해 운송되어 많은 수입을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풍력 발전에도 관심을 가지고있어 앞으로 신안군 몇 곳에 풍력 발전소가 세워질 계획이다. 현재 신안군은 앞으로 늘어날 관광객을 대비해 대광해수욕장을 정비 중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남도에서 14억원을 지원받아 총 24억원으로 화장실과 샤워장, 노후 시설들을 개량하고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대광해수욕장은 접근이 힘들어 사람들이 거의 찾지 못했다. 그로인해 시설이 노후화되어 편리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신안군은 2021년 여름이 오기 전 모든 사업들을 대부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대광해수욕장 주변으로 산책을 만들고 병어와 민어 등 먹거리 단지와 갯벌 체험, 승마 체험장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튤립 축제

임자도는 매년 4월 튤립 축제를 개최해 왔다. 현재 임자도에는 많은 튤립들이 여기저기 솟아나고 있다. 

 

임자도에서 찍은 튤립

문서 발행일2021-04-06 18:51
문서 1차수정일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