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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일반서적140

송광택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 좋은 책 백 권을 소개합니다. 송광택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 정말 좋은 책 100권을 선별했다.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원 대표인 송광택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죽기 전 꼭 읽기를 바라는 책을 주제별로 선별하여 100권을 추천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먼저는 신앙을 북돋우는 경건서적을 읽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성을 계발하기 위해 철학서적과 정치, 역사 관련 서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개요적인 안목은 누구나 안다.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는 고민이 된다. 송광택 목사는 백 권을 선별하여 추천 한다. 1장에서는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브레넌 매닝의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의 경우 자녀로서 영적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2014. 2. 14.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을 읽고 세상을 구원하는 다섯 가지의 방법을 읽고세실 앤드류스 / 강정임 옮김 / 한빛비즈 / 2013-10-21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이 많다. 처음 만나 영웅은 ‘마징가 제트Z’였고, 두 번째는 태권브이V였다. 세 번째는 독수리 오형제도 있다. 정확하게는 독수리 오남매다. 여자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좀더 커서 다른 영웅을 만났다. 근육질의 우월한 체격을 가진 람보도 있고, 외계에서 날아온 슈퍼맨도 있다. 나중에 보니 인간이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한 배트맨과 스파이더맨도 있다. 영웅에서 여자가 빠지면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여자 슈퍼맨-우면도 있다. 영화는 大望했다. 캣우먼도 있고, 블랙위도우, 엘렉트라도 있다. 제일 유명한 여자 영웅은 원더우먼이다. 미국의 상징은 별을 잔뜩 치장하고 나오는 .. 2014. 2. 13.
공부 잘하는 7가지 방법 공부 잘하는 7가지 방법 필자는 공부에 한이 맺힌 사람이다. 고등학교 입학 시기에 집이 가난하여 인문계를 들어가지 못하고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하다 27살의 늦은 나이에 야간대학에 진학했다. 학비 또한 스스로 벌어 살아야 했으니 공부가 제대로 될 리 없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알아보았다. 결국 지름길은 없다. 하루에 정해진 시간 동안 꾸준히 하는 방법 밖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공부하고 틈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특히 독서에 매진하여 4년 대학생활 동안 2천권의 가까운 책을 읽었다. 공부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때론 포기하고 싶고 그만 두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기를 다시 십년이 흘렀다. 아직도 공.. 2014. 1. 26.
큐티를 돕는 도서 목록 [안내 및 이론서] 큐티를 돕는 도서 목록 큐티의 시작 한 때 한국교회 안에 큐티가 인기를 끌 때가 있었다. 목사님의 일방적인 선포식 설교가 아닌 자신이 직접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신교는 만인제사장설(萬人祭司長說)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믿는 모든 신자는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기현 목사는 ‘priesthood of all believers’라는 영어에 근거하여 ‘전신자 제사장’으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필자는 김기현 목사의 제안을 수긍하며 옳다고 믿는다. 어쨌든 용어의 문제를 넘어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보하는 사제 없이도 직접 해석할 수 있다. 큐티의 혁명성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큐티는 혁명적 발상이다. 중세교회는 사제를 통하지 않고는 읽을 수도, 읽어서도 안 되고, 해석.. 2014. 1. 11.
[고전 다시 읽기] 걸리버 여행기 [고전 다시 읽기]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 첫 느낌부터 말해야겠다. ‘충격이었다.’ 이 문장 외에 다른 대치어를 찾기는 힘들다.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가듯 책을 구입했고, 읽어 나갔다. 1부 소인국 나라와 2부 거인국의 나라를 읽을 때까지는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단지 어린이 동화용으로 읽던 느낌과 조금 다르다는 정도였다. 그러나 3부에서는 뭔가 구린 냄새가 났다. 한 마디로 이상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걸리버 여행기가 아니었다. 약간 위험하다는 느낌, 뭔가 과격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었다. 마지막 말의 나라에서는 노골적이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풍자하는 대화는 기겁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우리 안의 호랑이만 보았다. 그것도 늙어 이빨이 빠지고 힘없이 주.. 2014. 1. 5.
송광택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송광택 / 평단 / 2010년 12월 2014년 새해가 삼일 후다. 새해가 되면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계획 세우고, 새로운 일을 해보려 노력한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어 곧 포기하고 만다. 어떠랴. 다시 시작하면 처음 계획대로 다 이루지는 못해도 절반은 넘게 가지 않을까. 시작이 반이다. 시작하는 것이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끝가지 가지 않으려면 아예 시작하지 말라는 이들도 있다. 나는 반대다. 한 해 50권 독서를 계획하고 20권 밖에 읽지 않았다면 실패한 것이 아니고 20권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한 해에 200권도 넘게 읽는 독서력(讀書力)이 생기기 마련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시작해 보라. 일 년 독서계획에 좋은 책이 있어 .. 2013. 12. 27.
전영택 단편소설 화수분 한국의 소설가 전영택 단편소설 화수분 “군목(軍牧)을 지내다 제대한 백인수는 성탄전야를 맞아 부유하게 살고 있는 누이동생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동생 부부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손님을 초대해 유흥 속에 성탄전야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새벽에 찾아온 성가대에게는 푸짐한 선물로 환대했지만, 정작 담 모퉁이에서 죽어가는 어린이가 구원을 요청하는 소리는 외면한다. 이 모습을 본 백인수는 세상에 환멸을 느낀다.”(강원일보 소개) 전영택(田榮澤, 1894년~1968년)은 초기 한국 문학의 특이한 작가이다. 평양에서 출생하여 평양 소재 대성중학을 거쳐 일본 아오야마 학원 문학부와 신학부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캘리포이나 주 퍼시킥 신학교에서 공부한다. 1918년 일제 강점기가 한창일 때 김동인 주요한과 .. 2013. 12. 24.
원고지 열장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원고지 10장쓰는 힘사이토 다카시 / 루비박스 촌스러움의 극치다. 가볍기도 지독하게 가볍다. 처음 드는 생각 '뭐 이런 책이 있어' 그랬다. 그것은 처음 드는 생각이지 계속 드는 생각은 아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만 반복이 많아 약간 지루함은 있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새겨들어야 한다. 처음엔 힘들고 어렵지만 따라서 가다보면 절로 글쓰기가 될 터이니 말이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에서 정평이 난 다작가이고 독서가이다. 그의 책은 심오한 깊이는 없지만 실용적이고 생각의 가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좋다. 수년 전에 읽었던 이란 책도 탁월한 깊이는 아니지만 독서의 힘이 무엇인지 깔끔하게 정리해준 책이다. 작년에 나온 역시 같은.. 2013. 12. 20.
잘 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잘 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고미야 겐이치. 시가키 주로 /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나이대마다 특징이 가진다. 십대는 배우는 시기고, 20대는 방황하는 시기고, 30대는 매진하는 시기고, 40대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앞날을 계획하는 시기다. 40대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것이 옳다. 이 책은 20대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알려 준다. 이십대는 방황하는 시기다. 십대는 아직 어린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탓에 제대로 뭔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대는 당당한 성인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실험하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시기(時期)다. 20대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험하고 모험하고 확증하는 단계다. 건물을 짓는다면 기초를 놓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기초를.. 2013. 12. 19.
하루 30분 혼자 읽기의 힘 / 낸시 앳웰 하루 30분 혼자 읽기의 힘 낸시 앳웰 /최지현 옮김 / 북라인 이 책을 일기 전 짐 트렐리즈의 을 읽었다. 15분 읽어주기는 부모의 입장에서 저술한 책이라면 (이후 혼자 읽기)의 경우 스스로 읽는 읽기 습관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혼자 스스로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어떻게 자녀들이 혼자 읽기가 가능한지 설명해 준다. 독서지도를 하는 교사들에게 최고의 안내서라 확신한다. 모두 1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몇 개의 칼럼식의 이야기로 기술된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지만, 읽어가는 것도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체험과 이론이 적절히 섞여 독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읽을 일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 2013. 12. 10.
이태준의 문장강화 이태준의 문장강화 최고에는 이유가 있다. 다른 책들이 따라올 수 없는 명품으로서의 품위와 탁월함, 깔끔함이 있다.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고,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저자인 이태준은 1904년생이니 벌써 한세기 전에 태어난 분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인기를 사그러들지 않았고 여전히 위력을 발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고 있으며, 읽었던 사람들에게서 좋다는 평을 들었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임상실험이 끝난 책이다. 이책을 잠깐 소개하면 이렇다. 1939년 2월 저자가 주관하던 [문장]지 창간호부터 연재되다 9회로 그치고 이듬해 문장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이다. 벌써 70년이 넘은 책이다. 임형택이 고어를 현대어로 약간 손질한 것 말고는 그대로 펴내었다. 문장이 어.. 2013. 12. 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다르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다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 김경숙 옮김 / 동녘미디어 결혼한 지 벌써 13년이다. 그동안 정신없이 보낸 덕에 삼십대 초반에서 사십대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산다. 첫 아들이 벌써 중학교에 가야할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난 아내와 전쟁 중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다 하지 않던가. 그런데 우리 부부는 변하지 않을까. 아내는 참 착하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뭔가 어색하고 맞지 않는다. 분명히 사랑하고 있는 데도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고 뒤틀리기 일쑤다. 황혼의 이혼 소식을 들으면 혹 나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나. 불안해 진다. 남자와 여자는 영원한 평행선은 아닐까. 존 그레이의 를 다시 집어 들었다. 얼마 전 읽은 책에서도 이 책을 꼭 읽.. 2013. 11. 27.
젊음의 탄생 / 이어령 젊은이여 끊임 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라젊음의 탄생 이어령 / 마로니에북스 한국의 지성으로 불린 이어령. 이어령 전 장관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등만 보고 자랐다고 한다. 아빠는 언제나 책상에 앉아 글을 썼기 때문이다. 한국의 근대화와 현대 사이를 잇는 지성의 가교였다. 집에 이어령 전집이 없는 집이 있을까. 필자에게도 이어령 전집이 먼지 묻어 서재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와 다시 끄집어내고 읽고 있다. 생각의 게으름 탓인지 간과하기 쉬운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문장이 되고 책이 되었다. 모든 것에서 그들의 언어를 찾아내고, 질문하고 답을 찾아갔다. 길가에 흔해 빠진 가로수에게 삶의 의미를 묻고, 늘 찾아오는 어둠에게도 소리를 듣고자 귀를 쫑긋 세웠다. 심지어 거리에 뒹구는 낙엽에게서 존재의 미.. 2013. 11. 24.
알파레이디북토크 / 경향신문 인터랙티브 팀 엮음 / 들녘 소통하려면 공감하고, 공감하려면 배려하라. 알파 레이디 북토크 경향신문 인터랙티브 팀 엮음 / 들녘 끝장을 보고 말았다. 이틀 만에 한 자도 놓치지 않고 흡입했다. 이틀 만에 거덜 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충동이 일어났다. 이 책을 산지 벌써 9개월 하고도 5일이 지났다. 2월 9일 장림 롯데마트에서 샀다고 메모해 둔 걸보면 책장에 지금껏 유기된 셈이다. 미안한 맘이 들 정도로. 사 놓고 잊어버린 책이 한 둘은 아니지만 탁월한 책을 몰라본 건 책에게 미안하다. "하루 종일 스마트 폰을 손에 쥐고, 인터넷을 뒤지며 세상에 넘치는 정보를 검색하는 디지털 신인류. 하지만 정작 가장 편하고 쉽게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고, 심지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독서에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유인경.. 2013. 11. 24.
책이 되어버린 남자 / 알폰스 슈바이거르트 책이 되어버린 남자 저자 알폰스 슈바이거르트 출판사 비채 이런 책도 있었나? 기괴한 책인지 특이한 책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구상은 전혀 낯설지 않다. 언뜻 '소가 된 게으름 뱅이'를 읽는 착각을 일으켰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소가 되어 죽을 고생을 하다 다시 사람이 되어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하게 되었다는 교훈을 들려준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해피엔딩이다. 이 책 '책이 되어버린 남자'는 비극이다. 주인공 비블리씨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결론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혼돈스럽다. 단지 책 중독에 걸린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 외 에는... 줄거리는 이렇다. 어떤 사람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의 죽음은 앞으로 나올 '그 책' 때문이다. 그 책은 기.. 2013. 11. 16.
장영희교수의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장영희 / 예담 제목도 따스하다. 장영희 교수의 책들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문학과 작문을 가르치는 이 책에서도 조차도. 청춘들을 위한 문학과 인생 강의란 부제가 붙은 이책은 문학을 넘어 인간의 존재 의미를 캐는 철학적 사색의 몸부림이다. 2013. 11. 3.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 돌베게 책도 첫인상이 있다. 그 느낌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설상가상(雪上加霜)이 되기도 하고,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기도 한다. 생각의 프레이밍 효과이다. 그만큼 첫인상은 중요하다. 2001년 4월 20일 그날은 금요일이다. 해운대 한성서점에서 구입했다. 한성서점이 아직도 존재할까. 급 궁금해져 인터넷 지도를 검색했지만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사상에 한성서적만 있을 뿐이다. 사라진 걸까. 무엇 때문에 문을 닫은 걸까. 지역서점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지만 더 이상 더듬을 기억조차 없어지니 아쉬움이 크다. 좀 더 많은 메모를 했더라면 좋았을걸. 기억을 더듬어야 하는 이유는 이거다. 아직도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을 사놓고 앞부.. 2013. 11. 3.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알랭 드 보통 / 박중서 옮김 / 청미래 “에덴과 예루살렘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초대교회 교부였던 터툴리안의 선언이다. 에덴은 세상을 말하고 예루살렘은 교회를 말한다. 철저한 금욕주의자요 허무주의 성향이 강했다. 결국 말년에 기존의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금욕을 강조한 어떤 집단으로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교회는 세상과 완전한 결별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초대교회는 세상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기나긴 논쟁을 시작했다. 져스틴을 중심으로 한 분파는 극단적으로 세상으로 나갔다. 심지어 그는 헬라 철학자들에게도 구원이 있다고 선언하는 오류를 범한다. 터툴리안은 또 다른 극단에서 세상을 사탄의 나라로 규정하고 교회 안에서 세상을 완전히 몰아내려 했다. 세상과 교회는.. 2013. 11. 1.
안상헌, 생산적 책읽기50 생산적 책읽기50안상헌 / 복포스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안상헌? 어디서 흘려들은 기억은 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을 소개하는 서평집이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긁어모으는 타입이라 이 책도 나의 눈에 걸려들었다. 저자를 보니 낯설지가 않은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나왔다! 얼마 전 읽은 이란 책을 쓴 저자이다. 아하.. 그분! 그제야 감이 왔다. 마음 놓고 읽어도 될성싶다. 책을 꺼내들고 한장 한장 들추었다. 크게 4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라.' 2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3부에서는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4부는 '책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50가지의 작은 주제로 나.. 2013. 10. 27.
대니얼 테일러,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대니얼 테일러 / 윤인주 옮김 / 정연 [굉장히 좋은 책은 데 출판사의 폐업과 함께 사라진 책이다. 이 책을 얻게 된 것은 것은 굉장한 행운이었다. 구할 수 있다면 반드시 구해 읽기를 강권한다.] 태초에 이야기가 있었다. 이야기는 존재이자 의미다. 삶이란 이야기며, 인격의 완성은 이야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기억도 이야기기를 통해 축적되고, 전통도 이야기를 통해 전승된다. 이야기는 존재를 빚어감과 동시에 존재를 드러낸다. 민족과 나라마다 신화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연유다.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 진다. 어떤 이야기를 선택하고 만드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이야기가 곧 운명이다. 필연은 우연의 축적이다. 이것이 분명한 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 우연처럼 일어나.. 2013. 10. 24.
임영택,박현찬-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임영택,박현찬 일단 대 환영이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 탁월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책이라면 궁금해지는 건 당연하다. 내심 그 책을 읽으면 나도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모두 14명의 인물과 그들이 영향을 받았던 책을 소개한다. 안철수, 마오쩌둥, 이병철, 정조, 정도전, 간디, 체게바라, 처칠, 제퍼슨 등 역사적으로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이다. 그들을 만든 책은 어떤 책일까. 사뭇 궁금증이 생긴다. 임영택. 박현찬 공저로 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인물의 한결같은 비결을 캐다 지독한 독서광이란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고 김영호 회장은 책의 능력을 진즉 알아 본 사람 .. 2013. 10. 20.
정수복의 책인시공 책·인·시·공정수복/ 문학동네 사람마다 책 읽는 공간이 따로 있을까? 개인의 특성과 삶의 패턴을 따라 다른 공간이나 장소를 달리할까? 가끔씩 드는 생각이다. 정수복의 책인시공은 독서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고찰이다. 이를 넘어 독서할 권리장전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양도할 수 없고 박탈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한 인간의 기본권'(9쪽)으로 정의한다. 독서는 지독한 종교적 행위다. 신성한 작업이며, 순교적 열정이다. 책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낭만, 장소와 시간의 역학구조가 독서광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책 속에 묻히는 것이 꿈이다. 아마 내가 죽을 때 무덤은 책으로 장식하라 할 것이다. 이건 나의 특권이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절대 해서 안 되는 나만의 특권이다. 독서광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저자.. 2013. 10. 18.
우리 아이 마음 채워줄 책 한 권 우리 아이 마음 채워줄 책 한 권임성관 / 시간의 물레 책을 읽고 마음이 치료된다. 오프라 윈프리도 어린 시절 가난과 성추행으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삶의 의미와 소망을 없던 그녀는 무기력과 자살충동으로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았다.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우연하게 읽게 된다. 그 책에서 윈프리는 자신의 처지보다 더 열악한 소녀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책 속의 소녀보다 더 좋은 형편임을 알게 된 윈프리는 힘을 얻고 삶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한 권의 책이 운명을 바꾼 것이다. 책을 읽음으로 마음이 치유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 싶은 이들이 많다. 그런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그 많은 책을 모두 읽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떤 책이.. 2013. 10. 15.
신영철의 느림보 여행, 천천히 걷는 즐거움 천천히 걷는 즐거움신영철의 [느림보 여행]글.그림 신영철 / 생각을 담는집 여행은 인간의 실존이다. 화이트헤드는 철학조차 과정. 여행이라 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인생이고, 한 곳에 안주하려는 것 또한 인간의 본성이다. 떠남과 머묾의 아이러니를 삶으로 담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여행에 대한 첫 이야기는 아담의 타락 이후 에덴동산에서 추방이다. 그 후 본격적 여행은 가인이 아벨을 살해 한 후 받은 저주로서 주어진다. '유리하는 벌'이 곧 여행으로서의 인간 실존이다. 굳이 성경을 들추어내지 않더라도 인생은 삶을 나그네 길로 노래한다. 최희준의 하숙생이란 대중가요 가사를 잠깐 들어보자.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 2013. 10. 14.
장은선의 노보더를 읽고-우리는 똑같아! 모든 사람은 똑같아. 우린 노보더장은선 / 뜨인돌 사랑의 썰물이란 노래가 있다. 임지훈이 부른 이 노래는 수많은 연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사가 구구절절하다. 마음을 짠하게 울린 가사가 있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릴 적 바닷가에 살았던 나는 썰물이 일러준 삶의 고독을 진즉 체득했다. 그러나 가사처럼 썰물이 불친절한 슬픔만은 아니다. 조금 후면 다시 밀려올 밀물을 알기 때문이다. 밀물이 오기 전 우린 모든 일을 마쳐야 했다. 개펄에서 한참을 놀다보면 어느새 밀물이 스멀스멀 기어 들어온다. 우린 직감적으로 이곳을 떠나한다는 것을 안다. 잠시라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미련을 두면 순식간에 바다 속에 빠져 들어간다. 기나긴 세월 바.. 2013. 9. 10.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을 읽고 / 백금산 탁월한 독서를 위한 세가지 독서법[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을 읽고백금산 / 부흥과 개혁사 관점이 탁월함이다. 처음 책읽기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한다. 이 책 저 책 읽다보면 어느 새 지친다. 책을 읽으면 삶이 변화 된다는 유혹에 도전을 해보지만 수백 권을 읽어도 삶은 그다지 큰 변화를 겪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권 이전에 책 읽기를 포기한다.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 의심해야 한다. 내가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 걸까? 대부분은 의심하지 않는다. 책 읽기는 아무나 하는 거라 우습게 여기는 탓이다. 틀렸다. 읽기보다 우선하는 것은 방법이며, 그 중에서도 관점(觀點)이다. 책 읽는 방법을 바꿔라 그러면 당신은 탁월해 질 것이다. 저자의 주장을 한 문장.. 2013. 9. 1.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저자 구본준.김미영위즈덤하우스 실용적 독서를 위한 지침서 서른 살, 방황의 이십대를 마무리하고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전력질수를 시작할 때다. 앞도 보지 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게 삼십대다. 그 삼십대를 시작하는 서른 즈음. 이십대의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초초하게 기다린다.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서른은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는 절호의 기회다. 서른을 잘 못 보내면 이후는 삶의 관성에 의해 쉽게 변화되거나 우회하기 힘들다. 그만큼 서른은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서른을 어떻게 시작하까? 저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독서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싶다. 그리고 서른을 위한 실용적 독서를 위해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서른 살 독서의 중요성서른 살은 전력질주를 향한 준.. 2013. 8. 27.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진희정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진희정 / 토네이도 성공하는 사람에겐 성공습관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에겐 실패습관이 있다. 습관은 생각과 행동의 관성이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특유한 습관들은 끊임없는 선택을 통해 강화시키고 패턴을 만들어 낸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와 집단에서 이러한 일은 일어난다. 가족끼리는 생각도 닮아있고 어투도 닮는다. 집단은 어떤가?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이룬 집단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상화작용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으로 닮아간다. 그리고 그 집단만의 특유한 패턴이 만들어 진다. 그것이 쌓여 성공으로 나가게 하고 실패로 떨어지게 한다. 습관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특유한 습관이 자신의 운명을 만든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습관을 검토한다. '비가 오면, 한 번 만들.. 2013. 8. 22.
상상이 만들어낸 기적의 남이섬 상상이 만들어낸 기적의 남이섬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저자 강우현 출판사 나미북스 궁하면 통한다. 상상하나로 남이섬을 관광명소로 만든 강우현씨의 이야기다. 남이섬은 이미 겨울연가를 통해 유명세를 탓던터라 강우현사장의 창조경영을 배우고 싶었다. 창조경영이 대세이지 않는가.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세계로 만들 수 있다는 지론이다. 저자가 처음 남이섬의 사장이 되었을 때 남이섬은 유원지였다. 누군가의 노래가사처럼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곳이었다. 시끄럽고 더럽고 어지러웠다. 거기다가 재정난도 심각하여 풀어야할 숙제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저자는 말한다. ‘가능성을 믿는 것이 상상이다.’ 그렇다. 그는 상상하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앞으로 향해 무모한 모험을 시작한다. 그 모험을 끄는.. 2013. 8. 22.
인문학 명강, 강신주 외 인문학 명강 지독하고 치열하다. 하나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말이다. 인문학 열풍은 거품이 아니라 Ad Fontes 즉 본질로의 귀향이다. 중세 이후 세계는 이성과 합리적 사고가 지배하는 유럽적 사고가 시대를 이끌었다. 데카르트가 포문을 열었던 합리주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보다 합리적 사유와 과학적 검증을 최고로 여기는 논리적 사유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사고의 패러다임은 철학을 발전시키고, 상업과 과학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서양 철학의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타 자화 시킴으로 스스로를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고립시켰다. 현대의 질병은 서양철학의 영향으로 인한 타자화에서 발생한다. 한계에 이른 것이다. 이제 다시 동양철학에 주목해야 한다... 201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