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 주일 대표기도문, 3월 넷째주
종려주일 대표 기도문
2024년 3월 넷째 주, 종려주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고난 주간의 시작이자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무리의 환호는 분명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주님의 심정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람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찬양과 경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찬양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그 은혜와 사랑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찬양드릴 수 없음을 주께 고백합니다. 오늘도 놀라우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오니 받아 열납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친해 고난당하시고, 모욕과 칱 뱉음을 당하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감히 그 사랑을 다 찬양할 수 없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전히 세상의 헛된 것을 욕망하며 탐하지 않았는지요. 자비의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고난당하심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찔리심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보혈이 우리를 씻시기고 정케하사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옵소서.
마리아의 믿음을 주옵소서.
호산나를 외치며 주님을 맞이했던 그들처럼 우리도 마음문을 열고 마음껏 주님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욕망과 이기적 생각이 아니라 인류를 대속하기 위한 주님의 섭리를 따르며 헌신과 순종의 삶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의 죽으심을 알고 자신의 전부였던 향유 옥합을 깨트려 주님께 부었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종려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도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진실한 믿음을 주옵시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 발 앞에 무릎 꿇고
그 사랑에 나 안기네
어떤 말도 그 어떤 소리도
그 발 앞에서 잠잠해지네
주 나의 사랑
그 발 앞에 앉아
내 모든 기도는
사랑의 노래가 되네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
나의 왕관을 놓으리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님의 옷은 긍휼과 사랑의 옷입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믿음으로 주님을 만졌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치료자 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기적을 만들었고, 죽어가던 삶이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오심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굶주린 우릴 영원한 양식으로 먹이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이 되시며, 우리에게 소망이 되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으며, 주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으며, 주님께서 고통당하심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립니다. 이 놀라운 십자가의 복음을 우리가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0:9-15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성숙한 믿음이 성숙하게 하소서.
우리의 믿음이 퇴보하지 않고 더욱 성숙해 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무리는 호산나 외치며 찬양했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서 십자자에 죽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붙잡히실 때 모두가 도망하였고, 나 몰라라 하였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도 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곳에 머물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받되 물러서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죽으심을 믿되 공포와 두려움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주님의 놀라운 십자가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가시는 그 길을 걷고, 주님께서 당하셨던 그 모욕을 당하며, 주님께서 행하셨던 그 길을 기억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봄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아름다운 봄을 허락하시사 온 천지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하는 자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주는 부활주일입니다. 생명의 역사가 약동하는 계절이 되게 하시고, 부활의 주님을 믿음으로 맞이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가운데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내일부터 시작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가운데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고난을 더 깊이 묵상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디뎠던 그 발걸음을 우리도 딛게 하시고, 주님께서 바라보셨던 그곳을 우리도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당하셨던 고통을 우리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타성에 젖은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고난 주간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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